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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확 바꿀 문재인의 달라질 세상 1탄
질문과 답변을 요약 조회수 : 324
작성일 : 2017-04-29 08:04:08
4월 27일 문재인의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주요방송국 기자들의 대표질문에
문재인 후보가 답을 하는 토론회였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각 현안 중 적폐청산, 통합, 반문정서,
친문패권주의 극성지지자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요약해서 살펴보겠습니다.
(5분 25초부터 들으시면 됩니다
출처: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gSRzcYlI3NE)
1. 적폐청산과 통합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문재인 : 저는 적폐청산과 통합이 서로 상충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함께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폐청산이 특정한 사람이나 세력을 배척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사회를 불공정하게 만들어왔던 여러 요소들 정경유착, 부정부패, 반칙, 특권등을 또 그런 제도, 시스템, 관행 심지어 문화까지 이제는 좀 씻어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가 만들어지면 국민들은 자연스럽게 통합될 것입니다. 국민 통합을 통해서 이루어내고자 하는 것도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입니다. 그래서 적폐청산과 통합은 함께 가는 것이다.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 적폐청산, 참여정부 '과거사청산' 연상시키는데?
문재인 : 과거의 잘못됐던 많은 일들, 억울한 일들을 그냥 없었던 듯이 그냥 덮고 넘어가는 것이 진정한 국민화합의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건들에 대해서 제대로 진상을 규명하고 억울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명예를 회복시켜주고. 필요하면 국가가 직접 보상하고. 그렇게 진실을 규명하는 것 위에서 역사적인 성찰이 있어야 저는 진정한 국민화합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때 과거사 청산 기구의 이름도 ‘진실과 화해위원회’였습니다. 진실을 통해서 화해를 추구한다는 것이죠. 남아공과 똑같은 방식으로 백인들에 의해 잘못됐던 진실을 제대로 규명함으로써 그 토대위에서 흑백의 통합이 이루어졌다는 것이죠. 그것이 과거사 청산의 목표였다는 말씀을 드리고. 과거사 청산은 개별사건에 대해서 규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적폐청산은 우리사회를 불공정하게 만드는 반칙과 특권이 횡행하는 이렇게 만들어왔던 여러 가지 구조들, 시스템들, 관행들을 이제는 자체 청산하자는 것이죠.
3. 통합의 대상은 어디까지인가?
문재인 : 저는 통합은 정치세력간에 손잡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통합의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국민들이 이념적으로 보수냐 진보냐 이렇게 너무 분열되어 왔습니다. 지역적인 갈등, 노소세대간 갈등, 근래에는 종교간의 갈등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 요인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생각이 다르다고 인정하지 않고 종북이다 좌파다 이렇게 적대하는, 심하게는 블랙리스트를 통해서 아예 탄압을 가하는, 이렇게 국민들을 편을 나누는 정치. 이것이 우리 대한민국의 통합을 가로막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들간의 대통합을 이뤄내자는 것이 제가 말하는 대통합인 것입니다. 우선은 저는 전 지역적으로 고르게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지역간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아주 적임자입니다. 그리고 보수진보라는 이 이분법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세대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보수진보가 함께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세대별로도 저는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저 자신은 5공 6공 세대여서 세대간의 통합도 잘 이룰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통합을 말씀드린 것이고, 정치세력간에는 협치의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정권교체를 하게되면 안정적인 의석확보가 필요한데 그 1차적인 대상은 기존야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 정의당 우리가 정책연대를 통해서 함께 할 수도 있고, 국민의 당의 경우는 원래 뿌리가 같았던 만큼 저는 당연히 통합도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4. 반문정서 비호감도 높은 이유는?
문재인: 저에 대한 반대가운데 아주 완강한 반대. 문재인만 아니라면 누구나 라는 반대가 있다면, 그것은 정권교체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조차도 정권교체하고나면 편가르지 않고 대선에서 어떤 입장을 가졌든 다 함께 해나가겠습니다.
적폐청산은 우리가 통합되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통합된 국민들의 지지없이는 대통령이 아무리 의지를 가진다 한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이제는 적어도 합리적인 진보, 개혁적인 보수 이 범주내에 있다면 저는 지금까지 저와 함께 해왔던 분이든 아니든 저와 인연이 있는 분이든 아니든, 심지어 제가 전혀 모르는 분들까지도 함께 할 그런 자세와 용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5. 친문패권주의 우려에 대한 입장은?
문재인: 경쟁하는 상대를 공격하는 언어죠. 말하자면 공격하는 프레임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함께 경선했던 우리당의 후보들 경선 때는 그런패권이란 말로 저를 공격하기도 했지만. 지금 보십시오. 안희정지사, 이재명시장, 박원순시장, 김부겸의원 다 함께 하고 있지 않습니까? 본인들이 단체장이어서 선대위에 결합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부인들 아들들도 까지 지금 다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함께 했던 캠프의 사람들도 통합선대위에 함께 했고, 심지어는 거기 함께 했던 정책 전문가들까지도 통합정책포럼을 형성해서 이렇게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자들의 정당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그렇게 패권주의라면 국민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과거에 패권, 계파의 보스들끼리 물밑에서 지분을 나누고 또 당직을 나누고 하는 이런 정당문화를 완전히 타파하고 혁신하는 패권주의 뿌리자체를 없애버린 혁신을 해낸 사람으로 국민들은 저를 평가해주고 있다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6. 극성지지자 논란, 해결방안은?
문재인: 문자폭탄을 비롯한 sns상의 공격들 아마 저만큼 많이 받은 사람 우리 대한민국 정치판에 없습니다. 지금 나선 모든 후보가 받은 양보다 훨씬 많은 양. 대한민국 정치인이 받은 양을 모두 합쳐서 받은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을, 공격을 저는 SNS를 통해서 받아왔고 그 가운데는 차마 볼 수 없는 욕설도 많습니다. 저는 더 나아가서 오프라인상으로도 얼마나 많은 공격을 받아 왔습니까? 저는 그것에 대해서 불평한적 없습니다. 국민들의 정치적 의사 표시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국민들은 선거때 투표권만 행사하는 간접민주주의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합니다. 직접 주권자로서 의사표현을 하고 행동하고자 한 것이 지난번에 촛불집회지 않겠습니까? 마찬가지로 SNS를 통해서 주권자로서 의사를 활발하게 표출하는 것입니다. 그 사실만큼은 우리가 인정하고 그러나 정치적 의사표출까지도 정도를 넘어서서는 안된다, 과도하게 욕설이나 비방, 허위사실 공격, 조직적 집단적 공격은 도를 넘어서는 일이고 정당한 주권행사에서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자제해주시는 바람직하다고 제 지지자에게도 여러번 말씀 드렸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적폐청산과 통합이라는 동전의 양면으로,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 진정한 통합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량의 문자항의도 정치적 의사표출을 적극적으로 하는 SNS를 활용한 직접민주주의라는 시대적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청산과 현재의 수용,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문재인후보가 듬직한 대통령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출처 :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09937979...
IP : 210.94.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좋아요
'17.4.29 8:06 AM (14.58.xxx.186)이래서 언론이 무서워하는거죠.
급하다고 이제 와서 스탠스 바꾼다고 봐 줄 문재인도 아니고... 너무 좋아요~
아침에 깜짝 놀란게 밤에 분탕질이 거의 사라졌네요.2. ^^
'17.4.29 8:36 AM (61.72.xxx.187)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우리의 대통령
투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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