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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으니 세상이 무섭네요...

엄마 조회수 : 2,579
작성일 : 2017-04-29 01:05:07
걱정없이 사는 성격이었어요..긍정적이고..
가난해도 행복하게 어린 시절 보냈고
결혼하고 돈도 제법 모았어요.
그냥 세상은 대체로 아름답고 살아볼 만하다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그리고 아기를 낳아 이제 6개월 됐는데
세상이 무섭고 환경도 안 좋고 즐거운 일도 별로 없을 거 같아요... 작은 여자 아기가 어찌 살까 싶고..
이런 불안감 어떻게 다스리며 사시나요?
IP : 14.39.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29 1:07 AM (118.34.xxx.205)

    그러게요
    그래서 애기엄마들이 환경 시민운동에 더 열심히 참여하나봐요
    우리애기가 살아갈 나라라서요

  • 2. ...
    '17.4.29 1:09 AM (210.94.xxx.91)

    아이가 혼자서도 똑바로 판단하도록 기르셔야해요.
    근데 그건 다 부모 보고 배우는 거라서
    육아가 아이를 기르는 게 아니라 자신을 키우는 거란 말도 있잖아요.
    엄청 도닦으시게 될 겁니다. 화이팅!!

  • 3. ㅇㅎ
    '17.4.29 1:10 AM (218.51.xxx.164)

    첫째면 더 그래요.
    살기 힘든 세상인 건 사실이지만 호르몬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산후우울증이나 육아우울증.. 누구나 조금씩은 가지고 있는 것 같고요. 시간 지나면 엄마도 씩씩해져서 그런 생각 덜 들거에요. 세상을 못 바꾸지만 대비는 하는 그런 방법도 찾아가게 될거고 아이를 위해서 세상사에 관심도 가지게 되구요..

  • 4. ㅇㅇ
    '17.4.29 1:27 AM (218.153.xxx.185)

    제가 그랬어요.
    저는 이렇게 극복(?)했어요.

    1. 낳은건 나지만, 내가 열심히 키울 것이니 나머지는 이 아이의 운명이다. 생로병사는 인간의 손에 달려있지 않다.

    2.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을 가꾸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한다. 작게는 재활용 분류 잘하기, 자원 아껴쓰기 부터 크게는 지역내 불우한 어린이 돕는 프로그램에 후원금 보내기나 사좋은 세상만들기 위한 사회운동에 참여하기

    3. 하루하루 감사하며 아기를 더 사랑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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