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후보님 저는 고등학교 2학년 공대지망 여학생입니다. 진심으로 안철수 후보님의 공약과 혜안에 감탄을 하고 제발 대통령이 되시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당신은 헬조센을 유일하게 헤브한국으로 바꿔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우리나라의 문제의 핵심을 가장 잘 알고 계십니다. 헬조선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교육개편 , 학제개편해서 미친 사교육 독서실 없애고 대학가야만 사람 취급 인식 바꾸게 하는 것입니다.
저런 식의 5-5-2 학제개편을 한다면 사교육도 줄어들고, 대학은 의무가 아닌 선택이 될 겁니다. 사람들이 그럽니다. 왜 학제개편을 해야만 교육이 바뀌냐, 수업 내용을 바꿔야 하는 거 아닌가?
지금 중고등학생들한테 물어보십시오. 저와 제 친구들 토론 수업 하는 거 백이면 백 싫다 그럽니다. 정말로
시험에 안 나오는 거 우리끼리 얘기해봤자 시간은 시간대로 시험은 시험대로 망치기 때문이죠.
내신, 수능 위주로 대학의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그런 차원 높은 교육은 지금의 중고등학생에겐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점 알아주셨음 좋겠어요 유권자분들
그리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백신개발하고 연수소 운영하셨던 똑똑한 사람이 대통령을 해야 진짜 우리 미래가 바뀔 수 있다 생각합니다.
또한 학제개편 같은 것이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한들, 주 5일 근무제 같이 처음엔 의아해도 점점 자리 잡아간 것처럼 이런 제도를 실시함으로써 우리나라 사회가 점점 나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민들 생각뿐이신 안철수 후보님은 마땅히 잘 해내실 거라 믿습니다.
말 잘하는 사람에게 호감과 인기가 가는 것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것 같습니다 안 후보님. 입 잘 털고 이런 정치꾼 역할은 아직 못하시지요... 입을 잘 털어야 표 수가 올라가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인 저도 정책토론할 때 안 후보님이 가장 빛난다는 걸 압니다.
또한 대통령이 되신다면, 역대급으로 국민 말 잘 수렴하실 것 같습니다.
목소리가 조곤조곤하다니까 바꾸고, 경직돼있는것같다니까 바로 표정 풀고.
언론에서 공주랑 왕자라 그러는데 무뇌텅텅 박근혜한테 1500억원 기부하신 안후보님을 비교하는건 정말 실례인 것 같습니다.
지지율은 숫자일 뿐입니다. 전혀 당락과는 상관 없습니다. 부디 기운내시고 저 같은 사람들이 당신을 많이 오래토록 지지한다는 걸 알아주셨음 좋겠습니다. 저도 당신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안철수 후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