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부터 몸무게가 많이 늘어선지 무기력하고 쳐지고 우울감이 있었어요.
우울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다 최근에는 가슴이 답답하고 약간씩 불안한 맘이 들고 그러네요.
불안보다 목 바로 아래 가슴 한복판이 좀 지긋이 눌리는것 같은
답답함이 있어여.
요즘 스트레스 받는건지.
요즘 새로운 일로 더 새롭게 스트레스받는건 아니예요. 아이공부랑 빚이 좀 있어 스트레스 받아왔지만 새삼스럽지는 않아요.
그리고 생리주기 따라서 그런것 같은데
어떨 때보면 늘하던 집안일도 뭔가 막 두서가 없어지고 효율이 떨어져서
해도 해도 끝이 잘 안나고 우왕좌왕해요.
그러다보니 막집안이 어질러져있거나 그러면 어디서 부터 치워야할지 막 엄두가 안나고 어버버해요.
아기가 있는집처럼 어질러져있는 상태는 아니구요.
이러다 어떤 주기가 되면 다시 질서가 생겨서 아무렇지도 않게 하게 되구요.
.
올해 51세구요. 작년 말부터 생리가 많이 불규칙해지고 있어요.
이런 증상이 갱년기 증상인지요. 아니면 우울증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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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증상도 갱년기 증상인지요?
갱년기 조회수 : 2,041
작성일 : 2017-04-27 20:41:32
IP : 223.62.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갱년기 증상 맞는듯
'17.4.27 8:52 PM (112.161.xxx.72)갱년기 증상이 사람마다 다 다르게 나타난다는데 대부분 묵기력해져서 우울증을 동반한다고 하지요. 한 친구는 갱년기를 모르고 산다고 하는데 이친구는 워낙 활동적이고 운동도 많이 해서 그런지 모르겠어요. 전 갱년기 초반에 일에 치여서 스트레스도 어마어마했고 아주 바쁜 시기였는데 심리적.육체적으로 무기력해진데다 깜빡 깜빡하는 건망증이 심해져서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뭐 지금도 현재진행형이긴 한데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서 매일 공원 산책하고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아마씨 가루 정도 물에 타서 마셔요. 초반보단 좀 많이 나아졌네요.
2. ~~
'17.4.27 8:58 PM (203.210.xxx.185)등근육이 굳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찌르듯이 아플 수도 있어요.
스트레스나 목 디스크 때문에 등이 굳을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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