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년 경력 영어강사 딱 그만두니 너무 너무 좋아요~

좋아 조회수 : 4,999
작성일 : 2017-04-27 16:50:12
 대학생부터 초등까지 
 토플에서 수능까지 15년간 영어 가르쳤어요
조그만 학원을 할까도 생각했는데 
더이상 학부모, 학생들 상대하며 살고싶지 않아 어제로 끝냈어요. 

출판, 영상번역 공부도 하면서 다른일을 모색해보던중 
새로운 일을 발견하고 며칠전 신청한 사업자등록증 찾아왔어요. 
앞으로는 나만을위해 일하려고요 
앗싸!! 신나요~~~
IP : 211.36.xxx.7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드립니다
    '17.4.27 4:51 PM (125.141.xxx.235)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 2. ㅇㅇ
    '17.4.27 4:51 PM (211.36.xxx.128)

    직장인이 힘든건 이좋은스펙에 을질의 생활화인거같아요.
    감정노동 힘들어요.
    새일 축하축하

  • 3. ㅇㅇ
    '17.4.27 4:52 PM (106.102.xxx.202)

    부럽네요..저도 강사생활벗어나려고 다른거 준비중에있어요...저도 학부모상대하는거 지치네요

  • 4.
    '17.4.27 4:58 PM (116.125.xxx.180)

    무슨일하시려구요?

  • 5. 공감
    '17.4.27 5:05 PM (171.251.xxx.170)

    정말 홀가분하시겠어요.
    저는 30년차에요.
    새로운일을 찾으면 저도 그만두고 싶네요!
    제게도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6. 한국에서 사람 상대하는 직업은
    '17.4.27 5:08 PM (58.238.xxx.136) - 삭제된댓글

    정말 극한직업이에요. 워낙 진상들이 많아서...애들 가르치는 직업 자체는 즐겁고 좋은데, 엄마들의 그 무식함과 막무가내는 정말이지 끔찍하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실력있는 사람들은 질려서 빠져나가고 그 자릴 실력 없는 사람들이 채우고 있죠. 잘 끝냈어요.

  • 7. ....
    '17.4.27 5:10 PM (211.48.xxx.193)

    글 읽으니 제가 다 신이 나네요.
    원글님 행복하셍요^^

  • 8. ...
    '17.4.27 5:13 PM (122.38.xxx.28)

    저도 때려치고...놀고 있는데...넘 좋아요..
    싸가지 없고..고마운것 모르고...남들과 다르게 덤으로 해주면 당연하게 여기고..더 안해주면...난리치고..버릇..진짜 없는 놈들..부모들도 많아서...속 시원합니다..

  • 9. ...
    '17.4.27 5:13 PM (175.197.xxx.82)

    새로운 일은 뭐예요? 궁금해요 전공살리시나요?

  • 10. ...
    '17.4.27 5:46 PM (125.178.xxx.117)

    저도 그 새로운일이 궁금하네요.

  • 11. 결단
    '17.4.27 6:14 PM (218.153.xxx.117)

    수고 많으셨어요~

  • 12. 고생하셨어요
    '17.4.27 7:00 PM (125.182.xxx.20)

    엄마들 상대하는거 진짜 힘들어요. 그렇지 않으신 분도 있이신데... 애들은 버릇도 없기도하고 ... 학생이나 부모님이나 고마움을 잘 모르더라구요. 잘 해 주면 더 해 줘라. 또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면 무시하는 느낌... 이런 엄마들 진짜 힘들어요...

  • 13.
    '17.4.27 10:10 PM (122.36.xxx.122)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면 무시하는 느낌... 이런 엄마들 진짜 힘들어요...

    --> 그 아줌마 시모한테 그런 무시 받았을거에요. 아님 직장에서 그런 대접받거나

    그 경험있는 여자들이 만만한 여자에게 풀더군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093 고2 - 최상위권 학생들은 중간고사 끝나고 얼마나 노나요? 4 궁금 2017/04/30 1,759
682092 한평정도 공간을 마루를 깔아야 할까요? 아님 장판으로 땜빵? 1 2017/04/30 852
682091 성격은 잘맞는거 같은데 상대방이 너무 애주가면 결혼상대로 어떨까.. 8 으앙으엥으엉.. 2017/04/30 1,471
682090 문재인 거짓 환상 ㅡ 박근헤 박정희 환상 12 제대로보자 2017/04/30 510
682089 훌륭하고 옳은일 하는 모임?이나 커뮤니티 또는 사이트하면 어디라.. 1 아이린뚱둥 2017/04/30 250
682088 자폭 개그가 대세인가요? 이용주땜에웃겨죽겠네 6 ㅇㅇ 2017/04/30 1,579
682087 언론에 잘 나오지 않는 문재인 유세현장 (4월 29일 익산, 광.. 2 진짜 희망,.. 2017/04/30 684
682086 윤여정님 피부요. 6 _ 2017/04/30 5,511
682085 중1 사춘기 딸아이 잘먹이면 키도 클까요? 9 사춘기 2017/04/30 1,751
682084 철수‧준표 오차범위내 2위 접전.文안정적 1위 21 니들의 경쟁.. 2017/04/30 1,081
682083 아이피 진짜 이상하네요. 19 ㅇㅇㅇ 2017/04/30 839
682082 안철수 지지자 입니다. 31 일반인 2017/04/30 1,266
682081 유정아 아나운서 "문재인은 뜻을 세우면 반드시 이루고 .. 2 4년 전 '.. 2017/04/30 1,260
682080 오늘 12시에 문재인후보님이 오신대요. 4 유후! 2017/04/30 707
682079 남편의 행동,제가 예민한지 한번 봐주세요. 16 쿨해지고싶다.. 2017/04/30 3,444
682078 버니 샌더스 "트럼프가 옳은일을 하고 있다".. 5 한통속 2017/04/30 1,038
682077 40대후반되니 시댁가면 이젠 8 400 2017/04/30 4,417
682076 동물농장 보려고 스브스 틀었는데 5 슬픔 2017/04/30 1,504
682075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도덕성을 갖춘자 누구일까요? 7 눈사람 2017/04/30 662
682074 탄핵의 시작은 안철수와 이재명!!! 8 촛불 2017/04/30 524
682073 부산거리 가득 메운 홍준표 지지자들 9 ........ 2017/04/30 847
682072 안철수후보 광화문 율동 영상 귀여우시네요 4 예원맘 2017/04/30 518
682071 안철수-안랩-동그라미재단, 수상한 커넥션 7 공과사를 구.. 2017/04/30 521
682070 MB호위무사 안철수는 절대 대통령 되선 안됩니다. 33 ㅇㅇ 2017/04/30 1,032
682069 재건축하게되면 기존 집담보대출 당황 2017/04/30 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