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는, 아니 지지할 수 없는 이유.

바다 여행 조회수 : 648
작성일 : 2017-04-27 11:13:38

 조금 길지만 참고가 될 거 같아 퍼 왔습니다

일반인이 나름 정치 전반적인 눈으로 본 것 같으네요



[펌]


(이 글은 제 주위의 어느 분들이 '너는 예전에는 안철수를 좋게 평했으면서, 왜 지금은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고 문재인을 지지하느냐.' 내지는, '문재인 후보 자체의 인품과 성향이 훌륭한 것은 안다. 


하지만 김종인씨 영입 후 나간 과정이나, 과거 노무현을 탄핵했던 추미애가 지금 당 대표로 있는 것에는 어찌 생각하냐.' 등등의 질문에 뭐라도 답을 하는 게 좋을 듯 하여 쓴 글입니다.

 

이왕 쓰고 보니 다른 분들 생각도 좀 궁금하고 해서,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불펜은 아직까지는 대부분 눈팅만 하고, 덧글이나 가끔 달았는데...여기 글 써보는 건 처음이라 나름 좀 떨리네요...;;;)

 

   

이쯤에서 제가 양심 고백(?)을 하나 할까 합니다.

 예전에 저는 문 40 / 안 60 정도로 안철수 지지자였습니다. 솔직히.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은 100%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제가 안철수를 지지 하지 않는 이유는,

 묘하게도 제가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안철수는 입으로는 새정치를 외쳤으되, 행동은 구태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은 입으로 새정치를 외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 행동으로 새로운 정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것도 한국 정치역사상 최초로 말입니다.

 

제가 안철수에 대한 기대를 접게 된 것은, 그가 새정치민주연합에 있을 당시 보여준 행동이 결정적이었습니다.(이쯤에서 아래에 링크한 글([도대체 '친문패권주의'가 무엇인가?])을 한번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도대체 '친문패권주의'가 무엇인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2&aid=000...

 

걸어드린 글에도 내용이 얼추 나와있지만, 

과거 김한길-안철수 체제로 치룬 선거에서 새민련이 그야말로 참패하게 됩니다.

 

그래서 김한길-안철수가 한발 물러나고, 당의 주도권을 잡을 기회가 문재인/박지원/정세균 등등에게 오게 됩니다.

 

구 계파 정치 체제를 그대로 간다면, 여기서 문재인/박지원/정세균이 서로 손잡고 적당히 자리 나눠 먹기하면서 자기 계파 사람 주요 자리에 심고, 당권(즉 공천권)장악하면 그만이었습니다.

 

그러면 문재인도 아주 쉽게 당권장악하고, 대권후보까지 소위 꽃길 밟으며 쉽게 갈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모씨가 문재인에게 내가 당대표 할테니 문재인 당신이 대권나가라. 라고 대놓고 계파나눠먹기/거래를 제안했던 것도 이 시기입니다.)

 

근데 여기서 문재인이 (그들의 시각으로는 엉뚱하고 황당하게)온라인당원/일반당원에게 공천권부여를 골자로 한 '시스템공천'을 들고 나옵니다.

 

여기서 계파정치인들은 크게 당황하게 됩니다. 문재인과 손잡고자 했던 계파세력도 모두 등을 돌리고 문재인 공격에 합류하게 됩니다.

 

수많은 공격과 함께 그만하고 우리하고 손잡자라는 거래 제안이 줄기차게 들어오지만 여기서 문재인의 선택은 그냥 단호했습니다.(역시 링크 걸어드린 글에 저간의 사정이 대강 나와있습니다.)

 

공천개혁을 함께 하자고 문재인은 안철수에게 손을 내밀지만, 안철수는 그걸 거절하고 되려 구 계파 정치인 세력과 합류해버립니다.(심지어 나중에는 그들과 함께 나가서 당을 따로 만들죠.)

 

극심한 반대를 맞아가며 기어이 시스템공천을 당헌/당규에 못박는데 성공한 문재인은, 이제 '말은 그렇게 하면서 실제로는 당신이 공천권 장악하려는거 아니냐'는 공격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래서 문재인은, 그렇다면 당내 계파/이해관계와 완전히 관계없는 제3자에게 공천심사를 맡기고, 자기도 그에 따르겠다고 선언합니다. 여기서 데려온 인물이 바로 김종인이죠.(당근 반대할 명분이 사라진 소위 '반문 연대'도 여기서 어쩔수 없이 OK 하게 됩니다.)

 

여기서 소위 문재인이 영입한 인사들도 줄줄이 잘려나가게 되고, 소위 반문 세력들도 트집거리(?)를 잡기힘든 수준의 시스템 공천(일부는 전략 공천. 과도기니까요.)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김종인은 이걸 정치권력의 핵심 of 핵심인 공천권(정확히는 공천 심사)을 자기에게 맡긴 의미를 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듯 했습니다.

(아마 이제 자기를 (문재인을 중심으로 한)계파정치의 중심으로 모시려나 보다 했던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닌데 말이죠.)

 


뭐 여기서 김종인의 언론 가지고 놀기 솜씨는 나왔습니다. 그런데 총선 이후로 보인 모습은 그가 아직 자신이 행사한 시스템공천의 의미를 스스로 잘 이해하지 못한 모습이었죠.

(소위 문재인 보고 한자리 내놔라...바로 이런걸 없애려고 한게 시스템공천을 시작으로 한 정치개혁인데 말이죠.)


 

공천권이 계파유력정치인에게서 일반 당원으로 이동한 것은 크나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제 더이상 공천권 장악=권력 장악의 등식은 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인들은 자신의 정치생명 보전(즉 공천)을 위해 유력정치인에게 줄(뭐 인맥도 있겠고...주로 다른 거래(?)가 더 많죠. -_-)-만 되면 되었습니다. 그게 수십년간 변함없이 유지되어온 한국 정치계의 소위 관행(?)이었습니다.


근데, 이제는 그것만 가지고는 공천을 보장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일반 당원(즉, 일반 시민)에게 지지와 동의를 얻지 않으면 공천을 보장 받지 못하는 환경으로 이행한 것입니다.

 

일반 시민에게 지지와 동의를 받지 못하면 공천 때마다 그런 정치인들은 알아서 도태되어가는 시스템으로 바뀐 것입니다. 

즉 일반 시민이 정치권에, 그것도 가장 크고 핵심인 정치권력(공천권)을 두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한 이건 한국 정치 역사상 최대 급의 혁신이자, 그야말로 새로운 정치입니다.


 

이걸 거부하고 계파 정치인들과 손잡은 이가, 그리고 그들과 함께 당을 만든 이가, 그리고 그들과 함께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한 이가, 새로운 정치를 한다고 입으로는 말합니다. 저는 이런 모습을, 그동안 정치판에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나왔던 숱한 신인정치인들에게서, 아주 지겹도록 보아왔습니다.


  이런 사람은 과거에도 많았습니다. 박찬종, 이인제...기타등등. 그 수많은. 그리고 나올 때마다 '새로운 정치'를 외쳤던 신인정치인들이 결국은 그냥 그저 그런 정치인으로 끝난 이유가, 기존 정치관행과 손잡고/타협하고/거래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안철수가 이런 길로 가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갔죠.

 

안철수는 '새정치인'이 아닙니다. 

그냥 때마다 입으로 '새로운 정치 어쩌고...'를 외치면서 나타나는 흔한 '신인정치인'일 뿐...

 

아 그리고 추미애요? 

제가 알기로 문재인이 밀고 가고 있는 공천 개혁을 문재인 보다 앞서 시도한 사람이 한국 정치사에 2명이 있습니다. 

그중 한 사람은 노무현이고, 또 한 사람은 유시민이죠.

 

그때도 당근 엄청난 반대에 부딪쳤고, 당도 새로 만들어보고, 뭐 이것저것 해봤지만 반대 세력에 의해(이때도 노무현만 빼고 나머지 정치 세력들이 똘똘 뭉쳤죠. 이중에 추미애도 있었고요.) 탄핵 시도도 당해보고, 결과적으로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노무현이 시도한 이것이 무엇인지, 그 의미와 가치를 알려주거나 알아본 언론이나 국민이 별로 없었다는 것도 한 몫 했겠습니다.)

 

다음에 시도한 유시민은...뭐 아시다시피 처참하게 박살나고, 결국 본인이 실패/포기를 선언하고 정계 은퇴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모습으로 살고 있지요. -_-

 

이걸 다시 세번째 시도한 사람이 문재인입니다. 

이때 추미애가 이번엔 문재인의 손을 잡은거고요. 이게 과거에 노무현의 손을 거절한 것과는 다른 선택인데, 과거에서 학습하여 달라진 것인지, 아니면 그냥 이길 것 같은 이와 손을 잡은 것인지, 그 속내까지는 저도 알지 못합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일반 당원의 의사를 반영하는 정치를 하지 않으면 그녀 역시 도태될 수 있는 패러다임에 동의했다는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문재인이 밀고 가고 있는 공천 개혁은 한국 정치역사상 최대급의 개혁이자 혁신이자 새로운 정치입니다. 이건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지금껏 모두가 실패했던 이 공천 개혁을, 역사상 최초로 성공시키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좀 부끄럽지만...저는 솔직히, 결국 그도 세번째의 실패를 남기고 처참하게 산화하고 말 것이라고 예상했었습니다. -_- 그런데...그런데...뭐라고 해야 할까요...정말 탱크 처럼 그 엄청난 공격을 다 맞아가며 계속 밀고 가는데...솔직히...감탄했습니다. ㅠㅠ 과연 무엇이, 무슨 힘이 저 사람을 저렇게 뚜벅뚜벅 걸어가게 하나...그것도 솔직히 좀 궁금하고요.)

 

만약 이것이, 문재인이 밀고 가고 있는 이 개혁이 계속 성공한다면, 공천 커넥션- 정치계 커넥션-경제계 커넥션-사회/언론계 커넥션의 연결 고리로 수십년간 강고하게 이어져 온 한국의 정경 카르텔의 개혁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민의를 차단하고 그들만의 이해관계가 주가 되는 밀실 정치가 패배하길 바랍니다.

 국민의 의사보다 계파 간의 이해관계가 우선시 되는 계파정치가 패배하길 바랍니다.

 

유력 정치인에게 줄을 대서 공천을 받고, 그 공천의 대가를 다시 뽑기 위해 재벌과 거래하는 밀실 공천 정치-정경유착 정치가 패배하길 바랍니다.

 

부패 기득권 세력이 권력을 탐하는 누군 가를 아바타로 세워서 생명 연장을 하려는 시도가 실패하길 바랍니다.

 

내각제라는 허울 좋은 명분으로, 국민의 의사를 차단하고 영원히 정치 권력을 그들만의 것으로 하려는 시도가 실패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안철수가 이번 대선에 패배하길 바랍니다.

구태 밀실 정치와 타협하지 않는 정치가 승리하길 바랍니다.

  계파의 이익을 두고 거래하려는 이와 타협하지 않는 정치가 승리하길 바랍니다.

  권력을 일반국민에게 가게 하려는 정치가 승리하길 바랍니다.

  일반국민의 민의를 정책과 공천에 반영하려 하는 정치가 승리하길 바랍니다.

  밀실 공천을 배격하고, 민의를 반영한 공천으로 새로운 정치를 하려는 이가 승리하길 바랍니다.

  공천거래를 하지 않아 재벌들의 유혹에 쉬 흔들리지 않고, 

공천에 반영될 국민의 의사를 더 두려워 하게 되는 정치가 승리하길 바랍니다.


  입으로만 새정치를 외치지 않고, 행동으로 새로운 정치를 뚜벅뚜벅 밀고 가는 이가 승리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제 한 표는 그 사람에게 주겠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p=181&b=bullpen&id=201704200002278600&selec...



IP : 219.255.xxx.1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다 여행
    '17.4.27 11:14 AM (219.255.xxx.120)

    http://mlbpark.donga.com/mp/b.php?p=181&b=bullpen&id=201704200002278600&selec...

  • 2. 이 글 좋아요!
    '17.4.27 11:14 AM (125.142.xxx.60)

    전에도 읽은 적이 있는 글이지만 언제봐도 좋은 글입니다.

  • 3.
    '17.4.27 11:21 AM (218.55.xxx.109)

    이거 정말 명문이네요^^

  • 4. ..
    '17.4.27 11:23 AM (27.117.xxx.252)

    갈라먹기로 토호짓을 하면서
    변변한 대선주자 하나 못키운 넘들이
    서식하고 있는 당이 궁물당

  • 5. ..
    '17.4.27 11:33 AM (125.184.xxx.236)

    원글의견에 공감합니다. 유유상종이라고 했죠. 구태정치인들 모아놓고 새정치한다고요. 지나가던 개가 웃을일입니다.

  • 6.
    '17.4.27 11:35 AM (112.151.xxx.203)

    정말 쉽게 잘 읽히면서도 현 정치 구도나 문재인이 있는 위치가 정확하게 파악되네요.

  • 7. 내로남불,.
    '17.4.27 11:45 AM (203.90.xxx.70)

    거울 가지고와서 자기네 얼굴 한번 들여다 보고 지껄여라.
    그렇게 잘나셔서 적폐 적폐노래부르면서
    다른당에 찌끄러기 다 쓸어담으면 자기가 적폐를 하루아침에 다 사해주심?
    같잖지도 않는글 길게도 글적거려놨네.

  • 8. 베스트
    '17.4.27 11:58 AM (210.183.xxx.10)

    베스트로 갑시다

  • 9. 이제는 끝내야 한다
    '17.4.27 12:00 PM (210.183.xxx.10)

    큰 틀에서 보면 보입니다

  • 10. 선인장
    '17.4.27 12:01 PM (125.181.xxx.173)

    정말 쉽게 잘 읽히면서도 현 정치 구도나 문재인이 있는 위치가 정확하게 파악되네요.222222
    좋은글 감사감사 첨 알게된 사실입니다..

  • 11. 선인장
    '17.4.27 1:11 PM (125.181.xxx.173)

    그런데 궁금한게 유시민은 그럼에도 심상정씨 지지하지요?
    저라면 문후보 지지할듯한데 그게 좀 의아..

  • 12. ...
    '17.4.27 1:34 PM (58.226.xxx.132)

    그런데,,,,문준용은?

  • 13. 바다 여행
    '17.4.27 1:38 PM (219.255.xxx.120)

    (203.90.xxx.70)// 내로남불,.

    거울 가지고와서 자기네 얼굴 한번 들여다 보고 지껄여라.
    그렇게 잘나셔서 적폐 적폐노래부르면서
    다른당에 찌끄러기 다 쓸어담으면 자기가 적폐를 하루아침에 다 사해주심?
    같잖지도 않는글 길게도 글적거려놨네.

    .........................................................................................


    님 ...

    해를 가르키는 데 해를 보지 못하고

    가르키는 손가락을 가지고

    기니 짧니 메니큐어 색이 좋으니 나쁘니 하는 것은

    협소한 시각이라는 걸 애기 하고 싶구요

    사물 전체 큰 틀을 보시기 바랍니다

    원글에서도 했듯이 그동안 잘못된 관행이나

    기득권 세력누렸던 각개각층의 관습 비리들...

    적폐를 청산하자는 건데

    그중 정치권력의 계파 간 나눠먹기하는 것

    이것 때문에 정치가 발전 되지 못하고 새로운

    정치 지망생들의 발목을 붙잡았던 것이죠

    이걸 문재인이 시도하는 것이고

    이 정치의 적폐가 청산이 되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펄쳐 진다는 것입니다

    지금 민주당 유세장에서 서서히 그 변화의 물꼬가 변해져 가는데요

    에전 같이 유세만 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세장이

    국민들과 함께 축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국민들과 국회의원과 함께 서로 소통을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현장에서 바로 국민들과 대화 하면서

    국민들의 가려운 곳 아픈 곳 바라는 것 등 직접 소통을 동해서

    정책 방향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죠

    이제 예전의 민주당이 아니라 지난 총선 후 1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확실히 새롭게 변했다는 건 다른 진영이라도 느껴지지 않나요?

    이번 문재인 정권교체가 되면

    촛불국민들의 소망인 새로운 대한민국이 펄쳐 진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자! 이제 님도 함께 동참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자랑 스럽게 함께 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2332038&page=1 정치를 즐기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276 급질문)콜레스테롤 250약 꼭 먹어야 하나요?ㅜ 11 두렵다ㅜ 2017/06/09 5,637
696275 내일 평창서 서울오는방법문의요 1 준맘 2017/06/09 298
696274 혼밥 저녁하시는 분들 뭐드실거예요? 13 솔로 2017/06/09 2,454
696273 울 조상님들 대식가 논쟁에 보탭니다. - 북유럽 버젼 60 흥미진진 2017/06/09 6,567
696272 에어쿨러 시원한가요? .... 2017/06/09 631
696271 학군 괜찮은 아파트로 갈아타기....조언좀 부탁드려요 1 고민고민 2017/06/09 1,297
696270 필라이트 맛나요^^ 7 .. 2017/06/09 1,216
696269 임진모 아저씨 왜 이렇게 11 웃겨요 2017/06/09 3,460
696268 위장전입 ㅜㅜ 2017/06/09 415
696267 저 방금 대통령한테 카톡왔어요~. 43 깨시민 2017/06/09 15,486
696266 자신들이 아끼는책 있으신가요?? 넘좋아하거나 참 고마워하는책이요.. 8 아이린뚱둥 2017/06/09 1,832
696265 제가 예민한걸까요. 진지하게 고민입니다. 20 ... 2017/06/09 5,493
696264 국제구호단체 130곳,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 지지 성명 13 샬랄라 2017/06/09 1,958
696263 파카 세탁비 비싸서....다 맡길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6 아이구 2017/06/09 1,649
696262 사회복지9급공무원에서 사회복지지방행정서기로 승진 대단한거에요? 10 . . . 2017/06/09 8,552
696261 제주강정마을은 북한용 아님...미국의 중국 봉쇄용 2 피봇투아시아.. 2017/06/09 563
696260 남양주나 구리쪽 맛집 공유 부탁드려요 16 맛집 2017/06/09 2,341
696259 학폭위 이 경우 열어야하나요? 21 원글이 2017/06/09 3,828
696258 이상한 친구 1 화나 2017/06/09 736
696257 9급 공무원으로 시작했다면 퇴직시 연금은. 어느정도 2 dma 2017/06/09 2,866
696256 붙박이장 이전설치 4 조이 2017/06/09 1,594
696255 공주풍인 여자들이 동안인거 같아요 20 샤라라 2017/06/09 6,621
696254 과일이나 빵 등 간식거리 인터넷 주문 7 먹거리 2017/06/09 1,873
696253 가사도우미 업체 회비 궁금해서요.. Jennyh.. 2017/06/09 479
696252 나중에 늙어서 국민연금 탈 수 있을까요? 7 40후반 2017/06/09 2,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