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론회사 끝난후 후보들에 대한 평가는 생략하고 손석희가 인상에 남네요.
요즘 들어 손석희는 우리가 이정도 수준의 언론인을 가지고 소비(?죄송)할 수 있다니 하는 신기한 생각이 들어요.
그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꽤 나중의 미래까지에도 언론에서 가져볼 수 있는 최상급의 사치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혼자 웃게 됩니다.
그가 가진 언론인으로의 능력, 자세, 책임감 등은 물론이고 외모, 목소리까지 합쳐질 때는 완전체라는 게 이런 거구나 하는 느낌이예요 . (솔직히 앵커브리핑 할 때 그 내용과 더불어 스튜디오에 선 그 수트빨에 감탄을 합니다.)
서태지, 윤여정, 정우성....뭐 수도 없이 많은 국내외의 유명인사들이 손석희와 인터뷰할 때 보면 나랑 별로 다르지 않게 좋아서 손석희씨 팬이라고 얼굴까지 붉혀가며 얘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 혼자가 아니야~ 하면서 안심도 하구요.
올해 초에 특검 보면서 우리가 가져왔던 기존 검찰과 너무 다른 모습에 이런 특검을 우리가 가지다니 싶은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비슷한 감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