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겨서 딸을 간호학과 보냈습니다.
지금은 너무나 후회됩니다.
지금 2학년 인데 교수의 폭언 및 폭행( 손등을 때리고 등을 때리는)으로 모멸감을 느낌답니다.
눈물로 지새웁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요. 무조건 참아야 하는지
졸업후에도 병원에서 근무하기 싫다고 하는데... 태움으로 힘들다고 합니다.
제가 우겨서 딸을 간호학과 보냈습니다.
지금은 너무나 후회됩니다.
지금 2학년 인데 교수의 폭언 및 폭행( 손등을 때리고 등을 때리는)으로 모멸감을 느낌답니다.
눈물로 지새웁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요. 무조건 참아야 하는지
졸업후에도 병원에서 근무하기 싫다고 하는데... 태움으로 힘들다고 합니다.
어머니ㅜㅜ간호학과같은 경우는 정말로 본인성향 맞지않으면 버텨내지를 못하는데 우겨서 보내시다뇨. 아이가 어떻게하고싶은지 물어보고 본인이 결정하게 해주세요. 어영부영 대학만 졸업하자 이렇게 몰아부치지마시구요.
그 교수를 학교 불만이나 권익위 하여튼 그 비슷한 거 대학마다 다 있어요.
감정적으로 울고 자고 하지 말고 그 교수라는 여자가 한 겅 녹음이든 사진 찍고 증거
남겨서 일을 크게 만들어요.
울고 짜고 혼자 그래봤자 아무도 관심 안 가집니다.
우리딸도 간호과인데 욕하면서 학교다닙니다. 몇몇교수들이 사이코라고..애들괴롭히는 재미로 사는것같다고..공부양도 많아 밤새는 날이 많네요.ㅠ.ㅠ 병원실습나간다는데 한숨 푹푹쉽니다. 병원에서 힘들게해도 20살넘었으니 참으라고 했데요.교수가...참 걱정입니다. 휴학한다소리 입에달고살아요..
실습때나 취직후에 병원에서 괴롭다는건 들었어도
교수도 학생한테 그렇게 하나요?
그저 취업 하나만 일차원적으로 생각하고
학풍이나 정신적, 문화적인 요소는 하나도 생각 안 하고
애들 진로 막 정하는 부모들 진짜 한심함. 그저 취업.
그저 돈.
제가 간호학과 어거지로 보내려는 부모님들 글에 댓글 달았지만 예정된 결과에요. 그저 취업취업 그거 하나만 보고 본인 성향이랑 안맞는데 어거지로 보내면 어쩌자구요. 병원 취업해도 몇개월은 커녕 1주일도 못버티고 나와서 방황하는 사람 많아요. 지금이라도 자퇴하고 재수하는 걸 권해요. 병원실습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더하고 병원들어가면 더더더더 해요. 저 학부 때도 중간에 자퇴생 정말 많았고 다들 재수해서 대학 잘갔습니다.
겨우 그 정도로 울고불고 하면 취업하고 못 버티겠네요.
저희시댁에도 간호학과나와서 병원 6개월다니다..
언니 여기는 사람 다닐데가 못돼요. 난 탈출할꺼예요.그러다 교포한국남자 만나 미국가서 사는 조카 있는데..
미국에서 호텔관광 대학다시가서 졸업후에 호텔 취업해서 호텔리어로 살아요.
그저 무조건 취업문으로 부모가 판단해서 자식 밀어붙이지 말고 아이의 긴 인생 잘 생각해서 슬기롭게 해결하길 바래요.
지가 가고 싶어서 가도 분위가 상상초월이라 힘들어해요. 병원생활 힘들다하는건 예상했는데 교수들 갑질이 그정도인줄은 몰랐던거죠.. 왜그렇게 애들을 괴롭히는건지..
간호학과라 그런게 아니라
그런 이상한 교수 재수없음 걸리더라구요
윗님 글처럼 간호라 그런게 아니라
재수없으면 그런게 걸린다고 봐야죠
전 딸둘이 간호인데 둘다 욕하면서 다녀요
병원실습 분만실인데 정말 정말 할 일이 한개도 없는데
수샘이 성격도 엄청 예민하고 까칠하다고 욕을 하면서
그래 난 분만실은 절대 안갈거니까 그러면서 끝내고
다른과 실습 돌면서는 그래 바쁜게 좋은거야 그럼서
하고 본인 스스로 그 리듬을 탈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태움이든 뭐든 본인 성격이 스스럼 없다면 괜찮겠지만 그러지 않음
힘들다 생각해요.
사람 목숨 오가는데라
철저하고 엄격하다보니
의료진 간에
또 학교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있죠.
적폐란 이런 것
저는 90년대 간호학과 나왔는데...우리 교수님들은 다들 너무 좋으셨어요.
병원 실습나가면 학생들 주눅들고, 긴장하고 그러는데...
교수님들 실습현장 지도 나오시면 얼마나 반갑고, 든든하던지.
환자들한테도 친절하게 설명 잘 해주시고 병원 의사나 간호사들에게도 꿀리지 않는 모습 보면서 어깨가 으쓱해졌는데...
간호학과라서 그런게 아니라..어디든 이상한 교수는 있는거 같아요..
답글 하나 남겻는데
저희 아이 둘 다 간호학과인데
큰애는 지금 병원다녀요
여긴 태움없고 선배들 다 좋은데
딱 한명 아주 지랄맞은 간호사가 잇어
큰애 동기들도 다들 싫어한다네요
이런 사람은 어디 가나 한명은 꼭 잇더라구요
학교 다닐땐 아주 재밋게 잘 다녓구요
둘째는 2학년인데 교수중에 이상한 사람은 없고
가끔 선배들이 까탈부리긴 하는데 그냥 무시한답니다
그냥 어디 가나 그런 교수 하나씩 잇어요
제가 대학다닐때 일반학과엿는데도
이상한 교수잇엇어요 저는 그 교수랑 싸우기도 햇어요
간호계가 유독 그런 건 사실이죠. 오죽하면 태움이란 용어까지 있겠어요
다른집딸 간호대 잘다니고 취직해서도 잘다니는게
이 원글님과는 상관도 없는 거죠
다른집딸 대학교수,병원선배 괜찮다고 원글님딸
괜찮은 것도 아니고.
정 힘들고 안맞으면 못하는 거죠
한국에 그렇게 많은 4년제 간호과와 3년제 간호대와
간호학원 조무사까지
그렇게 많이 배출되는데도 항상 수요가 많은건 이유가 있는거죠
님딸 성격과 성향은 님과 님딸이 제일 잘아는 거니
의논해서 심사숙고해서 계속 다니든 그만두든
결정하세요
사람마음이란게 변하기도 하는거라 그만뒸는데
나중에 재수해서 다른 전공졸업하고 취업힘들면
간호대 그만둔거 후회할지 우리가 어찌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