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퇴거자금 잘 아시는 분 조언부탁드려요

콩콩이 조회수 : 688
작성일 : 2017-04-25 17:10:55
집주인이 터무니없는 금액에 전세를 내놔서 아무도 보러 오지 않다가 저희가 내용증명을 보내니 그때서야 시세금액 비슷하게 내놔서 겨우 집이 나갔는데요.
집주인이 집을 늦게 내놓은 바람에 저희는 만기일에 나가고 새로운 세입자는 한달 후에나 들어오기로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집주인이 전세자금은 이사가는 날 주기로 했는데 며칠전 연락이 와서 저희가 전출신고를 해야 자기가 이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돈을 돌려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사갈 집에 미리 전입신고를 하라고 하는데요. 돈을 돌려받지 않으면 전출 신고는 해서는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서 집주인이 대출 받기로 한 생명보험사에 물어보니 담당자가 저희 전세자금을 수표로 준비해서 이삿날 올테니 그날 전출 신고를 하면 확인 후 바로 저희에게 수표를 건네주겠다고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법적 보호장치도 없는 편법인데요.
집주인도 지금 돈이 없는 상태라 (지금 집주인이 전세로 산다는 집 매매가를 보니 집주인이 저희에게 세 놓은 자기집 시세의 반도 안돼요) 저희가 이삿날 돈을 돌려 받고 잔금을 치루려면 불안하긴 하지만 그냥 이렇게 해야 하나싶기도 해요.
저희가 차라리 대출을 받아 이사를 가고 새로운 세입자가 이사올때까지 그 이자를 집주인보고 내라고 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저희도 그 큰돈을 대출받기도 어렵구요.
혹시 이런 경우 겪어보셨거나 더 좋은 방법 아시면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ㅜ
IP : 125.131.xxx.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문제???
    '17.4.25 5:29 PM (211.207.xxx.190)

    원글님 이사가는날,
    보험사에서 세입자 나가는거 확인하고, 세입자한테 직접 보증금을 수표로 반환한다면서요...
    지금 문제되는게 뭐죠???

  • 2. 어쩔 수 없어요
    '17.4.25 5:34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퇴거 자금 대출은 원래 그렇게 진행할 거예요.

  • 3. 아 그래요
    '17.4.25 6:02 PM (125.131.xxx.13)

    어쩔수 없는 거군요 ㅠ 전출은 돈 돌려받기전엔 절대 먼저 해주면 안된다고 알고 있어서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172 돈이 없을수록 세상의 잔인함에 노출되는거 같아요. 6 전그래요 2017/04/25 1,824
679171 왜 갑자기 게시판에 이쁜 여자 타령이 그렇게 늘어지나요? 바람이달라짐.. 2017/04/25 465
679170 펌)[단독]안철수가 고치겠다는 ‘변태적 임금체계’ 안랩에 있었다.. 20 파파괴 2017/04/25 708
679169 [문재인 방송연설] '제 아버지는 공산주의가 싫어서 피난오신 분.. 11 제1회 방송.. 2017/04/25 742
679168 지금jtbc골프 캐스터와 해설자? 파랑 2017/04/25 1,405
679167 내가 좋단 사람은 날 싫어하고 인간관계 2017/04/25 410
679166 손석희- 당신이 국민에게 던진 "?&qu.. 1 꺾은붓 2017/04/25 482
679165 보세요~대선 판도 1강1중3약으로 급속 재편 4 24,25여.. 2017/04/25 521
679164 박채윤이 세월호때 시술 인정한건가요? 3 2017/04/25 1,410
679163 아침에 시끄럽게 쾅쾅했던소리 2 2017/04/25 634
679162 욕실발판 어떻게 버리나요? 폐기물 스티커 붙이나요? 1 청소중 2017/04/25 4,291
679161 안철수가 김어준과 인터뷰 안하는 이유 11 00 2017/04/25 2,088
679160 문재인 후보 휴가비 공약 ㅋ 5 공약 2017/04/25 529
679159 안철수는 폭망해야 함 14 ㅇㅇ 2017/04/25 876
679158 대선토론 못보는 남편 14 문재인대통령.. 2017/04/25 2,062
679157 중1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9 중1 2017/04/25 1,656
679156 100세 시대에 인생의 황금기는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13 인생 2017/04/25 2,176
679155 중등 남아만 혼자 외국유학보낸. 엄마 이해가 안가요 6 .. 2017/04/25 1,380
679154 상대가 날 이용하는건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수있다보시나요? 3 아이린뚱둥 2017/04/25 879
679153 .... 4 ..... 2017/04/25 418
679152 아이허브에서 한달에 살수있는금액 통관금액 정해져있나요? 1 ar 2017/04/25 665
679151 여론조작 민간조직(일명 알바) 청와대에서 지원 5 ㄷㄷㄷ 2017/04/25 377
679150 문재인을 뜨겁게 지지하는 진선미의원, 야구감독 김성한 2 이유는 단 .. 2017/04/25 830
679149 판사 블랙리스트...다음에만 나오고 네이버에는 안보이네요. 1 .... 2017/04/25 458
679148 국민의당이 경선에서 굳이 차떼기를 동원한 이유가 뭔가요? 19 ㅇㅇ 2017/04/25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