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는 보통마음으론 보내면 안된걸까요

ㅅㄴ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7-04-25 13:57:44
큰애는 자연숲학교를 다녔어요
주2회 산에 나가고
유치원에 마당도 있고
수영 영어 발레 특강도 있고
정말 단 한번도 의심하적 없이 만족하고
지금 초3인데도 그곳은 언제나 즐겁게 뛰어놀수 있는곳이이었어요
금액은 보통의 영유와 비슷한 금액..

체인어학원의 영유
전 당연히 담임이 있는지 알았는데
원어민 한명 한국샘 한명이 6세반과 돌아가면서
수업하는 투담임제에요..교실내에 화장실 없어서 보조 교사가 학원 문밖 화장실로
데리고 다니구요...
전 상담시 담임은 있는지 알았어요..
샘하고 상담할것이 있어도 늘 수업중이라
바로 피드백이 안되고 유치부 팀장과
얘길해야해요..
퍼포먼스미술수업 숲활동 한달에 한번을 제외하곤 좁은 교실에서 지내구요..
숙제를 받아와서 하는데 아이가 맞으면
칭찬받고 틀렸는지 엄마 표정부터 살펴요ㅠ
(제 잘못이겠지만 그 부분이 5살은 아닌것같아요)
아이는 미술놀이도 하고 그러니 가는걸 좋아하긴 한데 제가 큰애 다니던곳과
비교되서인지 그깟 영어 좀 천천히 하지 뭐 아빠도엄마도 못하는데...뭘 욕심내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가..
다닌지 2개월 밖에 안됐는데 그만두는건
섣부른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이 힘들게 하지말고 그만두는게 나을까 싶어요..
아이가 학원버스에서 내릴때마다
축 늘어져서 자면서 오는게 안쓰러워요..
흥이 넘치는 아이인데...

영유보내려면 정말 맘을 크게 가져야했을까요
IP : 58.79.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유
    '17.4.25 2:02 PM (117.111.xxx.22)

    영유 선생님 10년차인데요..
    설명하신 곳 그냥 정말 평범한 영유의 모습이에요.
    유치원을 기대하시면 안되요.
    영역놀이가 갖추어져 있다던지...자유선택놀이를 한다던지..
    근데 저도 일하면서는 울반 아이들 그닥 힘들거같다는 생각안했는데 제 아이는 못보내겠더라구요...그냥 일유 보냈어요

  • 2. 샬랄라
    '17.4.25 2:03 PM (125.213.xxx.122)

    아이가 행복하지 못하면 독이에요

  • 3. ...
    '17.4.25 2:11 PM (139.192.xxx.174) - 삭제된댓글

    저희애는 둘다 일유.그나마 작은애때는 일하게되어 어린이집종일반도 다녔는데 참 즐겁게 다녔어요 ..눈만뜨면 가방메고나와 웃었었는데 지나고 나니 그게참 고마운일이었더라구요.영어는 초딩가서 집에서 오디오북듣고 책읽으면서 시작했는데 효과가좋아서 영유다닌거 하나도 부럽지않고 발음도좋고 대치빅3들어갔어요..아이그릇이 있는게아닌가 공부는요..똑같이해준 큰애는 작은애만큼은 안되지만 그래도 영어가젤 성적좋구요 ..아이가 너무 어리니 영어에 너무 욕심내지말고 힘들지않게 하셨음 해서 씁니다

  • 4. 아짐
    '17.4.25 3:12 PM (210.223.xxx.155) - 삭제된댓글

    영어과 교수에요...
    그 나이에는 일유 보내심이 어떨지...
    안타까와요....
    영유가 아니라 영어학원이죠....

  • 5. .,.
    '17.4.25 3:54 PM (203.250.xxx.190)

    영어유치원은 학원이에요. 인가도 학원으로 나고요.
    유치원에 영어 수학 등 뭐 붙일 수 없어요.

    일반 유치원 보내세요 어린이집이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7641 품위있는 그녀 보시는 분들요! 25 맞나 모르겠.. 2017/07/11 16,413
707640 우와~이효리텐미닛 7 모닝콜 2017/07/11 4,941
707639 여름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요? 39 ... 2017/07/11 4,950
707638 혹시 가족끼리 생일선물 안챙기시는분들 계세요? 9 ㄴㄷ 2017/07/11 2,623
707637 집안 정리중에 옷 정리가 가장 쾌감이 큰 거 같아요 9 ㅇㅇ 2017/07/11 3,929
707636 퀴즈)다음중 대한민국이 망하기를 가장 바라는 집단은? 4 어용시민 2017/07/11 968
707635 장윤정철학관 아시는 분 계신가요?(서울 성북구) 1 혹시 2017/07/11 2,146
707634 다이어트 한약지러 갔다 빈손으로 귀가... 7 웃픈그녀 2017/07/11 3,380
707633 사춘기 여드름은 100% 호르몬 영향인가요? 5 질문 2017/07/11 1,647
707632 친구들과 대만,홍콩,마카오 여행 선택 14 .... 2017/07/11 3,204
707631 뉴스공장 6 ^^ 2017/07/11 1,477
707630 안방화장실 퀘퀘한냄새 6 싫다정말 2017/07/11 4,162
707629 품위잇는 그녀 결말 어떻게 보세요? 2 ㅇㅇ 2017/07/11 3,305
707628 컴퓨터수리 아저씨 3 ,,,, 2017/07/11 1,118
707627 여행부심? 3 사용자 2017/07/11 1,686
707626 스타일러스 쓰시는 분 만족하시나요? 8 .. 2017/07/11 3,918
707625 서울 여행 추천해주세요 12 huskey.. 2017/07/11 2,030
707624 박수현 대변인이 말하는 한중정상회담 결정적 순간들. 3 역시 2017/07/11 1,102
707623 자유 여행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9 선인 2017/07/11 1,560
707622 미드제목질문요~~ 3 2017/07/11 475
707621 요리책 4 부성 2017/07/11 870
707620 저녁 굶는 것 만으로도 옆구리살 들어갈까요? 4 2017/07/11 3,167
707619 오늘 식당갔다가 쥐를 봤는데 6 aa 2017/07/11 1,950
707618 [단독] 韓-佛, 인공위성·헬기 공동개발한다...외 6 이런게 외교.. 2017/07/11 1,139
707617 수건 한번쓰고 세탁한다는 분들...놀랍네요 135 대단 2017/07/11 34,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