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담임 이상한지 좀 봐 주세요

.. 조회수 : 2,093
작성일 : 2017-04-25 09:29:19
학급에 정해진 등교시간(학교에서 정한 것보다 10분 늦어요)이 있는데 그 시간 전에(5~10분 전이라도) 도착하면 교실에 못 들어오게 하고 오전돌봄 교실에 가 있으라고 합니다. 애가 오전돌봄교실에 있기 싫다고 그 시간 맞춰 가게 하다 몇 분 늦으니 바로 전화 와서 화냅니다.

준비물이나 숙제 하나라도 애가 빠뜨리고 가면 바로 좀 고압적인 말투로 문자 옵니다.

다른 엄마들한테도 그렇다고 한 엄마한테 들었습니다(아는 엄마가 한명입니다).

상담 갔더니 제가 밖에서 기다리는동안 교실 청소기 돌리고 있다가 제가 들어갔는데도 기다리라고 하고 더 하더군요.

아이 평은 특별히 엄격하거나 하지는 않고 좋다고 합니다. 애들한테 문제없이 하니 괜찮은건가요?



IP : 211.218.xxx.10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4.25 9:31 AM (121.168.xxx.41)

    이상한 선생님들 시리즈가 워낙 많고 강해서..
    그 정도는 조금 이상한..

    제일 나쁜 선생은 편애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 2. 흠...
    '17.4.25 9:33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이정도로 이상하다고 할 것까지 있나요?
    애 등교랑 준비물 잘 준비해주면 될듯..애가 괜찮다는데 엄마가 앞서나가는 것 같네요.
    좀 더 지켜보세요.
    요새 선생들도 힘들겠네요.

  • 3.
    '17.4.25 9:33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이정도로 이상하다고 할 것까지 있나요?
    애 등교랑 준비물 잘 준비해주면 될듯..애가 괜찮다는데 엄마가 앞서나가는 것 같네요.
    좀 더 지켜보세요.

  • 4. 요즈음
    '17.4.25 9:33 AM (110.47.xxx.75) - 삭제된댓글

    선생님 기준으로 거의 꽝이 걸리신거죠.
    것도 초 1인인데... 학교에서 어지간하면 초1은 신경 써서 교사 배정하던데 ㅜㅜ 애가 학교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 안 생기도록 신경을 더 쓰셔야겠어요.

    객관적 기준으로 그 교사 이상한건 맞습니다.

  • 5. 제제
    '17.4.25 9:34 AM (119.71.xxx.20)

    까다롭네요~그래도 아이가 좋다니 다행이죠.
    이제 시작인거죠~일희일비하지마세요.
    내맘에 딱드는 샘 없어요.
    이런저런 샘만나 겪어보는것도 아이성장과정에 좋아요.
    그래도 저학년땐 따뜻한 샘이 좋더라구요^^

  • 6. lillliiillil
    '17.4.25 9:35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초1 아이 키우는데 이상해요ㅠㅠ
    근데 나쁜건 아니고 그냥 좀 특이한 정도요
    준비물 챙기고 지각 안하면서 정해진 룰만 벗어나지 않으면 문제 없을듯 싶어요

  • 7. 이상하네요
    '17.4.25 9:38 AM (218.55.xxx.109)

    저도 초1학부모인데
    선생님 나이가 좀 있으신가요??
    저희아이 선생님은 단호하긴 하나 저정도까진 아니예요.
    아이가 크게 말썽 부리지않는다면
    지각이나 준비물만 챙기면 크게 문제는 없을것 같긴하네요.

  • 8. ....
    '17.4.25 9:39 AM (1.244.xxx.150)

    아이만 좋아하면 문제 없는 거예요. 아이한테
    막하고 어른 비위만 맞추는 선생님이 문제지요.

  • 9. 봄날
    '17.4.25 9:40 AM (124.62.xxx.73) - 삭제된댓글

    학부모를 너무 만만하게 봐서 그래요..애들 선생님이지 학부형선생님은 아니쟎아요..학부모들에게 훈계하고 반말하고 그랬던 담임이 있었는데 일이 있어 어떤 학부형이 와서 난리를 피운뒤엔 많이 조심하더라구요..

  • 10.
    '17.4.25 9:41 AM (117.111.xxx.15)

    애들만 괜찮다면 선생님 그정도 강박은 수용해줄거 같아요
    워낙 이산한 사람이 많아서요

  • 11. 등교시간
    '17.4.25 9:42 AM (115.86.xxx.61)

    선생님 안계시는 교실에서 문제 많이 생긴다고 하네요. 그래서 예민하게 반응하는거 같긴하지만 그것도 그반 담임선생님이 정한 룰이고 따르면 되는데 굳이 어길필요 없잖아요! 그리고 저학년이면 준비물 과제 챙겨줘야죠. 이것도 약속이고 몇명 안하고 안챙겨오면 수업에 바로 영향있고 다른 애들 피해받는거예요.

  • 12. ...
    '17.4.25 9:44 AM (223.62.xxx.181)

    오히려 질서없이 방임하는 것보다 나은것 같아요

  • 13.
    '17.4.25 9:51 AM (49.167.xxx.131)

    좀 별나긴하지만 저학년때 아이들 습관잡아주긴 좋은 샘이네요. 선생님 불만은 그냥 맞춰1년 보내셔야지 해결책이 없습니다. 두아이 키우며 내린 결론

  • 14. ..
    '17.4.25 10:19 AM (1.238.xxx.165)

    돌봄에 있으라는건 교실에서 문제 만들고 싶지 않다는 거죠.

  • 15. ...
    '17.4.25 10:23 AM (211.218.xxx.109)

    교실에 교사가 없으면 애들 못 들어 오게 하는게 이해가 십분 가는데 정해진 시간 10분 전에 교사가 교실에 있는 상황에서도 못 들어 가게 합니다

  • 16. ㅇㅇ
    '17.4.25 11:51 AM (49.142.xxx.181)

    헐 그 선생도 참 골때리는 선생이네요.
    요즘 교사가 워낙 인기 직종이라 교대 가기가 하늘에 별따기이긴 하지만
    극과 극은 통한다고 공부 잘해 교대갈만한 애가 싸이코였던가;;;
    좀 별난 정도가 아니고 미친 교사인듯...
    지멋대로 10분 늦게 오라 시간 정하고 5~10분 일찍와도 교실 못들어오게 하고
    그 정한 시간에서 몇분이라도 늦으면 연락오고...
    뭐 어쩌라고요.. 진짜.. 욕나오네요.
    저같음 교장선생한테 바로 얘기하겠네요.

  • 17. ㅇㅇ
    '17.4.25 11:53 AM (49.142.xxx.181)

    위에 댓글 보니 저렇게 비상식적인 선생도 선생이랍시고 뭐보다 낫다는둥 해가며 부모들이 나서서
    합리화 해주고 있네요..
    이러니 초등 교사가 영원히 학생, 학부모에게 갑질 할수 있고 학생애들은 볼모고
    학부모는 알아서 기어주는 존재로 인식되는거겠죠.

  • 18. 음.
    '17.4.25 12:22 PM (125.181.xxx.81)

    저런 교사를 합리화해주고싶은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다른 좋은 대안이 없을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그냥 지금 담임을 잘~ 다루는 것이 그나마 좋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지금 담임이 괜찮은건 아니죠. 많이 이상하긴 하지만, 교장에게 얘기한들... 다른 사람으로 담임을 바꿔줄 거의 없거든요. 담임이 정상으로 바뀔 가능성도 희박하고요. 그렇다고 전학을 갈것도 아니잖아요. 어떻게 이 담임을 잘 다뤄서 아이의 일년이 편안할지 고민해보셔야할듯요. - 솔직히 위의 내용만으로는, 교장실에가서 화내고 싸울 꺼리는 아닌것같아요. 만반의 준비를 하고 계시다가, 강한 문제가 터지면 바로! 강하게 대응하셔야할듯.

  • 19. 선생이
    '17.4.25 12:35 PM (223.33.xxx.194) - 삭제된댓글

    융통성이 없네요 등교시간을 자기맘대로 딱 정해놓고 5분도 일찍가면 안되고 딱맞출려다 지각하면 문자하고... 하나도 피해보지 않겠다는 마인드... 그냥 속좁은 흔한여자네요 초1 애들이라 편하게 일하려고 이래봤자 잘 안될텐데.. 자기 마인드를 바꿔야지

  • 20. ㅇㅇ
    '17.4.25 12:38 PM (49.142.xxx.181)

    현실적으로 대안이 없으니 잘 다루는것이 그나마 좋다 = 이게 합리화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998 딱 1년 전 오늘 뉴스.. 1 대응3팀 2017/04/25 665
678997 일요일날 리얼미터 여론조사 참여했는데.언제나올까요? 11 .... 2017/04/25 730
678996 (유명알바) 문아들 특혜채용" 참여정부 귄력형집단 비리.. 3 알바 2017/04/25 366
678995 보수 친정아빠 투표 포기 하신데요. 15 크하하 2017/04/25 1,938
678994 김한길 네이버 기사 댓글 중 인상깊은 거 23 ㅇㅇ 2017/04/25 2,355
678993 강릉님들 계시면 대게먹을 곳 추천부탁드립니다. 2 강릉 2017/04/25 984
678992 안랩 물리신 개미분들... 2 ... 2017/04/25 1,056
678991 저희회사 미화담당직원아주머니도 샤이 문지지자셨네요. ㅎㅎ 5 .. 2017/04/25 875
678990 문아들 특혜채용" 참여정부 귄력형집단 비리게이.. 27 문준용 2017/04/25 497
678989 오늘토론 .....또 삐친다에 500원 겁니다~ 23 ㄱㄱㄱ 2017/04/25 1,863
678988 유시민 "좋은 정치 바라시는데 투표도 안하면서 바랄 수.. 6 투표 합시다.. 2017/04/25 923
678987 60대들은 왜 문후보를 싫어해요? 28 왜왜 2017/04/25 2,317
678986 (펌) 현실로 튀어나온 안철수 포스터 ㅋㅋㅋㅋ 6 대박~ 2017/04/25 1,761
678985 안보에 이어 단일화 함정에 빠진 안철수 2 ??? 2017/04/25 447
678984 박지원한테 문후보 공격 부탁전화 했다는 안철수 27 ㅎㅎㅎ 2017/04/25 2,131
678983 결국은 자기 좋아하는 사람 찍게 돼 있어요 1 2017/04/25 424
678982 문재인 Today. 4. 25 7 오늘 밤 8.. 2017/04/25 775
678981 문재인 아들딸이 선거운동 안하는 이유 15 문재인만세 2017/04/25 3,558
678980 문재인 후원했어요 7 ..... 2017/04/25 489
678979 왠지 불안한 오전... 청산 2017/04/25 844
678978 만약 유승민이 문후보와 통합하겠다면? 8 눈사람 2017/04/25 799
678977 초3 남아와 5월 연휴(3일~6일) 서울 가볼만한곳 부탁드립니다.. 2 picaso.. 2017/04/25 684
678976 아님미당~국민이아실겁미당~고만쫌하십시요~실망임미당 3 ㅇㅇ 2017/04/25 541
678975 안철수의 목포유세 목포의 눈물.. 웃다가 눈물납니다 12 눈물없인볼수.. 2017/04/25 1,653
678974 블랙이글스 사전비행연습, 이거 누가 허락한 겁니까? 8 잠실주민 2017/04/25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