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담임 이상한지 좀 봐 주세요

..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17-04-25 09:29:19
학급에 정해진 등교시간(학교에서 정한 것보다 10분 늦어요)이 있는데 그 시간 전에(5~10분 전이라도) 도착하면 교실에 못 들어오게 하고 오전돌봄 교실에 가 있으라고 합니다. 애가 오전돌봄교실에 있기 싫다고 그 시간 맞춰 가게 하다 몇 분 늦으니 바로 전화 와서 화냅니다.

준비물이나 숙제 하나라도 애가 빠뜨리고 가면 바로 좀 고압적인 말투로 문자 옵니다.

다른 엄마들한테도 그렇다고 한 엄마한테 들었습니다(아는 엄마가 한명입니다).

상담 갔더니 제가 밖에서 기다리는동안 교실 청소기 돌리고 있다가 제가 들어갔는데도 기다리라고 하고 더 하더군요.

아이 평은 특별히 엄격하거나 하지는 않고 좋다고 합니다. 애들한테 문제없이 하니 괜찮은건가요?



IP : 211.218.xxx.10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4.25 9:31 AM (121.168.xxx.41)

    이상한 선생님들 시리즈가 워낙 많고 강해서..
    그 정도는 조금 이상한..

    제일 나쁜 선생은 편애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 2. 흠...
    '17.4.25 9:33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이정도로 이상하다고 할 것까지 있나요?
    애 등교랑 준비물 잘 준비해주면 될듯..애가 괜찮다는데 엄마가 앞서나가는 것 같네요.
    좀 더 지켜보세요.
    요새 선생들도 힘들겠네요.

  • 3.
    '17.4.25 9:33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이정도로 이상하다고 할 것까지 있나요?
    애 등교랑 준비물 잘 준비해주면 될듯..애가 괜찮다는데 엄마가 앞서나가는 것 같네요.
    좀 더 지켜보세요.

  • 4. 요즈음
    '17.4.25 9:33 AM (110.47.xxx.75) - 삭제된댓글

    선생님 기준으로 거의 꽝이 걸리신거죠.
    것도 초 1인인데... 학교에서 어지간하면 초1은 신경 써서 교사 배정하던데 ㅜㅜ 애가 학교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 안 생기도록 신경을 더 쓰셔야겠어요.

    객관적 기준으로 그 교사 이상한건 맞습니다.

  • 5. 제제
    '17.4.25 9:34 AM (119.71.xxx.20)

    까다롭네요~그래도 아이가 좋다니 다행이죠.
    이제 시작인거죠~일희일비하지마세요.
    내맘에 딱드는 샘 없어요.
    이런저런 샘만나 겪어보는것도 아이성장과정에 좋아요.
    그래도 저학년땐 따뜻한 샘이 좋더라구요^^

  • 6. lillliiillil
    '17.4.25 9:35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초1 아이 키우는데 이상해요ㅠㅠ
    근데 나쁜건 아니고 그냥 좀 특이한 정도요
    준비물 챙기고 지각 안하면서 정해진 룰만 벗어나지 않으면 문제 없을듯 싶어요

  • 7. 이상하네요
    '17.4.25 9:38 AM (218.55.xxx.109)

    저도 초1학부모인데
    선생님 나이가 좀 있으신가요??
    저희아이 선생님은 단호하긴 하나 저정도까진 아니예요.
    아이가 크게 말썽 부리지않는다면
    지각이나 준비물만 챙기면 크게 문제는 없을것 같긴하네요.

  • 8. ....
    '17.4.25 9:39 AM (1.244.xxx.150)

    아이만 좋아하면 문제 없는 거예요. 아이한테
    막하고 어른 비위만 맞추는 선생님이 문제지요.

  • 9. 봄날
    '17.4.25 9:40 AM (124.62.xxx.73) - 삭제된댓글

    학부모를 너무 만만하게 봐서 그래요..애들 선생님이지 학부형선생님은 아니쟎아요..학부모들에게 훈계하고 반말하고 그랬던 담임이 있었는데 일이 있어 어떤 학부형이 와서 난리를 피운뒤엔 많이 조심하더라구요..

  • 10.
    '17.4.25 9:41 AM (117.111.xxx.15)

    애들만 괜찮다면 선생님 그정도 강박은 수용해줄거 같아요
    워낙 이산한 사람이 많아서요

  • 11. 등교시간
    '17.4.25 9:42 AM (115.86.xxx.61)

    선생님 안계시는 교실에서 문제 많이 생긴다고 하네요. 그래서 예민하게 반응하는거 같긴하지만 그것도 그반 담임선생님이 정한 룰이고 따르면 되는데 굳이 어길필요 없잖아요! 그리고 저학년이면 준비물 과제 챙겨줘야죠. 이것도 약속이고 몇명 안하고 안챙겨오면 수업에 바로 영향있고 다른 애들 피해받는거예요.

  • 12. ...
    '17.4.25 9:44 AM (223.62.xxx.181)

    오히려 질서없이 방임하는 것보다 나은것 같아요

  • 13.
    '17.4.25 9:51 AM (49.167.xxx.131)

    좀 별나긴하지만 저학년때 아이들 습관잡아주긴 좋은 샘이네요. 선생님 불만은 그냥 맞춰1년 보내셔야지 해결책이 없습니다. 두아이 키우며 내린 결론

  • 14. ..
    '17.4.25 10:19 AM (1.238.xxx.165)

    돌봄에 있으라는건 교실에서 문제 만들고 싶지 않다는 거죠.

  • 15. ...
    '17.4.25 10:23 AM (211.218.xxx.109)

    교실에 교사가 없으면 애들 못 들어 오게 하는게 이해가 십분 가는데 정해진 시간 10분 전에 교사가 교실에 있는 상황에서도 못 들어 가게 합니다

  • 16. ㅇㅇ
    '17.4.25 11:51 AM (49.142.xxx.181)

    헐 그 선생도 참 골때리는 선생이네요.
    요즘 교사가 워낙 인기 직종이라 교대 가기가 하늘에 별따기이긴 하지만
    극과 극은 통한다고 공부 잘해 교대갈만한 애가 싸이코였던가;;;
    좀 별난 정도가 아니고 미친 교사인듯...
    지멋대로 10분 늦게 오라 시간 정하고 5~10분 일찍와도 교실 못들어오게 하고
    그 정한 시간에서 몇분이라도 늦으면 연락오고...
    뭐 어쩌라고요.. 진짜.. 욕나오네요.
    저같음 교장선생한테 바로 얘기하겠네요.

  • 17. ㅇㅇ
    '17.4.25 11:53 AM (49.142.xxx.181)

    위에 댓글 보니 저렇게 비상식적인 선생도 선생이랍시고 뭐보다 낫다는둥 해가며 부모들이 나서서
    합리화 해주고 있네요..
    이러니 초등 교사가 영원히 학생, 학부모에게 갑질 할수 있고 학생애들은 볼모고
    학부모는 알아서 기어주는 존재로 인식되는거겠죠.

  • 18. 음.
    '17.4.25 12:22 PM (125.181.xxx.81)

    저런 교사를 합리화해주고싶은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다른 좋은 대안이 없을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그냥 지금 담임을 잘~ 다루는 것이 그나마 좋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지금 담임이 괜찮은건 아니죠. 많이 이상하긴 하지만, 교장에게 얘기한들... 다른 사람으로 담임을 바꿔줄 거의 없거든요. 담임이 정상으로 바뀔 가능성도 희박하고요. 그렇다고 전학을 갈것도 아니잖아요. 어떻게 이 담임을 잘 다뤄서 아이의 일년이 편안할지 고민해보셔야할듯요. - 솔직히 위의 내용만으로는, 교장실에가서 화내고 싸울 꺼리는 아닌것같아요. 만반의 준비를 하고 계시다가, 강한 문제가 터지면 바로! 강하게 대응하셔야할듯.

  • 19. 선생이
    '17.4.25 12:35 PM (223.33.xxx.194) - 삭제된댓글

    융통성이 없네요 등교시간을 자기맘대로 딱 정해놓고 5분도 일찍가면 안되고 딱맞출려다 지각하면 문자하고... 하나도 피해보지 않겠다는 마인드... 그냥 속좁은 흔한여자네요 초1 애들이라 편하게 일하려고 이래봤자 잘 안될텐데.. 자기 마인드를 바꿔야지

  • 20. ㅇㅇ
    '17.4.25 12:38 PM (49.142.xxx.181)

    현실적으로 대안이 없으니 잘 다루는것이 그나마 좋다 = 이게 합리화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917 으아. 안방을 드나드는 시어머니 15 ........ 2017/04/25 4,144
678916 노무현재단 '권양숙 친인척, 고용정보원 근무 사실 없다' 25 찌질당안땡 2017/04/25 1,287
678915 은행에서 2주만 1억을 빌릴 수 있을까요? 8 2017/04/25 1,664
678914 토론회때 황당했던 안철수 발언 3 ... 2017/04/25 1,128
678913 비행기소리는 블랙이글스의 사전비행연습이랍니다. 4 에어쇼 2017/04/25 721
678912 성남쪽 서울비행장인가 14 애고 2017/04/25 1,550
678911 워킹맘인데 일 그만둬야 할까요? 12 ... 2017/04/25 2,633
678910 서울역에서 서울대병원이 4 참나 2017/04/25 1,193
678909 안철수 3당 합당하면 안빠들은 누구 찍을건가요? 84 ㅇㅇ 2017/04/25 1,918
678908 물가폭등과 부동산 값 못잡는 이유가 13 정치인들 2017/04/25 2,062
678907 미열이 자주 있으신 분~ 8 원글이 2017/04/25 6,327
678906 대구 서문시장에서 안철수가 10분에 떠난이유 5 대구민심 2017/04/25 1,219
678905 안철수가 준표에게 제대로 수모를 줬나봐요. 7 ㅇㅇ 2017/04/25 1,498
678904 정병국 "3당 후보 단일화하면 문재인 이길 수 있어&q.. 4 바른정당 2017/04/25 475
678903 잠실에 비행기 소리 뭘까요? 무섭네요 24 ㅠ.ㅠ 2017/04/25 3,023
678902 안철수 인위적 연대는 없대요..국민에 의한 연대만 가능하다고??.. 18 요술빗자루 2017/04/25 865
678901 어린아기 생과일쥬스는 몇개월부터 가능한가요 1 쥬스 2017/04/25 541
678900 대구 퇴직 경찰들,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11 ㅇㅇ 2017/04/25 952
678899 비행기 소리가... 7 찜찜 2017/04/25 722
678898 오래된 아파트에 관해 궁금합니다 3 ,,, 2017/04/25 885
678897 강릉 여행갑니다. 민박집이나 펜션 추천 좀 부탁합니다요... 2 동글밤 2017/04/25 1,001
678896 시어머니가 이럴때마다 약이 오르는데 저도 못된거죠? 10 ... 2017/04/25 2,404
678895 홍준표, "단일화, 유승민과는 가능하나 안철수와는 안돼.. 18 .. 2017/04/25 1,824
678894 대선공약이행예산/심상정 550조·유승민 208조·안철수 204조.. 4 .. 2017/04/25 389
678893 영어 잘하시는 분 미국에 항의 좀 해주세요~ 7 북풍몰이 하.. 2017/04/25 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