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이 밥먹을때 강아지에게 뭐주시나요?

..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7-04-24 12:53:58

강아지 사료가 있는데도,,

식구들 식사하고 있으면 식탁아래에서 목이 뒤로 꺾일것처럼

바라보고..

눈빛은 너무 가엽게 바라봐요.

사람먹는거 안주려고 하는데도 자꾸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

안줄수가 없네요..

 

이제 6개월된 강쥐인데..

그래서 자꾸 밥알도 주게되고

고기도 주게되고

사과도 주게되고..

조금씩 주다보니 녀석은 자기 밥은 안먹고

아예 발밑에서 목이 뒤로 꺾일듯이 있어요..

 

요즘 그렇게 줘버릇했더니 변이 좀 묽어져서 안줬더니

사료를 안먹네요ㅜㅜ

특히 금방한 밥냄새만 맡으면 기절할듯 좋아하고

밥알주면 정말 너무 맛있어해요

 

사람먹는게 강아지에게도 좋은거여서 맘껏 줄수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밥먹을때마다 신경이 쓰이네요

혹시 반려견키우시는분들은

식사중에 강아지들에게 어떻게 해주시나요?

궁금해요

IP : 106.243.xxx.19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심 안돼요
    '17.4.24 12:56 PM (39.7.xxx.91)

    강아지 건강에 안 좋아요.

    저희집 강아지는 처음부터 교육을 시켜 그런가
    식탁에 앉으면 공을 물어와요.
    밥 먹으면서 공 계속 던져줘야 하는 ㅠㅠ
    대신 먹는 걸 달라하진 않아요.
    푸들입니다.

  • 2. dd
    '17.4.24 12:57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고기 먹을때 그 애처러운 눈빛에
    항상 지들몫 챙겨놓앗다가 먹으면서 줍니다
    지들도 얼마나 먹고싶겟어요?
    전 케익도 조금 맛보라주고
    과일 고기 다 줍니다
    태어나 이 맛난거 맛은 보고 가라고~~
    5살 6살인데 아직은 건강해요

  • 3. 저는 밥알은 무독성이라
    '17.4.24 12:59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강아지에게 때때로 줬어요. 간이 돼 있는 것도 아니고.
    식탁 아래서 애처롭게 쳐다보고 있는 걸 보면 참, 안 주기도 뭤하고...

  • 4. ㅇㅇ
    '17.4.24 12:59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사람 먹는거 가려서 줘도 되지만 식사시간엔 절대 모르는척 하세요
    안그러면 요놈들이 사람식사시간이 지들 식사시간인줄 알고 같이 겸상하려고 달려들어요
    그러다가 자기 밥은 진짜 개밥취급하고 먹질 않아요
    습관을 잘 들이셔야해요

  • 5. 조금씩 나눠먹어요
    '17.4.24 1:00 PM (218.156.xxx.103) - 삭제된댓글

    생명 앞에두고 어떻게 혼자 짭짭거리며 먹어요
    먹어보라고 소금기 없게 조금씩 떼어 먹이고 식탁에 같이 앉습니다

  • 6. 저도 맘 약해서...
    '17.4.24 1:10 PM (222.106.xxx.144)

    다른 식구 다 놔두고 제 옆에 와서 앉아서 간절한 눈빛으로 쳐다봅니다.ㅠ
    차마 안줄 수가 없는게, 주로 고기가 나오면 그래요.
    간 안한 쇠고기, 돼지고기 등은 조금씩 떼어 식혀뒀다가 자기 밥그릇을 식탁 밑에 놓고 거기두고 먹으라고 합니다.
    밥알 좀 주고, 고기 좀 주고, 때론 과일 좀 주고 그래야지...절대 안준다...너무 못할 짓 같아서, 조금씩 맛이라도 보라고 줘요.

  • 7. 지금 직장인데
    '17.4.24 1:17 PM (223.62.xxx.236)

    우리 강쥐 보고싶네요 ㅎㅎ
    강쥐들 너무 사랑스럽죠?

  • 8.
    '17.4.24 1:24 PM (211.36.xxx.221)

    사람먹는건 안주는게좋아요 개간식 황태조금 줘요

  • 9. 양념된거 말고는
    '17.4.24 1:37 PM (58.226.xxx.192)

    조금씩 줍니다.

    고기나 두부 황태 계란 등등이요.


    과일이나 채소도 좀 먹으면 좋을텐데
    우리 멍이는 과일이나 채소는 전혀 안먹네요.

  • 10.
    '17.4.24 2:28 PM (218.146.xxx.3)

    사람 먹는 음식은 절대 안주는데, 그래도 밥먹을때 혼자 옆에 있으면 안쓰러워서 저는 밥먹고 애는 좀 오래 먹을 수 있는 간식같은거 줘서 지 나름대로 집중하게 해요.
    서로의 식사시간에 방해 안하고 각자 집중해서 먹고 다먹으면 같이 놀고요^^

  • 11. ㅇㅇㅇㅇ
    '17.4.24 3:00 PM (211.196.xxx.207)

    내가 우두머리에요.
    리더가 먼저 먹고 부하가 먹는 거고요.
    개가 사람에게 맞추는 것보다 사람이 개에게 맞추는 게 순리지요.
    중요한 건 리더가 먹은 후 반드시 나에게도 준다는 믿음을 주는 거에요.
    일부러 더 비싼 그레인프리 사료 먹이면서 밥알을 줄 필요는 없잖아요;;

  • 12. 강쥐맘
    '17.4.24 5:59 PM (175.117.xxx.75)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쪄서 줘요.

  • 13. 애견인생
    '17.4.24 6:09 P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식사시간에 안주면그런가보다 합니다.
    그냥 자거나 놀아요
    사람먹는거 다 먹게할것도 아니면서 찔끔찔끔 주는게 더 고문아닌가요

    아직 안아프다고 자만하지마시고
    더늙으면 사람걸리는 온갖 질병 다올수잇어요
    사람음식만안먹어도 장수한다는데
    윗님말씀대로 그레인프리먹여가며 왜!
    우리개는 괜찮다..하는건 나 빨간불에 건넛는데 암일도없엇어 하는거랑같네요 ㅋ
    안좋다는건 그냥 좀 사지마요

  • 14. 애견 인생
    '17.4.24 6:11 P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식사시간에 안주면그런가보다 합니다.
    그냥 자거나 놀아요
    사람먹는거 다 먹게할것도 아니면서 찔끔찔끔 주는게 더 고문아닌가요

    아직 안아프다고 자만하지마시고
    더늙으면 사람걸리는 온갖 질병 다올수잇어요
    사람음식만안먹어도 장수한다는데
    윗님말씀대로 그레인프리먹여가며 왜!
    우리개는 괜찮다..하는건 나 빨간불에 건넛는데 암일도없엇어 하는거랑같네요 ㅋ
    안좋다는건 그냥 좀 사지마요

  • 15. 애견인생
    '17.4.24 6:11 PM (223.62.xxx.163)

    식사시간에 안주면그런가보다 합니다.
    그냥 자거나 놀아요
    사람먹는거 다 먹게할것도 아니면서 찔끔찔끔 주는게 더 고문아닌가요

    아직 안아프다고 자만하지마시고
    더늙으면 사람걸리는 온갖 질병 다올수잇어요
    사람음식만안먹어도 장수한다는데
    윗님말씀대로 그레인프리먹여가며 왜!
    우리개는 괜찮다..하는건 나 빨간불에 건넛는데 암일도없엇어 하는거랑같네요 ㅋ
    안좋다는건 그냥 좀 하지마요

  • 16. 진짜지
    '17.4.24 6:28 PM (175.200.xxx.141) - 삭제된댓글

    정말이지 사료만 먹이는 게 강아지한테 좋은 거라는 확신이 있다면 얼마나 마음 편하겠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697 2인 가족 월 40-50이 식비라 하니 제가 안쓰럽대요 14 ... 2017/05/08 7,539
684696 홍준표 장인학대 55 패륜홍씨 2017/05/08 2,952
684695 이젠 고작 고용정보원? 정유라도 고작 이대 였음 ㅋ 23 ... 2017/05/08 927
684694 포인트에 대해 1 ??? 2017/05/08 312
684693 촐랑거리는 11살 아들 어찌가르치나요? 10 ㅁㅁ 2017/05/08 1,507
684692 2017년 5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7/05/08 583
684691 홍준표는 딸도 없네 10 짜증나네 2017/05/08 1,896
684690 다이슨과 로보킹 그리고 그외것들 도와주세요 4 지니지니지니.. 2017/05/08 1,199
684689 저두꿈을 꾸네요 7 신기 2017/05/08 709
684688 인산인해를 이룬 안철수의 신촌 유세.jpg 19 반전있음 2017/05/08 4,099
684687 안철수 "보수는 유승민, 진보는 심상정 찍어라".. 15 팟빵 새가 .. 2017/05/08 1,763
684686 심상정이 문재인에게 한 말. 11 입진보 타도.. 2017/05/08 2,278
684685 준용씨 문제 생각해보면 참 간단한건데.. 52 ㅇㅇ 2017/05/08 3,040
684684 요가 하면 안 되는 체질 있을까요? 1 혹시... 2017/05/08 1,810
684683 홍은 5%이하로 받아라!!!! 3 2017/05/08 513
684682 마크롱 부인 아들은 5 그런데 2017/05/08 3,506
684681 프랑스대통령 39세(부인사진 65세) 37 2017/05/08 17,678
684680 90 중반이신. 시노모는 5 82cook.. 2017/05/08 1,794
684679 유시민의 어용 지식인질은 이미 시작되었다. 13 공무원될생각.. 2017/05/08 3,214
684678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봐주세요. 4 예민한건가 2017/05/08 1,346
684677 홍준표가 아니고 왜 안철수일까요? 5 민트 2017/05/08 884
684676 바른정당..민주당, 과거 불법대선자금 환원 약속 지켜라. 3 ........ 2017/05/08 529
684675 내일 또 뭔가 나올 것 같죠? 14 .. 2017/05/08 3,050
684674 조국교수ㅡPK 지인들의 경고...보수층의 홍준표 결집 가속도&q.. 7 고딩맘 2017/05/08 1,896
684673 프랑스 마크롱 당선 3 ... 2017/05/08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