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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후보 3차 토론회, 더 강해진 문재인! 업그레이드는 끝났다!

기호1번 문재인 조회수 : 456
작성일 : 2017-04-24 12:46:45

19대 대선후보 3차 토론회, 더 강해진 문재인!


4월 23일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초청 3차 토론회, 여전히 불필요한 스탠딩 토론을 고수하였으나
사회자의 비교적 원칙적인 진행태도와 토론룰에 대한 후보들의 자세가 지난번 KBS 토론회와 비교하면
훨씬 더 토론다웠으나, 여전히 '1강 4약 구도'를 반영하는 '문재인 때리기'는 계속 되었습니다.


허위사실로 발표된 송민순 회고록 내용을 '인정'하라며 물고 늘어진 유승민 후보와, 노무현 대통령님을 비겁하게 엮고 들어간 홍준표 의원에 더해, 토론 주제를 아예 벗어난 논제로 'MB 아바타' '갑철수'까지 거론하며 국회 상임위를 열자는 요구를 하던 안철수 후보까지, 다각도의 공격에도 문재인 후보는


오히려 팩트로 조목조목 반박하고 때로는 잘못된 토론 태도를 지적도 하고 웃음으로 승화도 시키면서, 시종일관 여유로운 자세로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어김없이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은 '3차 토론회' 중 문재인 후보 관련 주요 영상 모음입니다. 함께 감상해보시죠.


영상 출처 : https://goo.gl/qwkglH


본 영상에서 각 후보들과 주고 받은 문재인 후보의 주요 답변들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리해봤습니다.


1. 유승민 후보의 송민순 회고록 관련하여 문재인 후보에게 '거짓말한다' '말바꾼다'한 유승민후보에게


11월 16일 대통령주재 회의에서 대통령이 기권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 회의에서 배석하고 기록했던 당시 연설 기획 비서관이 그 경위를 밝혔습니다. 또한 11월 18일 회의에 배석해서 회의 내용을 기록했던 당시 국가안보 전략비서관이 당시의 녹취록과 함께 사실 관계를 밝혔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고,
(말) 끊지 마세요! 끊지 마세요! 그래도 의문이 있으면 다음 토론에서 질문해주시기 바라고, 김만복 원장의 증언도 똑같은 맥락입니다. 지금 김만복 원장의 증언까지도 왜곡하고 계신데 그러시면 안됩니다. 구태의연한 색깔론 이제 좀 실망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은 문재인 후보 발언 순서입니다) 방해하지 마시고요.


2. 홍준표 후보의 북핵 문제와 블랙리스트를 김대중 노무현 정부 탓으로 돌리는 것에 대하여


이명박 박근혜 정권 사람들 특징이 끊임없이 남 탓 하는 겁니다. 그에 대해 사과할 생각은 하지 않고 10년전 과거 정권에 뒤집어 씌우기로 면피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끊임없이 과거 정부 탓을 합니까?


3. 안철수 후보의 주제를 벗어난 '제가 갑철수 입니까 안철수 입니까?' 질문에 대하여


미래를 이야기하자 그래놓고는 그 말이 끝나고는 돌아서서 과거를 이야기 하고, 주제에서도 동떨어진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안 후보의 질문에 대답 안함)


4. 유승민 후보의 '문재인 후보의 발언이 거짓말로 드러나면 후보 사퇴할 용의가 있으냐'는 질문에 대해


유승민후보는 토론 태도를 바꾸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상대가 인정할 때까지 말 꼬투리를 잡고 늘어지는 것은 토론의 태도가 아니죠. 저는 이번 송민순 최고록 사태는 '제2의 NLL'로 규정합니다. 분명히 이 부분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단호하게 형사책임 묻겠습니다.
송민순 본인의 회고록에 '이미 11월 16일 회의에서 결정되었다'는 사실이 나옵니다. 그런데 송 장관이 "외교부가 북한하고 접촉해본 결과 북한이 '찬성'하더라고 그렇게 크게 반발할거 같지 않다" 그렇게 주장하면서 본인이 확인해보자해서 그 회의 때 그 당시 외교안보수석이 그 문항까지 준비해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확인 바라고요.


(송민순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가 담긴 오마이뉴스 단독기사와 증거자료 https://goo.gl/QeQqXo)


5. 홍준표 후보의 '문재인의 6가지 거짓말' 의혹에 대하여


모든 질문에 답변할 가치가 없지만, 노무현 대통령님의 640만불? 당시 가족이 받았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있지만, 노무현 대통령님이 받았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없습니다. 그래서 검찰이 기소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또 송영근 기무사령관? 이것도 마찬가지로 지난번 대선 때 했던 주장입니다.
2003년도에는 열린우리당이 워낙 소수정당이라서 '국가보안법 폐지' 발의를 할 수 없었을 때입니다.
2004년 탄핵후폭풍으로 과반 정당이 되고 난 이후에 법안이 발의된 겁니다. 2003년도에 무슨 기무사령관에서 국보법 폐지를 부탁하겠습니까?


6. 안철수 후보의 '남북관계 악화된 것에 대해 역대 정부에 다 책임이 있다'는 발언에 대하여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까? 김대중 노무현 정부야말로 획기적으로 남북관계를 대전환시키고 발전시킨 그런 정부입니다. 거꾸로 되돌린 것이 이명박 박근혜 정부 아닙니까?
지금 김대중 정신을 말하면서 또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거꾸로 5.18 강령에서 삭제, 사드 말 바꾸기 하는 것은 안철후 후보 아닙니까? 김대중 정부 책임 있습니까? 분명히 하시죠.


7. 안철수 후보의 '제가 MB 아바타 입니까? 라는 질문에 대하여


저는 제 입으로 그런 말 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안 후보님, 아니면 아니라고 본인이 직접 해명하십시오. 사모님 의혹은 국회상임위 열어 해명하고 싶으면 해명하십시오. 저 문재인 걸고 들어가지 마시고 국민들 보고 정치하시죠.
SNS 상의 공격을 말씀하시나본데, SNS 상에 악의적인 공격은 제가 여기 계신 후보들 몽땅 다 합친것보다 더 훨씬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걸 제가 안철수 후보님께 물어본다거나 불평하는 거 본 적 있으십니까? 왜 저를 걸고 들어가세요? 이미 검증했고 의혹을 해명하셨으면 된거죠. 그게 대통령 후보가 거쳐야할 과정인 것이죠.


더 강해진 문재인! 오늘의 토론을 보면서, 경인선은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호1번 문재인, 업그레이드는 끝났다!


출처 : http://m.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90589730
IP : 110.70.xxx.1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24 12:51 PM (122.45.xxx.126)

    유약할 거라는 문재인의 이미지를 한큐에 날려버린 토론.
    찰스의 그릇이 간장종지보다도 더 작다는 것을 스스로 고백한 토론.

  • 2. 멋져요
    '17.4.24 1:04 PM (218.156.xxx.103) - 삭제된댓글

    잘하셨습니다^^

  • 3. aaa
    '17.4.24 1:20 PM (125.177.xxx.209)

    믿음이 갑니다. 이런분을 지지한다는게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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