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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6펜스vs인간의굴레..꿈에 책나온 후기(수다)

작성일 : 2017-04-24 11:39:37
어제 꿈에 책 제목이 나왔다던 사람이예요
신기하기도 하고 댓글로 추천도 받아서 바로 읽었구요
생텍쥐페리의 인간의대지, 그리고 그 책에 붙어있는 야간비행..
이렇게 두 작품을 읽었는데 결론은 저한테 정말 꼭 필요한책이었어요 (꿈에 나온건 인간의 대지)

인간의대지 - 는 산문집 비슷한데요 첨엔 책장이 잘 안넘어가고 졸다가(^^;) 뒤로 갈수록 빨려들어가며 눈이 초롱해지며 읽었어요
작가의사색의 결과들이 곳곳에 주옥같은 문장으로 포진되어있었고, 무엇보다도 요즘 힘들고 지쳐 무기력에 빠진 저를 일어나 움직이고싶게하는 그런 욕망을 갖게 해주었어요

지금의 저에겐 너무나 딱 필요했던 책이었답니다. 다른책들은 그저 좋았다면 이책은 읽고나서 이제 좀 움직여볼까 미뤄뒀던 일 좀 해볼까 이런생각이 들었었어요
뒤에 서평보니 생텍쥐페리가 행동주의 문학쪽이었다고 해요

야간비행 - 여기 제가 싫어하는 유형의 인간이 나오는데 규칙주의자 엄격하며 약간 냉혹한 그런인간이 나오는데요 이런 인간을 이해하고 그 이면을 볼수있게 해주었어요 가까운관계에서 이런유형의 사람과는 도무지 친해지기가 어려웠는데 이젠 끌어안으려는 시도정도는 할수있을것같네요 앙드레지드가 서문에 추천사를 썼는데 정말 극찬을 하더군요 앙드레지드는 이책에서 이러한 자기초월적(?) 유형의 인간을 아주 잘 나타냈다며 경탄을 표했구요 어쨌든 제게는 저의 품을 넓혀준 너무 유익한 작품이었습니다
========================================

그리고 질문은
서머셋몸 작품을 하나도 못 읽었는데 뭐부터 읽을까요?
저는 인간이해 에 관심많구요
도스토예프스키 작품과 지킬앤하이드 이런거 좋아해요

달과6펜스, 인간의굴레, 면도날, 페인티드베일..

이중에서 가장먼저읽으면 좋을것 추천해주시겠어요?
어차피 다 읽을것이니 순서로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

IP : 211.246.xxx.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4.24 11:41 AM (117.111.xxx.108)

    저는 컴플렉스가 많아 그런지 다리불편한
    화가지망생 나오는 인간의 굴레가 좋았어요.

  • 2. ㅗㅗ
    '17.4.24 11:43 AM (211.36.xxx.71)

    인간의 굴레가 먼저

  • 3. ㅇㅇ
    '17.4.24 11:44 AM (121.173.xxx.195)

    전 달과 6펜스.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와 더불어
    정말 좋아하는 책입니다.

  • 4. ..
    '17.4.24 11:46 AM (27.117.xxx.153)

    인간의 굴레 먼저
    달과 6펜스...
    둘 다 여러번 읽어도 좋았던 책입니다.

  • 5. ..
    '17.4.24 11:49 AM (27.117.xxx.153) - 삭제된댓글

    그리고 레미제라블 안읽어 보셨으면
    추천합니다.

  • 6. moutain
    '17.4.24 11:52 AM (211.251.xxx.97)

    요새 학창시절에 읽었던 고전문학들을 다시 읽기 하고 있습니다.
    부려 25여년만이네요^^ 중년의 초입에 접어든 지금 그 당시 읽었던 느낌과는 사뭇 다르게 다가옵니다.

    인간의 굴레 막 읽기를 끝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성장소설을 좋아하는 편이고, 다 읽고나니
    저한테 굴레가 무엇이었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추천합니다.

  • 7. 원글
    '17.4.24 12:04 PM (175.223.xxx.124) - 삭제된댓글

    인간의굴레..가 압도적이네요

    생의한가운데.. 이 책도 읽으려고 대기중인데 추천하시니 더 설레입니다 !

    레미제라블.. 완역본을 읽어야할텐데 혹시 추천하시는 출판사 있으신가요? 매번 엄두가 안났는데 이번기회에 꼭 읽어봐야겠네요

  • 8. ..
    '17.4.24 12:15 PM (218.148.xxx.195)

    저도 읽어보고싶네요 인간의 굴레!

  • 9. 개인적으론
    '17.4.24 12:18 PM (110.70.xxx.192) - 삭제된댓글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앙드레 지드 좁은문 , 카프카 성채, 모파상 목걸이 니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였다 등이 생각나네요. 돈키호테랑 목걸이는 꼭 읽어보세요.

  • 10. 인간의 굴레는
    '17.4.24 12:26 PM (110.70.xxx.192) - 삭제된댓글

    나중에 천국의 계단 읽었을때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달과 6펜스는 왠지 모르지만 세익스피어 생각이 났고요.
    고전 읽으시는 분들이 있으시니 반갑네요.

  • 11. 와우 감사~
    '17.4.24 12:45 PM (211.246.xxx.8)

    다른책 더 추천해주셔서 넘 기쁘네요 ^^
    카프카도 성채가 있었네요?
    저는A.J. 크로닌의 성채도 아주 좋아해요
    천국의열쇠는 말할것도 없고요

  • 12. 성채를 성으로
    '17.4.24 12:52 PM (110.70.xxx.192) - 삭제된댓글

    번역한 책도 있는데, 읽으시면 좀 답답하실 수도 있어요. 카프카는 변신이 가장 충격적이였지만요.

  • 13. 샬랄라
    '17.4.24 1:03 PM (125.213.xxx.122)

    달과6펜스 보시고
    '천국은 다른 곳에'

    한 번 보세요

  • 14.
    '17.4.24 1:24 PM (218.50.xxx.90)

    인간의 굴레 달과 6펜스 생의 한가운데.. 다들 문학작품 많이 읽으신
    요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 15. ...
    '17.4.24 1:50 PM (115.41.xxx.78)

    전 요새 대지 읽고 있어요..느낌이 청소년때 읽은거랑 아주 다르네요..

  • 16. ..
    '17.4.24 2:31 PM (60.99.xxx.128)

    면도날도 재미있어요.
    서머셋모음은 단편집도 정말 좋아요!
    인간의굴레.면도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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