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기전에 좋은집에 살수있을까요?
혼자서 원룸에 살고있어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점점 넓고 좋은집만 보이네요
어느날부터 드라마를 봐도 예능을봐도 집만보여요...ㅋ
생각해보니까 전 태어나서 좋은집에 살아본적이 한번도 없더라구요
근데 저의 좋은집 기준은 매우 낮아요,,
그냥 거실에 티비볼수있고 주방에서 하고싶은 요리 다 할수잇고
방 두세개딸린 깔끔한 아파트요 빌라도 괜찮구요...
어릴땐 할머니와 같이 거의 초가집수준에ㅓ 살았고
청소년기에 잠시 지냈던 시설에서는
좁은방에 여렇이 이불을깔고 같이자고
스무살되자마자 취업했는데 그 돈을 쫌 악착같이 모을껄그랬어요
먹고싶은거 갖고싶은거 소박히 다 채우려다보니
통장잔고도 서른살 여자치곤 그닥...ㅠㅠ
지금부터라도 악착같이 일해서 다 모으려구요
현실적으로 힘들지않을까 생각도 드는데...
언젠간 저도 꼭 좋은집에 살수있겠죠..?
1. 빌라도 보세요
'17.4.23 3:07 AM (175.194.xxx.96)신축빌라도 아파트보다는 훨씬 저렴한 듯 해요. 소헝이라도 구입하세요.
2. ..
'17.4.23 3:08 AM (223.62.xxx.7)가능해요. 일단 청약저축 드세요.
요즘은 임대아파트도 엄청 좋아요. 물론 임대료가 싸진 않아요
아니면 신축빌라도 내장재 모던하고 깔끔. 좋더라구요.
신축원룸 상층 주인세대에 전세로 가도 되구요.3. 콩콩이큰언니
'17.4.23 3:12 AM (211.206.xxx.205)그럼요, 꼭 예쁜집에서 사실거에요.
화이팅!4. 서울이면
'17.4.23 3:22 AM (90.254.xxx.34)서울시에서 하는 저축혜택이 있던데 구청같은데 잘 찾아보세요.
청년수당인가 해서 월 10만원 저축하면 서울시에서 10만원 보태주는 그런거라고 뉴스공장에서
광고하는걸 들었어요.
아직 서른이면 가능성이 많은 이쁜 나이에요. 꼭 원하시는 예쁜집에서 사실거에요.5. 비바비바
'17.4.23 3:26 AM (156.222.xxx.19) - 삭제된댓글그럼요!! 원글님아 소망하시는 집에 언젠가 살고 계실거에요!!
6. 비바비바
'17.4.23 3:27 AM (156.222.xxx.19)그럼요!! 원글님이 소망하시는 집에 언젠가 살고 계실거에요
7. 이런 기사
'17.4.23 3:40 AM (183.102.xxx.36)8. ..
'17.4.23 4:38 AM (223.33.xxx.250)공공임대 엄청 인기던데
청약저축통장 개설하시고 한 번 도전해보세요
꿈이 참 소박하니 예쁘세요
언젠가 꼭 이루어지실거예요
힘내세요!!!!!9. 네.
'17.4.23 7:45 AM (218.39.xxx.180)네. 걱정마시고 모으며 사세요.
제가 7년전에 똑같은 생각을 했었어요....
외벌이에 16평아파트에서 아기를 기르는데 너무너무 갑갑했어요.. 정말 이러다 갑자기 죽으면 좁은집만 살았던게 너무 억울하겠다 싶었어요.
그 집 벗어나고싶어서 이스크림하나 사먹을 돈도 아껴가며 모아서 지금은 27평 전세에요.. 내집은 아니지만 몇년 후 집살수 있을것 같아요...
열심히 모으면 좋은일이 생기실꺼예요10. 물론
'17.4.23 9:05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청약 저축 꼭 드세요.
임대 아파트 들어가시면 돼요.
아는 동생은 강남으로도 갔어요.
새 아파트에서 예쁘게 사실수 있어요.11. 50평
'17.4.23 9:06 AM (223.33.xxx.130) - 삭제된댓글친정도 아버지 사업 실패하고 좁은집 전전...
결혼하고도 남들 예쁜집에 차 두대 여행다닐때
20평 임대아파트에서 버티기
이번에 50평 아파트 사서 이사했어요.
정남향에 단지내 정원 딱 보이고 산 조망까지...
이사할때 이삿짐센터 아주머니가 집 너무 좋다고
부럽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집만 좋고 가구 가전 다 20년 넘은 구닥다리에요,
요즘 저같이 사는사람 없어요...했더니 깜짝 놀라더니
그제야 정말 다 오래됐네요 근데 너무 깨끗해서
다 새건줄 알았어요...하시더라구요.
인생긴데 원글님도 좋은집 넓은집 사실 날 올거에요.
근데 저처럼 너무 아끼기만 하다 좋은시절 다 가면
억울하니 현명하게 소비하고 조금씩 늘려가는
재미도 느끼시기 바랍니다~^^12. ....
'17.4.23 9:15 AM (223.62.xxx.206) - 삭제된댓글집 욕심 있으면 먹고 싶은 거 갖고 싶은 거는 포기해야 해요
턱턱 집사주는 부모 있는 사람들과는 비교 마시고
한푼 두푼 모으면 원하는 집 갈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13. 일단
'17.4.23 10:32 AM (124.53.xxx.149)종자돈을 모으세요. 30대면 3-5년 안에 일억 만든다 목표 세우시고 악착같이 모으시면서 그 동안 부동산 공부를 좀 하세요. 그래서 청약을 받든 전세끼고 오를만한 집을 사든해서 자산을 점차 늘려가고 마흔엔 꿈꾸던 집을 산다는 목표를 세우세요.저 36살에 6천으로 시작해서 청약받고 전세주고 팔고 이리저리해서 지금 마흔한살에 아파트 두채 됐어요 둘다 대단지로요. 남편이 공부 오래해서 모은 돈이 없이 저랑 결혼했는데 결혼 3-4년만에 애낳고 카우면서 집 두태 만들고 하니 시댁도 남편도 저 어렵게 생각하고 존중해줘요.
14. 반지하
'17.4.23 10:38 AM (39.7.xxx.46)38 이예요.
평생 가난하게 살았고
지금도 햇빛 안들고 하수구 냄새올라오는
반지하 살아요.
저도 거실있고 따뜻한 욕실이 있는
넖은 집에서 살아보는게 소원이예요.
ㅠㅠ
전에 이런글 올렸더니
낚시글 이라고 어찌나 조롱 하던지ㅠㅠ
저도 좋은집에 살아보고 싶어요.
2년뒤 40살이 되면 좋은집에서 살고 싶은데
전재산이 200만원 밖에 없네요.
댓글보니 청약저축들라는데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함 알아봐야겠네요.
댓글들 감사해요.15. 예리네
'17.4.23 10:56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청약으로 살수 있는 집은 되게 비싸지 않나요
서울말고 경기도 외곽. 지방도 대구처럼 비싼 동네말고 보통 일반적인 지방들. 그 중에서도 약간 외곽쪽 고르시면 서울 전세값도 안되는 아파트들이 많아요.
어느 지역인가가 결정적인 것 같아요.
25평에 지은지 10년 이내인 아파트. 학군이나 주변환경(백화점. 상업지구. 공원 등) 안따지시고 본인 생활의 질만 생각하시면 예쁜집 가능해요16. ...
'17.4.23 11:45 AM (218.237.xxx.46)주택청약저축을 들어야 임대 들어갈 조건이 돼요.
그리고 이율도 높으니 들어서 손해될 일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