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낳고 싶어도 못낳겠네요
작성일 : 2017-04-23 01:55:59
2331906
딸이 세살인데 자매들보면 여동생 있음 얼마나 좋을까싶거든요
애가 장난꾸러기면서도 인형한테 밥먹여주고 그런데..
같이 엄청 잘 놀고 챙겨줄거같아요
근데 생각해보면 완모해서 분유타본적도 없는데
둘째는 힘들어서 분유먹여야될거같고 이유식도 배달시켜야될거같고 시터나 도우미도 써야될거같네요. 안그럼 힘들어서 애둘 남기고 저세상 갈지도ㅎㅎ 체력도 안될거같고 돈도 돈이고요
정말 둘 낳는집 보면 경제적으로 여유있구나싶어요.
남편은 니가 원하면 낳자는데 뿅 나와서 알아서 크면좋으련만 그 키우는 몇년새 내가 살아있을까싶기도하고;;
그래서 정말 포기해야되나봐요. 이미 터울도 좀 있죠
이런 현실적인 이유로 외동이신분도 계신가요?
IP : 175.223.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4.23 2:00 AM
(70.187.xxx.7)
그래서 큰애 어린이집 보내잖아요. 엄마도 살아야 하니까요. 이왕 낳을 거라면 터울 더 지기 전에 낳고
아님 맘 비우는 게 낫죠. 자식은 부모 욕심으로 낳는 거니까. 터울 지면 의미도 없고요.
2. 부모마음
'17.4.23 2:15 AM
(125.191.xxx.148)
대로면 좋죠ㅎ
저는 두살터울자매키우는데
사이좋을땐좋지만 또 안그럴때도 먛아요~~
그치만 크면 인생친구죠 딸들끼리요
주위보면 다들그렇더라고요
3. ..
'17.4.23 2:17 AM
(84.144.xxx.138)
-
삭제된댓글
3살차 이상이면 동생은 언니덕을 좀 보는데 언니는 사실상...
4. ...
'17.4.23 2:57 AM
(223.62.xxx.3)
-
삭제된댓글
네 옛날에도 저희 두 고모를 보면 한고모는 국정원 다니는 남편에 반포 8학군에서 5자녀를 키웠고 두 살 위 다른 고모는 일찍 사별해서 식당일 다니며 덕소라는 지역에서 5자녀를 키웠는데 반포 살던 고모 자식들은 두 명은 잘 안 풀렸지만 3자녀는 교수도 되고 교수 부인도 되고 관광지에 큰 호텔도 지어서 사는데 덕소에서 가난하게 키운 고모 자식들은 다들 못 살고 대부분 무능한 남편 만나고 이혼하고..
하물며 요즘 세상에는 어떠할까요?
요즘은 중산층이면 한자녀 기르는 게 그 애에 대한 예의 같아요 인생은 돈이 다가 아니라 하지만 저 같은 경우도 부모 맞벌이로 정서적으로 늘 채워짐을 못 느끼고 살았어요
5. ㅇㅇ
'17.4.23 6:03 AM
(49.142.xxx.181)
장난하세요? 큰애가 인형놀이 하는거 보고 동생 잘 챙겨주고 놀아줄걸 기대하시다니..
아직 어리고 인형이니까 재밌게 놀아주는거지 그걸 사람애기 동생에게 적용하세요?
6. 기린905
'17.4.23 10:17 AM
(219.250.xxx.13)
없이 사는 사람들은 그냥 저런생각에
낳고 보더라고요.
애하나에 백.이백쓰며 키우는 사람들은
심사숙고하고요.
이래서 노동자들이 채워져서 사회와 국가가
유지되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81920 |
사회생활하면서 문제 일으키는사람의 특징이 있나요?궁금요 .. 2 |
아이린뚱둥 |
2017/05/01 |
1,264 |
681919 |
아발론 송파구 지점 원장 , 완전 X라이 라던데..... 1 |
퓨쳐퓨쳐 |
2017/05/01 |
1,424 |
681918 |
센스 넘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돌발 삼행시! 1 |
민주주의의 .. |
2017/05/01 |
705 |
681917 |
안철수는 말싸움을 못한다..조근조근 얘기하는거 잘한다... 14 |
.... |
2017/05/01 |
923 |
681916 |
문재인 득표율은 정권을 성공시키기 위한 자본금, 압도적으로 이겨.. 9 |
한 푼이라도.. |
2017/05/01 |
472 |
681915 |
김미경 논문,실적 없는데도 정년보장 됐다고 하네요-심사는 요식행.. 3 |
ㅇㅇ |
2017/05/01 |
553 |
681914 |
새 압력솥 세척 문의 2 |
새냄비 |
2017/05/01 |
1,511 |
681913 |
특검집에서 야구방망이 휘둘던사람 홍준표쪽으로.. 7 |
ㄱㄴ |
2017/05/01 |
751 |
681912 |
전태일 동상 떠나는 안철수 유세 차량 8 |
엄지척투대문.. |
2017/05/01 |
1,208 |
681911 |
어제에 이어 오늘도 미세먼지 아주 나빠요 5 |
주의하세요 |
2017/05/01 |
911 |
681910 |
더민주 왜 이렇게 잘해요?? 35 |
좋아요 |
2017/05/01 |
3,285 |
681909 |
굴비 장아찌 어떤 맛인가요? 3 |
^^* |
2017/05/01 |
657 |
681908 |
지금시대 대문호가 안나오는 1 |
ㅇㅇ |
2017/05/01 |
273 |
681907 |
윤태호 감동의 문재인 지지연설 뭉클하고 울컥 5 |
미생 |
2017/05/01 |
633 |
681906 |
렌즈를 처음 해보려는데.. 5 |
선인장 |
2017/05/01 |
541 |
681905 |
저녁에 달리기 어떤가요? 14 |
.. |
2017/05/01 |
2,290 |
681904 |
오늘 반팔입을 날씨인가요? 6 |
?? |
2017/05/01 |
1,407 |
681903 |
장조림이 싱거운데 간장만 넣고 다시 조리면 될까요? 3 |
후리지아이뽀.. |
2017/05/01 |
717 |
681902 |
좁은 산복도로에서 성질난 여운전자 2 |
지각 |
2017/05/01 |
800 |
681901 |
서울대 본부, ‘김미경 특채’ 내리꽂고 ‘정년 보장’ 밀어붙여 9 |
ㅇㅇ |
2017/05/01 |
990 |
681900 |
고등용 영단어책 2 |
따사로운햇살.. |
2017/05/01 |
681 |
681899 |
섬세하고 여린성격이신 분들은 어떤 남편과 행복하신가요 9 |
... |
2017/05/01 |
3,927 |
681898 |
문준용 고용정보원도 근무 안했다네요 월급만 받고ㄷㄷㄷㄷㄷ.. 32 |
문준용 |
2017/05/01 |
1,281 |
681897 |
文 측 '처조카 취업 특혜 의혹, 1년간 ‘문모닝’ 비해 수준 .. 1 |
분발해라국당.. |
2017/05/01 |
540 |
681896 |
저에게 조언을 주세요 5 |
애기엄마 |
2017/05/01 |
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