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봉사활동 모임이 말들어졌어요 새로오신 분이 팀장을 맞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많은 큰 언니와 막내와 친하게 지내는 분위기였어요
그러려니 하고 잘 지냈습니다 능력 있는 분이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 하는 분이라 나름 무엇이던 찬성해주고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인간인지라 어제는 너무 속이 상하더라구요 음식을 엄청 잘 하시는 분인데
친한 언니와 막내에게 잘 할 것이다 라는 느낌은 있었지만 질투심이나 뭐 이런 것 전혀 없었어요
기쁨 마음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제가 김치에 관심이 있어서 팀장님이 하시는 김치는 어떤 맛일까 함 먹어 보고 싶다고 했어요 어제 우리 빌라 반상회가 있어 참석했는데 여러가지 지역 정보와 공동구매 물품과 김치와 음식 판매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그 김치와 음식 판매를 팀장님이 하신다는거예요
전 진짜이지 이런 소식을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듣는 다는 것이 너무 섭섭하더라구요
동네 사람들 다 먹어 본 김치를 저 혼자 먹지 못 했다는 것이 섭섭하고 화가 나더라구요
우리 모임에서 조차 먹어 보지 못했고 제가 들고 갔던 김치가 민망스럽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른 사람 통해서 제 마음이 옮겨지면 일이 유치하게 꼬일까봐 본인에게 바로 카톡했어요
섭섭하다고 하니 미안하다고 해서 ,,,미안하다고 하니 너무 고맙다고 했어요
큰 언니가 상황을 알고 수습하는 중인데
제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매주 모임있고 반찬 한 가지씩 가지고 와서 점심을 같이 먹고
회의를 하는데............카톡도하고 오늘 팀장이 내일 모임에 대한 안건 올리고 각자 가지고 갈 반찬 올리고 했는데
전 도저히 카톡을 못 하겠더라구요
배추랑 고추가루가 필요하다고 할 때 저희 친정 시골에서 보내주는 것을 소개해 주었어요
저는 동네사람들이 다 먹어 본 김치 한통 선물로 주면 받고 커피나 밥 한 번 사주면 풀릴 것 같은데.............
*저 개인적으로 힘드니까 악플 놀이 하시는분들 그냥 지나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