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무현과 문재인의 부산연설
그리도 토론과 연설을 잘하시던분이 정말 단한사람도 없고
지원유세 차량.동원 해온 사람 조차 없는곳에 점퍼 입고 혼자서서
연설하려다가 말문이 막혀버린모습과 오버랩 되면서
오늘 문재인후보 부산 연설 동영상을 봤습니다
당시 노통과 맞붙은사람이 전두환정권에 있던 허태열였다죠
종로버리고 지역구도 깨보겠다며 출마했지만 부산민심은 군사독재
지역구도 앞세운 허태열에게 무참하게 짓밟혔었죠
첫마디가 한사람도 없는곳에서 연설을 하려니 말이 안나온다 였나
그랬어요
끝까지 준비한 연설하고 뒤돌아 나갈때 참 얼마나 외롭고 고독하고 국민들이 야속했을까..민주항쟁으로 이룩한 곳에 다시 허태열 같은인간이 삼당합당이란 이름으로 나와 높은 지지율 얻고 다시 장벽 채워진 지역구도에 얼마나 비참했을까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던 바보 노무현
그가 바보소리 들으며 뿌리내린 씨앗이 그의 친구 문재인의 열매로
부산에서 열린것 같아 눈물이 나더군요
지역구도.종북 빨갱이.경상.호남..그토록 없애고 싶었던 이나라 정치의 지긋지긋함이 옅어지는 느낌이랄까요
김대중의 아들이 부산에서 불려지고 함성으로 이여질때는 소름마저 돋더군요
김대중 노무현이 뿌린 씨앗이 꼭 열매로 맺어 앞으로 지역탓 종북몰이 없는 정치구도 이룩했을 좋겠어요
1. . . .
'17.4.22 8:18 PM (119.71.xxx.61)꼭 대통령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5월 10일 봉화로 갈겁니다2. 지켜주소서
'17.4.22 8:22 PM (122.46.xxx.56)노무현 대통령님..
별이된 아이들아..
열사님들..3. 누리심쿵
'17.4.22 8:24 PM (39.7.xxx.252)무현 두도시 보셨나봐요^^
거짓은 참을 이길수 없다
진실은 꼭 이깁니다^^4. 또릿또릿
'17.4.22 8:24 PM (223.62.xxx.26)지켜주소서
노무현 대통령님..
별이된 아이들아..
열사님들..
진심으로 공감합니다....5. 바보
'17.4.22 8:25 PM (211.215.xxx.45)이렇게 시대는 변화하고 있구나라고 생각드는 부산 유세였습니다
유툽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현장의 열기가 매우 뜨거웠음을 충분히 느끼겠더군요
노대통령께서 외롭게 유세하시던, 얼마전 개봉한 두도시 이야기에서의 장면과 겹쳐서
마음이 아프고 뭉클했습니다6. ....
'17.4.22 8:25 PM (182.209.xxx.167)그러게요 세상을 변화시키는데는 시간이 참 많이 필요한거같아요
그때의 노무현이 뿌린 씨앗이 없었다면 지금의 부산도 아니었겠죠7. 그러니
'17.4.22 8:28 PM (182.212.xxx.106) - 삭제된댓글민주당 좀 잘해주세요
주욱 주욱
지금 처럼 국민과 함께 웃고 울면서
기대합니다8. ㅜㅜ
'17.4.22 8:32 PM (124.51.xxx.218)저도 김홍일님 소개되고...시민들이 이름연호할때...
만감이 교차된다는 말을 실감했네요...
이제 정말 열매 맺어야죠ㅜㅜ9. 노무현
'17.4.22 8:33 PM (211.108.xxx.4)정말 당시의 그 짠하고 외롭고 쓸쓸해 하며 한편 기막혀 하던 모습..어떻게 단 한사람도 없을까
그런데 거기를 또 다시 나가요
지역구도 깨보겠다고..그걸 몇십년 넘어 그와 가장 절친했던 동료며 친구인 문재인이 오늘 깼어요
만약 살아계셨다면 화통하게 기분 좋다 하셨겠죠
문재인을 믿기도 하지만 노통의 살아온 방식 그의 삶 노력
진실을 믿기에 그의 친구 문재인도 믿습니다
문재인도 노통처럼 부산의 인권변호사로 호남을 위해 5.18항쟁을 위해 목숨걸고 싸웠습니다10. 항상 공터에서 시작
'17.4.22 8:41 PM (104.131.xxx.173) - 삭제된댓글부산대 갔다 나오는데 앞에서 노무현 후보가 연설을 시작하시더군요
그 당시 정치에 관심 없던 청문회 스타 정도로만 알고 있어서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그 사람 끄는 발성에 잠시 멈추고 듣다 끝까지 봤어요.
연설 끝날 무렵엔 부산대 정문앞 도로까지 꽉 차고 열기가 엄청났었어요
앞으로도 그런 연설 천재는 안나올 거 같아요. 직접 들었다는게 영광스런 추억이 됐어요
오늘 문후보님 인파 보시고 흐뭇하시겠어요11. ...님
'17.4.22 8:46 PM (36.39.xxx.166)저도 봉하와 봉화가 헷갈리던데 님도 그러시네요
해마다 5월이면 내 마음은 봉하로 갑니다 노통 계신 곳으로12. 봉하마을
'17.4.22 9:04 PM (222.233.xxx.22)봉하마을 또 가고 싶네요.
노무현 대통령님이 따뜻한 미소로 반겨주실것 같아요13. ㅇㅇ
'17.4.22 9:07 PM (110.35.xxx.13)김홍걸 이사장 소개된 때 그 분위기란...
감동 자체14. 이럴게
'17.4.22 9:13 PM (121.128.xxx.116)정치권도 세대교체가 되네요.
좁은 땅덩이에서 박정희 정권이 지역감정을 이용해 정권를 유지했었죠.
기존의 여의도식 계파 정치가 아닌 민주당 공천 시스템화 해서 당체질 개선한 문재인 신뢰가 갑니다.
진정한 국가 리더로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역사를 써나가리라 믿습니다.
끝싸지 국민을 지켜주시고, 국민인 나도 당신을 끝까지
지키고 싶습니다.15. midnight99
'17.4.22 10:05 PM (90.220.xxx.128)진정한 국가 리더로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역사를 써나가리라 믿습니다. 22216. 쓸개코
'17.4.22 10:11 PM (121.163.xxx.57)원글님 말씀하신 그 유세가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에도 나오죠.
허태열 지지자들이 욕하고 소리지르고..ㅜㅡ
우리 노통.. 하늘에서 보셨을라나요?ㅜㅜ17. 김영삼
'17.4.22 10:41 PM (39.120.xxx.113) - 삭제된댓글김영삼이의 삼당합당은 정말이지 청천벽력이었죠.
오늘날 이런 정치구도가 만들어진게 김영삼 때문이죠.
부산이 마산이 야성의 도시에서 민정당으로 넘어간게
대통령 하겠다고 야합을 한것.
그뉴스화면이 아직도 기억 나네요.
노무현의원은 김영삼을 비판하면서 민주당을 지킨다. 그랬고
김영삼따라 쭈르르 간것들이 오늘날 적폐의 씨앗들.18. 코댁
'17.4.22 11:29 PM (106.102.xxx.82)그 분의 목소리는 힘있고 강단있을 때....그리고 쓸쓸할 때.....보고싶네요
19. dfhhhh
'18.3.5 12:24 PM (192.81.xxx.221) - 삭제된댓글fdd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