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악보가 그렇게 어렵나요?

피아노 조회수 : 2,485
작성일 : 2017-04-22 06:47:16
얼마나 악보가 복잡하고 어렵기에
피아노는 머리 나쁘면 못 한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건지..
악보 보기도 어려운 곡들을
어떻게 다 외워서 치는지 신기하네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면
두뇌발달에 좋다는 얘기도 나오는 건가요?
다른 악기들에 비해
특히 피아노 악보가 어려운 이유가 뭔가요?


IP : 175.223.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45
    '17.4.22 7:31 AM (119.192.xxx.78)

    피아노 악보가 노래로 치면
    베이스 테너 알토 소프라노를 한꺼번에 4성부로 칠수 있잖아요

    피아노를 작은 오케스트라라고 할수도 있지요
    피아노 건반이 88개고 그 안에서 수많은 소리들을 조합해낼수 있으니까요

    근데 어릴때부터 하나씩 배우면 다 해냅니다
    손가락이 두뇌와 연결되어 있어 양손을 다 사용하는 피아노치기가 두뇌발달을 촉진했던것 같네요
    제 경험을 생각해보면 ..

    그래서 피아노치기에 나쁜 경험이 없는 아이들이
    스트레스 쌓일때 피아노 치면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두뇌신경이 건드려지는것 같아요. 손가락끝과 피아노 건반이 닿일때

  • 2.
    '17.4.22 7:38 AM (112.162.xxx.98)

    악보보는건 뇌 훈련이고 건반두드리는건 미세한 근육훈련입니다 뇌와 근육이 강약 부드러움을 표현하는 ᆢ
    무한반복연습으로 악보를 암기하게되고 손가락이 절로 따라가는겁니다

  • 3. ...
    '17.4.22 7:59 AM (122.38.xxx.28)

    악보가 어려운게 아닙니다...피아노는 오래 앉아서 진득하게 연습해야 하니까...그런 말이 나올 수도 있죠..머리로 기억하는게 아니라...손가락이 기억하는 겁니다.. 물론 결국은 머리가 기억하는거겠지만..

  • 4. 초견
    '17.4.22 9:20 AM (116.37.xxx.157)

    근데 이게 눈썰미라 해야하나...그런 것도 한몫하지 싶어요
    저희 아들 피아노치며 항상 듣던 말이요
    초견이 뛰어나다고 하셨어여
    다만 첫끝발이 개끗발~ ^^
    연습량이 그저그래서요 완성되는 기간은 별반 차이가 없더라규요
    지금 고등 인데요
    중1까지는 그래도 방학앤 학원 보내달라하고는
    어쩌다 한번이라도 잠깐 들러 오고 했어요
    그러다 피아노 쳐다도 않보더니....
    고1 여름방학부터 피아노 뚜껑 열더라구요
    전자피아노 장만해주니 그걸류 스트레스 푸나봐요
    저라면 누워 잘탠대 그 앞에 앉더라구요

    여튼....머리로 악보를 알아보고 이해하는 능력과는 별개로
    손가락으로 지령? 내려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능력은 따로 같아요

  • 5. 피아노
    '17.4.22 9:24 AM (1.252.xxx.174)

    복잡한 바흐곡 같은건 단순히 손가락으로 기억 못해요. 예를들어 골드베르그 변주곡 같은곡은 무대에서 실수하는 연주자들이 종종 있어요. 구조를 분석하고 사진처럼 외워야 암보 문제를 줄일 수 있어요. 단순히 앉아서 오래 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예요.

    그리고 가르쳐보면 어린 아이들은 초반에는 음악성보다는 똑똑한 아이들이 집중력도 높고 악보도 잘보는 편이예요. 주위 산만하거나 이해력이 떨어지면 한두번 만에 할수 있는것을 정말 반복적으로 가르쳐야해요. 정말 아이마다 차이가 많이 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090 홍준표 신나겠는데요 9 미소 2017/04/23 1,844
679089 문재인 안후보 MB 아바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29 안파고 2017/04/23 3,784
679088 오늘부로 18 이젠 2017/04/23 2,153
679087 안철수 제일 웃겼던거 10 .. 2017/04/23 4,640
679086 좋은 사람이 좋은 정치합니다 16 그카더라 2017/04/23 858
679085 [한경·MBC공동 조사] 문재인 39.1% vs 안철수 30.1.. 4 오늘자 2017/04/23 1,333
679084 오늘 토론순위 14 ㅇㅇㅇ 2017/04/23 2,951
679083 심상정 너무 아깝네요.............. 39 객관적으로 2017/04/23 13,593
679082 오늘 토론회보니 개표기 1 수개표 2017/04/23 769
679081 유승민후보에게 안철수후보 1 지난번 2017/04/23 719
679080 tv조선도 안을 버리는건지... 5 좋아요 2017/04/23 2,180
679079 안철수 상장.jpg 4 2017/04/23 1,668
679078 안유딩은 진정 스스로 쪽팔리지 않는 단 말입니꽈~~~ 1 ㅗㅗ 2017/04/23 563
679077 국민의당 대본 ... 2017/04/23 561
679076 포복절도 하면서 봤지만 슬슬 화가 나네요. 9 ddd 2017/04/23 2,394
679075 살다살다 셀프 네거티브는 ..ㅜㅜ 2 다시봄 2017/04/23 1,156
679074 안철수 오늘 좀 웃겼어 1 .. 2017/04/23 697
679073 또 거짓말이라니 ,,,, 2017/04/23 440
679072 문재인 아들로 검색해보세요 20 문재인 아들.. 2017/04/23 1,214
679071 문재*은 아들 채용 비리에 답을 피하네요 25 끝내 2017/04/23 1,674
679070 안철수캠프에 엑스맨이 있나봐요. 4 엑스맨 2017/04/23 1,156
679069 안철수는 중고등학교 친구들과 부딪히며 배우지 못한듯 3 유딩 안철수.. 2017/04/23 1,445
679068 안철수... 오늘 토론은 선을 넘은거 같네요. 31 ㅇㅇ 2017/04/23 7,851
679067 목욕탕 다녀온후 다래끼? 염증 생겼는데 민간요법 없나요? 5 눈아파 2017/04/23 1,562
679066 오늘 최고의 댓글.. 15 ㅋ ㅋ ㅋ .. 2017/04/23 4,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