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산후조리 중인데요
작성일 : 2017-04-20 22:42:25
2330501
출산한지 얼마 안되어 산후조리 중인데요. 산후도우미 분이 저희.친정엄마보다 제 몸을 더 생각해 주시고 잘해 주십니다. 제가 돈을 드리고 일을 해 주시는 분이지만.. 저한테 절대 옷 따뜻하게 입으라고 해 주시도 무거운거 들지 말라고 하시고 손목 쓰는 거 하지 말라고 하시구요..밤에 아기땜에 잠 못자면 아침에 아기 봐줄테니 자라고 하시고.. 제 몸을 일케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그에 반해 저희 친정엄마는 제가 연락 안하면 잘 있나보다 하시는지 연락도 없고 산후도우미 오시니 잘 있나보다 하셔서 그런지 들여다 보시지도 않네요.
제가 애가 둘인데 신생아랑 큰애 같이 주말에 혼자 볼때가 있어요. 남편이 회사가서.. 혼자 보는데 남편이 넘 늦어서 화가 났다 하니..저희 엄마는 남편 없으면 신경 안 써서 좋지 뭘 그러냐 하세요.
암튼 제가 징징대지 않으니 잘 있다고 생각하시나봐요.
IP : 211.109.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
'17.4.20 10:45 PM
(117.111.xxx.103)
끝나고 가실때 선물드리세요 현금이 제일 좋겠지요
좋은 분은 인연놓지 마세요
2. 케이트
'17.4.20 10:54 PM
(61.252.xxx.75)
그런 좋은 분은 인연이 닿아서 나중에 육아도우미로 하는 경우도 봤어요~ 아이도 많이 예뻐해주실 것 같아요
3. ..
'17.4.20 10:58 PM
(211.49.xxx.157)
저도 아기 낳고 너무나 마음이 불안할때 손잡고 어루만져주신 이모님을 잊지 못해여 내마음이 필요할때 내마음을 알아주시는 분 ,
살면 살수록 감사하고 고맙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언제나 현재가 행복해야 미래도 행복을 꿈꾸게 되더라구요.. 마음을 알아주는 그 이모님
제가 다 감사하네요
살아가면서 좋은 경험한다는거 돈주고는 절대로 아무나 경험 할수 없어요. 힘내세여 지금은 그분을 보며 마음 편하게 그분에게도 잘해드리세여
4. 부성해
'17.4.20 11:06 PM
(116.36.xxx.101)
서운할듯요
저도 애둘 혼자 봤구요 산후 9일부터요
도우미는 주간이라 오후 6시이후는 저 혼자 봤어요
남편 야근에 출장에 ..
친정은 멀고 친정엄마가 차가워요
진짜 서럽기도 하고
제가 막내라 더 신경 안쓰시기도 하더라구요
그 섭섭함이 오래가요
산후도우미 아줌마가 잘해주시니 더 비교가 됐고
괜스리 울적하더라구요
기운내세요
5. 참
'17.4.21 12:40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사람들끼리도 코드가 있는 것 같아요. 쿵짝이 잘 맞는 사이죠.
산후도우미분과 코드가 잘 맞나봐요.
무심하신 어머님이 키우셨으니 그런 섬세한 배려가 더욱 고맙게 느껴지나봐요. 도우미 잘 만나는 것도 복입니다.
비교 마시고 그냥 누리면서 푹 쉬세요.
6. ㅎ.ㅎ
'17.4.21 2:07 AM
(49.196.xxx.151)
혼자서도 괜찮아요 ㅅ.ㅅ
조리 잘하시고
서운치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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