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때 몇킬로까지 찌셨어요?ㅠㅠ
1. 아이 둘
'17.4.20 7:01 PM (121.133.xxx.195)매번 18킬로요
직업상 평생 운동에 다욧함서 몸매 관리해야해서
임신하면 그 핑계로 푸욱 쉬면서
먹고픈가 다 먹곤했어요 ㅋㅋ천국이었죠
출산하고 두달만에 다 빼느라 죽을고생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흐뭇한 시기였네요 ㅎㅎㅎ2. 저는
'17.4.20 7:02 PM (175.209.xxx.57)12키로 쪘는데 두 달 후에 5키로 남아있었고
회사 동료는 25키로 쪘는데 두 달 후에 다 뺐어요.3. 애 둘
'17.4.20 7:02 PM (118.200.xxx.125)여성들이 임신하면 그동안 못 풀었던 음식에 대한 욕구를 몽땅 해소하려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임신했다고 해서 두배로 먹거나 많이 먹어야 한다는건 잘못된 상식 이라는군요.
'나는 임신했으니 먹고 싶은것 다 먹고 잘 먹어야해. 이건 아기가 원하는거야' 란 생각으로 행동을 정당화 하는건 아닐까요?
저는 임신중에도 별다르게 식욕이 증가하지 않았어요. 그냥 먹던대로 먹었더니 8킬로 증가.
양수무게. 아기 무게. 기타등등 하면 딱 맞겠다고 생각했는데 출신후에 2킬로가 남더군요.
아이가 둘인데 한명 낳을때마다 2킬로씩 늘었어요.4. ...
'17.4.20 7:06 PM (27.216.xxx.97)전 9개월차인데 9개월쪘네요, 근데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있어요..낳고 열심히 빼볼랍니다...
5. ..
'17.4.20 7:07 PM (110.70.xxx.78)170에 58로 시작해서 70은 넘기지 말아야지 했는데 70막 넘겨서 71정도로 애낳았고요
애 낳고 조리원 오니 67키로더라고요ㅠ진짜ㅠ딱 애몸무게만 빠지는구나 좌절하고 했는데
조리원 나갈때 63까지 빠졌어요
6개월되니까 58까지 빠졌고 9개월되니 54까지 빠지대요 ㅠ
지금은 도로 쪘습니다~~~6. ...
'17.4.20 7:07 PM (61.79.xxx.175)50키로로 평생 살다가 임신 막달에는 78키로까지
늘어나서 남편 운동화신고 다니고 누우면 숨차서 누워서 잠도 못잤어요.
아침에 눈뜨면 눈도 안떠져서 한참을 부벼야 사물이 보이고
부은 손은 오그라들지도 않아서 많이 고생했어요.
그런데 진짜 3개월도 안돼서 그 많은 살이 다 빠져서 신기했네요7. ^^
'17.4.20 7:07 PM (175.223.xxx.182)17킬로 쪘어요...
6개월내로 다 빠졌는것 같구요...혼자 육아하고 모유수유했는데 고봉밥 먹어도 저절로 빠졌어요.. ^^8. 살림사랑
'17.4.20 7:08 PM (222.237.xxx.110)저는 평상시보다 특별히 더 먹지는 않았어요
과일 조금 더 챙겨 먹었구요
출산직전까지 8키로 늘었던거 같아요
아이낳고 퇴원후 일주일뒤에 병원검진 갔을때
몸무게가 임신전 몸무게였어요9. 아ㅠㅠ
'17.4.20 7:15 PM (62.235.xxx.58)정말 케바케군요ㅠㅠ 먹고싶은건 엄청 많은데 살찔까 무서워서 못먹겠어요ㅠㅠ
임신하면 먹고싶은거 다 먹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아휴10. 둘다22
'17.4.20 7:18 PM (182.222.xxx.79)키로 좀 넘게 쪘어요
ㅎㅎㅎ 내 생에 마지막 축제다 하며 원없이 먹고
운동해서 뺐어요
산후조리원서 붓기빼는 맛사지도 바로 받고 관리 받음 됩니다
임당만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지마세요11. 달탐사가
'17.4.20 7:21 PM (119.247.xxx.123)임신출산육아대백과보면
적정 몸무게 나오던데
단태아 산모도 평균 13~5키로정도 쪄야 정상일껄요?
아기와 산모 건강을 위해서요.
전 쌍둥이 임신 27주이고
임신전 167에 55키로였는데 지금 67키로 나가요.
원래 쌍둥이 산모는 최소 16키는 쪄야한대서 70키로 각오하고 있어요.
거울보면 짜증나고 우울하지만 아이들 건강을 위해서 참아야죠.
어차피 애낳으면 임신전 정도로 대부분 돌아가더라구요. 한 5키로빼고.12. 요즘은
'17.4.20 7:31 PM (210.223.xxx.174)대체로 전으로 돌아가죠
3-5키로 정도는 남는데
그정도 살이 있어야 육아 헬을 버티기가 쉬워요...
세돌넘기고 신경쓰시면
임신전보다도 예쁜 몸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경험상 살보다도
뼈틀어지는 거 골반퍼지는거
신경쓰시는 게 나아요
아줌마티가 살도 살인데
골격이 무너져서라서요...13. 둘다25
'17.4.20 7:34 PM (218.55.xxx.115)다 빠지더라구요
특히 첫째는 더 수월하게 빠져요.14. ...
'17.4.20 7:43 PM (119.67.xxx.194)평균 15kg는 쪄요.
16kg 예상 하신다면 적당한 거예요.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15. redan
'17.4.20 8:39 PM (110.11.xxx.218)호르몬 때문인지 아님 활동적인 운동을 못해서 그런지 먹는건 많이 안먹어도 빡세게 관리 안해서 그런가 24키로 쪘어요. 지금 아기 백일인데 7키로 남고 다 빠졌네요. 계속 조금씩 빠져요~
16. ..
'17.4.20 9:12 PM (61.80.xxx.147)두 아이 모두....24kg씩 늘었는데
1년 안에 그냥 빠지대요.
체질인가봐요.
사람들이 놀래요.
임신 때 털옷 입고 백화점 갔는데 저를 본
친구의 친구가 곰인 줄 알았다고...;;;;17. 원
'17.4.20 9:37 PM (221.148.xxx.8)원없이 먹어야 미련 없이 안 먹고 뺄텐데
저리 먹는 거에 미련 많이 어찌 빼겠어요
조금 찐 사람들이 오히려 고대로 살로 가지고 있는 걸 훨씬 많이 봤어요 전18. 전
'17.4.20 9:59 PM (218.234.xxx.167)10킬로요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어서 입맛도 없고
아이낳고 한달 안 돼서 다 빠지고 임신 전보다도 더 빠졌는데 아기가 젖병거부 해서 부족한 모유량을 늘여야 해서 어거지로 먹다보니 임신전보다 3킬로 더 쪘네요
친정엄마가 아기 100일때 진짜 미친듯이 힘들고 멘붕일 때 진짜 반찬이라곤 집에 있던 김치 한 통 들고 와서는 속상해서 한 말이겠지만 살 너무 빠졌다고 40대 같다고 완전 아줌마라고...
원없이 드시고 산책 많이 하고 잠도 많이 주무세요
나중엔 정말 눈물나게 그리운 시간들일 거에요ㅠㅠㅠ19. lol
'17.4.20 10:05 PM (223.62.xxx.218)저도 22주인데 오늘 재보니깐 51.8->56.3으로 큭 ㅜㅜ 먹고 싶은 거 원없이 먹고 있어용 특히 밀가루 빵 이런 건 끊을 수가 없네요 ㅜㅜ 입덧도 없어서 계속 먹었는데 20주 넘어가니 살 붙는 속도가 확실히 틀리네요 이제 슬슬 관리해야 할 것 같아요 몸이 더 무거워질 것 생각하니 ㅠㅠ
20. 공업자
'17.4.20 10:06 PM (121.162.xxx.197)어? 위위엣분 말 맞는 거 같아요
전 먹는 입덧이라 원없이 막고 16키로쪘는데
아이 낳은 순간부터 정말 아무것도 먹기 싫었어요
반찬들도 그냥 기본에 제발 소금기 없는 거. 아니 낳기전까진 고기며 단것 이런거 찾아먹었건요. 지금도 입맛이 그렇고요 다 빠졌어요 몸은 축났는데 너무 안 먹어 그런가 ㅡ 아님그냥 애 낳고인지 잘 모르겠네요. 덧글들 읽어보면 많이 찌신분들 다 빠졌다하고 조금 찌신분들 몇키로 남았다하니 ㅡ 왠지 맞는것 같;;21. 흐음
'17.4.20 10:10 PM (62.235.xxx.58)댓글들을 보니...갑자기 먹고싶었던 것들 확~~ 먹어버리고 싶은걸요?
이때아니면 언제 놓겠습니까만..ㅎㅎ 사실 임신전에도 과자, 케잌류는 거들떠보지도 않았거든요 살찔까봐. 휘핑크림 잔뜩 들어간 음료, 고기 등 다 참고 살았었어요
그냥 먹어버릴까봐요22. 음
'17.4.20 10:32 PM (210.96.xxx.253)12kg정도 쪘는데 조리원 나온 날 재보니 다 빠져있었어요 3주만에. 모유수유 완모했고 밥은 많이 안먹었어요. 그리고 12kg쪘을때도 딱 배만 나왔고 다른데는 그대로여서 크게 걱정 안했음; 7개월까지 사람들이 못알아봤고 8개월되니 알아보더라구요~
23. 음
'17.4.20 10:37 PM (210.96.xxx.253)아 그리고 육아하며 완모하니 12시에 치킨 라면 다 먹어도 넘 허기지고 살도 안찌더라구요 돌지날때까지 간식 달고살았어요 지금은 애가 커서 관리해야돼요 모유수유하니 정말 쭉쭉 빠지더라구요
24. 저 위에
'17.4.20 10:45 PM (221.148.xxx.8)맘껏 먹어야 미련 없단 사람인데
저 평생을 배불리 먹어 본 적 없다 임신해서 원없이 먹었고
두번의 임신에 23-4 킬로 다 쪘었지만
출산과 동시에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절식 해서 백일 이내 다 뺐어요
걱정 마세요.
이런 글 자체가 먹고 싶단 욕망이에요.일단 먹고 살 찌고 확 빼시깅25. 카프
'17.4.20 11:17 PM (221.151.xxx.245)25킬로요.. 낳고나서도 젖과의 싸움을 하느라고 먹는걸 못줄였더니( 살찌는게 신경쓰여 조금만 안먹으면 당장 젖이 줄어듬 살이빠지는게아님 - 도로 먹으면 젖은 눈꼽만치 늘고 살은 더 찜 ㅜ ㅜ 의 악순환) 정말 안빠지더라구요 ㅜ ㅜ 저도 임신전에는 제몸이 이렇게 이기적일줄 몰랐어요.. 애 살찌우기보다 내몸만 살찌우기 바쁜 체질일줄이야~~~
26. 앗
'17.4.21 1:19 AM (62.235.xxx.58)카프님 헉... 그럴수도 있겠네요. 모유량 늘리려고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ㅠ
아.....ㅠㅠㅠㅠㅠㅠ27. ...
'17.4.21 3:07 AM (59.10.xxx.73)두번다 10키로 안넘게 쪘어요
큰애는 두달만에 다 빠지고
둘째는 3년만에 다 빠졌네요28. ..
'17.4.21 8:28 AM (112.152.xxx.96)살찌는거 두려워하다 ..애가 작으면 후회되요..잘먹어두세요..22킬로 찌고 원상태돌아 왔네요..살이 원없이 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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