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승민 허위사실 유포 아닌가요?

주적논란 조회수 : 738
작성일 : 2017-04-20 18:42:26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56474

유승민은 후보된자로서  명백하게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상대방을 공격했네요. 
지난 대선토론에서 박근혜가 국정원의 댓글은 증거가 없는걸로 나왔지만 이라며 단정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문재인을 공격한것과 오버랩 되는군요. 
------------------------
 유승민, 1시간 동안 말한 단어는 사실 '전쟁'뿐 

이렇게 홍 후보와 문 후보 간 국보법 폐지 공방이 벌어지던 중 유 후보가 질문을 이어받아 문 후보에게 "북한이 주적이냐"고 물었다. 문 후보는 "대통령으로서는 할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유 후보는 "국방백서에 북한은 우리 주적으로 되어 있다"고 했고 문 후보는 "국방부로서는 할 일일 수 있으나 대통령이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의 대단히 이례적인 말꼬리 잡기는 여기서도 시연됐다. 유 후보는 문 후보에게 이미 "대통령이 되셨냐"고 물었다.  

유 후보는 다시 "국방백서에 나오는데 군통수권자가 주적을 주적이라고 못 하는 게 말이 되나"라고 물었고, 문 후보는 "입장을 밝혔다"고 일축했다. 유 후보는 "주적이라고 말씀을 못 하시는" 이유가 있느냐고 파고들었고 문 후보는 다시 "대통령이 될 사람이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렇게 '대통령이 되셨냐'를 묻고 한 질문을 하고 또 하는 사이 유 후보가 자기 정책을 말할 시간은 다 날아갔다. 물론 의도한 것이겠지만 말이다. 

토론 이튿날인 20일 많은 언론의 '팩트 체크'로 보도되고 있지만, 국방백서엔 주적이란 표현이 없다. '주적'이란 단어 자체에 문제가 많다는 사회적 논란 속에 2004년 국방백서에서 삭제됐다. 

통일부에서도 이날 오전 '주적 질의'는 이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은 적이기도 하지만 통일의 대상이기도 하다. 통일부는 남북문제가 그러한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인지한다"며 "7.4 공동성명 이후 우리는 북한을 인정하는 정책으로 변화해 왔다. 이는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에도 있고 6.15와 10.4 선언문에도 들어가 있다. 정부가 일관되게 가져왔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또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해야 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대해선 "대통령은 군통수권자의 역할도 있지만 평화 통일을 추진해야 할 의무도 헌법상 가지고 있다"며 "헌법 66조에선 이 두 의무를 다 부여하고 있다.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제가 특정 주자를 언급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으나, 어쨌건 설명의 내용만을 봤을 때는 문 후보는 현재 통일부의 대북 기조와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답했다고 평할 수밖에 없다.  
 
IP : 222.233.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시간 내내
    '17.4.20 6:47 PM (223.62.xxx.50)

    유승민과 쩌리들~ 헛소리만 하다 끝났음

  • 2. 유승민 허위사실유포
    '17.4.20 6:50 PM (222.233.xxx.22)

    유승민이 열심히 허위사실 유포로 상대후보를 공격할때...문재인 후보는 정답을 콕 집어 답하셨고요.

  • 3. 철수산악회
    '17.4.20 7:21 PM (223.62.xxx.98)

    합리적 보수는 개뿔... 할매처럼 생겨가지고 꼴에 전쟁광.

  • 4. 아 정말
    '17.4.20 11:58 PM (116.36.xxx.231)

    어제 저 질문 길게 늘어질때 진짜 짜증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704 소개로 만나는 사람이 암병력이 있다는데 고민되네요 35 8282 2017/04/22 5,205
678703 여자노화 60살이후부터 오나요? 19 외모 2017/04/22 4,623
678702 올리브오일 ㅡ 엑스트라 버진은 볶음 요리에 쓰면 3 요리 2017/04/22 1,403
678701 일반고로 전환..공약요~ 5 ㅇㅇ 2017/04/22 852
678700 문재인 부산 유세현장 간접 후기 - 모친의 대활약 17 midnig.. 2017/04/22 3,223
678699 서울대, 안철수 교수 부부 영입 나서 36 서울대 2017/04/22 2,223
678698 엄청난 근시인데 수영은 어떻게 할까요? 8 뱅글이안경 2017/04/22 1,653
678697 동생 어떡하죠? 3 민폐 2017/04/22 1,869
678696 겨털이 자연적으로 다 없어지는 나이는 몇 살쯤 되나요? 5 궁금 2017/04/22 3,304
678695 영화보는거 안좋아하는 분 6 mn 2017/04/22 1,056
678694 비염 있는 분들~ 노하우 나눠요 28 ... 2017/04/22 4,779
678693 검은색으로 염색하는것도 손상이 심한가요?? 2 리리컬 2017/04/22 2,105
678692 정정 정정 정정)))))) 투표 6일전 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 8 무무 2017/04/22 924
678691 부산 유세 다녀왔어요 36 대~박 2017/04/22 2,860
678690 부산저축은행 사건요 22 ??? 2017/04/22 1,180
678689 노무현과 문재인의 부산연설 16 부산 2017/04/22 1,494
678688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힘들게 살지 않나요? 2 소수계급빼곤.. 2017/04/22 1,219
678687 안철수 후보님 조만간 목 쉴 거 같네요. 5 조심조심 2017/04/22 694
678686 코가 까맣지 않고 윗부분이 분홍색인데요? 2 강아지질문 2017/04/22 623
678685 어제꿈.. 대박인거 맞져? 1 아이러브 2017/04/22 933
678684 방금 kbs 국민의당 광고보셨나요 18 . . . 2017/04/22 2,992
678683 하지정맥류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사슴해 2017/04/22 4,938
678682 갑자기 누구랑 막 얘기 하고 싶어요 30분만... 33 아줌마 2017/04/22 2,996
678681 모든 여론조사가 10프로이상 격차가 나네요. 네이버 9 ㅇㅇ 2017/04/22 1,596
678680 김정숙 여사 부산 KTX 행 탑승 ㅋㅋ 48 무무 2017/04/22 17,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