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친구가 저희집에 놀고 오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대요
초등 1학년 때 생일 파티를 했는데 다른반이라 초대 못했거든요
그런데 그때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었다고 하면서 @@네 재미있다고 수년이 지나도 말한대요
사실 그때 반짝 청소 하고 저희집 더러워요 부끄럽고 창피해서 엄머 청소 할 기운도 없고 창피하다고 했죠
아이는 괜찮다고 괜찮다고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불렀어요
집은 더러워도 간식으로 승부를 보자 해서 간식을 맛있게 해서 아이방에서 놀게 하고 갔어요
화장실도 이용 했는데 하...
며칠 뒤에 @@가 우리집 더럽다고 흉 안봐? 했더니 아이왈
@@가 자기네 집보다 훨씬 깨끗하고 집도 좋아서 가기네 집이랑 바꾸고 싶대 하더군요
웃기기도 하고 안도도 되고 우리집 보다 더 더럽다면? 하...
그 이후 그 친구라면 편하게 와도 된다고 했어요
이런 상대적 편안함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