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 정부 첫 국방백서 ‘北=주적’ 개념 유지

조회수 : 608
작성일 : 2017-04-20 10:48:07

박근혜 정부 첫 국방백서 ‘北=주적’ 개념 유지

기사입력 2015-01-06 12:51 |신대원 기자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정부 들어 첫 발간된 국방백서에서 북한이 사실상 주적이라는 개념이 유지됐다.

국방백서는 또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능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했다. 국방부가 격년으로 발간하는 국방백서에서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능력을 구체적으로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2014 국방백서’를 발간했다.

국방부는 먼저 국방목표에서 “북한은 대규모 재래식 군사력,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의 개발과 증강, 천안함 공격·연평도 포격과 같은 지속적인 무력도발 등을 통해 우리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위협이 지속되는 한 그 수행 주체인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다”고 명시했다.

주적 개념은 1995년 국방백서부터 등장했지만 2000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간 남북정상회담 이후 논란이 되면서 2004년부터 사라졌다가 2010년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 이후 현재의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란 형태로 부활됐다.

북한은 이미 지난해 연말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국방백서의 주적 표현에 대해 “북남관계 파국을 부채질하는 고의적 도발”, “신뢰프로세스, 드레스덴 선언, 통일대박들이 체제대결 각본이며 북침전쟁 선언임을 공공연히 선포하는 것”이라고 비난한 바 있어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국방백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 “북한은 수차례의 폐연료봉 재처리 과정을 통해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40여㎏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고농축우라늄(HEU)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능력도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능력에 대해서는 “총 다섯 차례의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통해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서술했다.

군 관계자는 “2006년 2차 핵실험 이후 8년이 지났다”며 “기간으로 미뤄볼 때 상당수준 이뤄졌을 것으로 한미가 공동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군의 병력은 육군 102만명, 해군 6만여명, 공군 12만여명 등 총 120만여명으로 파악됐다.

이에 비해 우리 군은 육군 49만5000여명, 해군 7만여명, 공군 6만5000여명 등 총 63만여명으로 북한군의 5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IP : 218.48.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20 10:53 AM (14.39.xxx.232) - 삭제된댓글

    표창원
    44분 전 ·

    철지난 #색깔론, #매카시즘 에 매달리는 #유승민 에게 대실망.
    그를 합리적이고 유능한 미래의 보수 지도자로 생각했던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유승민 안녕.
    [한국군코멘터리] 국방백서에 '북한은 주적' 표현 없다

    http://v.media.daum.net/v/20170420092050604?s=pelection2017

  • 2. 2016년 국방백서
    '17.4.20 11:23 AM (121.155.xxx.170)

    어디서 구닥다리 2015년껄 들이밀고 그래요. 자자 최신판

    http://v.media.daum.net/v/20170420092050604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528 일산 엠블호텔 주변은 언제 개발되나요? 3 공기 좋은뎅.. 2017/04/23 1,176
678527 ㅇ와인을 마시거나 손톱정리하고 메니큐를 바르거나 3 ... 2017/04/23 1,237
678526 북한산 들개 보고 너무 놀랬어요 11 ..... 2017/04/22 3,397
678525 발바닥이 뜨거워지는것도 갱년기증세인가요? 8 갱년기 2017/04/22 3,746
678524 네이버 버리고 다음으로갑시다.안되나요? 8 ^^버 2017/04/22 1,085
678523 문재인 카톡나온 광고도 좋네요 10 .. 2017/04/22 1,205
678522 문재인 서울유세는 언제??부산보다 더 장난 아닐듯.. 8 ... 2017/04/22 1,775
678521 김치 담가서 익힐 때 지퍼락 비닐봉지에 넣어 익혀도 될까요? 8 선물 2017/04/22 1,788
678520 이제 씨알도 안먹힌다 북풍 고마해라 21 북풍끝 2017/04/22 1,358
678519 사드관련 대담중인데 김제동이 전문가네요. 5 안철수 김제.. 2017/04/22 1,061
678518 생리전 증후군 증상 완화 - 경험 나눠요 6 ㅇㅇ 2017/04/22 2,687
678517 친박집회에서 칼 빼든 스님, 안철수 유세장에 나타나다~ 22 오잉? 2017/04/22 3,143
678516 친정엄마와 안동여행(숙박 등) 4 소피 2017/04/22 1,632
678515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4 고1맘 2017/04/22 1,136
678514 40대 이상인 어른분께 물을게요...정상인의 기준을 경험적으로 .. 9 아이린뚱둥 2017/04/22 2,977
678513 허접한 울산 유세 후기 7 ... 2017/04/22 1,708
678512 문재인 대통되면 세금을 또 얼마나 뜯어갈까요. 35 부도공약 2017/04/22 1,452
678511 민감성 피부 선크림 사용기 1 무기자차 2017/04/22 1,718
678510 부산 유세 3만명을 동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보니까 9 dd 2017/04/22 1,209
678509 모임에서 왕따 당하는 분위기 일 때 ? 3 모임에서 2017/04/22 3,703
678508 더민주당 부산 유세 후.....(펌) 14 빼꼼 2017/04/22 2,558
678507 한군데도 문재인유세 현장사진 안나왔나요? 6 dd 2017/04/22 1,148
678506 안철수측,JTBC대선토론에 손석희사회반대의견냈다가 철회 17 집배원 2017/04/22 2,015
678505 '3만 구름관중’ 문재인, 부산 유세서 안철수에 완승 17 ... 2017/04/22 2,897
678504 부산 서면 유세현장 드론 촬영 영상 12 투대문 2017/04/22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