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의당에 대한 마음의 부채가 사라지네요
국민들에게 어필할 생각은 안하고 그렇다고 이런 실정을
유발한 새누리쪽 부패 세력들에게 화살을 돌리는 것도 아닌데다
목표는 오로지 유력한 대통령 후보 물어뜯고 흠집내기.
껍데기는 대통령 후보들의 다자 토론인데 뚜껑 열어보니 본질은
문재인 청문회. 대선도 안했는데 벌써 대통령이 정해졌는지.
다른 후보들은 이장후보로 나오셨고?
문재인의 공약을 두고 공격할 수야 있죠.
근데 사실에 기초한 것도 아니면서 틀린 걸 계속 혼자 맞다고
주장하며 네 죄를 알렷다! 외치면 어쩌자는 거임?
바꾸지도 않은 공약을 바꿨다고 주장할땐 그말에 따른 책임
역시 본인이 지겠다는 뜻이겠죠?
본인도 사드는 한국의 다음 정부가 결정할 일이라며
자기가 차기정부 구성하면 효용성을 꼼꼼히 따져 문제가 있다면
배치를 철회할 거라더니 문재인이 똑같이 사드는 다음 정부에서
결정할 일이라 말하니까 입장이 애모모호하니 어쩌니,
사드 찬성 후보한테는 찬성해 놓으면 외교는 어쩔거냐....
이게 대체 말인지 막걸린지.... 대체 자기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오고 있는지 인지는 하고 떠드는 걸까요.
일단 질러놓고 보는 건 쇼핑으로 충분합니다.
정치인이 이러면 노답이죠.
그것도 일국의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이.
이명박그네는 그동안 뭔 개짓을 했어도 넘어가고
이 시점에 문재인 부여잡고 참여정부 시절 욕하고 앉아 있으면
뭐 어쩌자는 거. 이게 다 노무현탓이다가 그리 그립던가.
문재인 공격하는 게 무슨 문제냐?
정의당은 민주당 2중대나 따까리가 아니다.
솔까 니네랑 우리랑 뭔 상관? ㅋㅋ
정의당 당원들 말 마따나 그래요, 뭐. 상관없죠.
제대로 들어간 공격도 아니고 막말로 똥볼만 드립다 차다
내려갔는데도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는데 거기다 대고
말해봤자 뭔 소용.
민주당원들의 짜증이야 넘어가더라도 심상정에게 실망한
정의당 당원들의 탈퇴러쉬가 이어지고 있으니 이걸 어쩔건가.
이제 진성 당원들만 남게 됐으니 우리끼리 똘똘 뭉치게 돼
더 잘 됐다고 즐거워 하기엔 손해가 너무 막심하지 않나요?
판세를 읽지 못하고 자충수만 두는 지금같은 모습은
정의당 앞날에도 그닥 좋은 효과를 가져오지 못할 겁니다.
사실 정의당 앞날이 어떻게 되든 이제 별 신경 안써요.
지금까진 그래도 진보정당을 키워야 한다는 부채의식 같은 게
작용해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무조건 정의당에 줬는데
도대체 우리가 왜 니네를 봐줘야 하냐? 니네랑 뭔 상관인데?
툭하면 볼멘 소릴 듣다 어제 같은 일도 겪고 보니
맞아, 정의당에 표를 주면서도 왜 미안해 해야 하는거지?
이쪽이랑 뭔 상관이라고? 이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쪽도 나름 불만이 팽배할 테고 네까짓것들 표 없어도 그만이라
하겠지만 그렇게 민주당과 참여정부가 진저리나게 싫고
새누리보다 더 악의 축으로 보인다면...
뭐, 각자 알아서 도생합시다.
다만, 정당 활동을 하더라도 좀 사실에 기초한 걸로 싸우자구요.
일단 질러놓고 나중에 "아님 말고."는 너무 가오 떨어지지 않습니까.
1. ..
'17.4.20 8:38 AM (223.62.xxx.239)그냥 표 구걸하러 나온거죠
2. ..
'17.4.20 8:40 AM (211.182.xxx.22)비례로 주었던 내 한표... 유장관님을 향한 것이었지만..
그래도 이젠 .. 안 합니다..3. . .
'17.4.20 8:41 AM (218.152.xxx.205)저같으면 홍,유,안을 공격했을텐데 전략의 문제인지 참나.
4. ㄱㄴㄷ
'17.4.20 8:41 AM (61.253.xxx.152)맞아요.정당투표
.투표장안에서 이제 갈등때릴 이유가 없어져 가뿐하네융5. 에효
'17.4.20 8:44 AM (39.7.xxx.89)저도 정당투표는 정의당으로 늘 한표 행사했는데 이젠 아니네요.
6. 00
'17.4.20 8:45 AM (175.117.xxx.119)투표때마다 갈등하게 만든 요소를 싹 걷어주셔서 감사하네요
저도 당분간 정의당에 표줄일은 없을듯싶어요7. 정의당은
'17.4.20 8:45 AM (119.64.xxx.207)진보의 깃발을 내려라.
과거에 얽매여있는것이 무슨 진보란 말인가.
너무 떨려서 참여정부 10년 이후 문재인 후보가 10년동안 대통령을 지냈다
착각을 한건지. 타임머신 타고 20년 전으로 돌아가 놀고 있는 심상정.
공약이 후퇴했다 던져놓고 팩트체크 해보랬더니 니가 확인해보래...
말이야 방귀야. 토론문화가 정착된 정의당이라며? 진보의 옷을 입은 자들
토론문화가 그따위랍니까? 아님말고, 니가 증명해봐...이건 순실이당이
늘 쓰던 수법 아닌가. 정의당은 진보가 아니다. 순실이당처럼 수구꼴통 모임체이다.8. ㅇㅇ
'17.4.20 8:47 AM (218.215.xxx.230)정작 그게 문재인 지지율을 본인에게 끌어오지도 못했고, 보수 성향의 사람에겐 문재인과 좌파(?)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줘 오히려 도움되긴 했지만... 님과 저의 입장이 100% 동일하네요. 15년간 한번도 비례표 민주당에 줘본적 없는데 생각이 달라집니다.
9. ㅇㅇ
'17.4.20 8:48 AM (219.240.xxx.37)그리고 심상정 지지율 내려갈 거 같아요.
어제 너무 잘못했어요.10. 한국의 진보세력은
'17.4.20 8:50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사실상 개누리류의 수구에 가까워요. 정강정책이고 뭐고 보수야당 보다 살짝 좌측에 있는 한심한 수준인 것도 모자라 실제 하는 짓은 수구쪽에 훨 더 가까워요.
소위 민중당인지 뭔지에게 과거의 부채의식 느낄 필요 전혀 없어요. 그동안 정당투표 통해 해줄 만큼 해줬지만 지들이 이걸 수구짓으로 되돌려 줬을 뿐이에요.11. 아~민중당 아니고 정의당
'17.4.20 8:52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쟤네 사이비 진보정당에게 애진작에 관심을 끄니 심상정이 있는 당명도 모르겠네.
12. ...
'17.4.20 8:54 AM (223.33.xxx.137)정의당...끝입니다.
참여정부를 물어뜯을게 아니고 이명박 박근혜정권의 책임을 물었어야죠13. 헐~~~~
'17.4.20 9:03 AM (108.63.xxx.232)지금 대선토론 보고있는데 왜 게시판에 심상정 후보에게 실망했다는 글이 많은지 이해가 되고 화가 나네요
비정규직과 정리해고법이 언제 생겼는지를 민주 정부에 따지다니 말이 되나요?
비정규직과 정리해고법은 1997년 IMF 때문인데 IMF를 불러온 자유한국당과 바른다니 물어야하거늘
IMF 해결책에 문제가 있다고 따지는 심상정 후보 정말 실망이네요14. .....
'17.4.20 9:11 AM (112.149.xxx.183)허이구..댁들이 언제부터 정의당 걱정했다구..됐어요. 아침부토 여기저기 이러고 있는 댁들 꼬라지 보기 싫어 문찍 하려다 도로 당으로 돌아가는 나같은 사람도 있으니..댁들이 사랑하는 문후보 신경이나 더 쓰시길.
15. ....
'17.4.20 9:12 AM (118.223.xxx.155)그러게요, 마음으로 지지했는데 제가 그동안 보고 싶은 모습만 봤나봅니다. 정의당 아웃, 비례대표도 힘들겠어요..
16. 저도
'17.4.20 9:16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정당투표 항상 정의당 했는데 이제 그냥 딴데 줄래요..
17. phua
'17.4.20 9:28 AM (175.117.xxx.62)112.149.xxx.183 님~~
정의당 걱정 많이 했습니다.
나경원 따위와 비교가 되 않는 심상정 의원님,
두 번 설명 할 것 없는 울 노회찬 의원님.
한국 군대에 무기에 대해서는 너무나 완벽한 김종대 의원님...
그 분들을 위해 표 찍었습니다.
언제부터 정의당 걱정했냐.. 라는 말은 집어 치우세욧!!!!!!18. ....
'17.4.20 9:29 AM (58.233.xxx.131)남을 깍아 내릴려다가 스스로를 주저앉히고 있네요.
그걸 알기는 할까요..
역시 정치 오래하면 어쩔수 없나봐요.19. ++
'17.4.20 10:33 AM (112.173.xxx.168)정당은 늘 정의당찍은 내 손을 보며....한숨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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