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근하며 더 자라는 남편
시끄러워 깼다. ㅋㅋ
1. dd
'17.4.20 8:12 AM (49.161.xxx.18)제 남편은 굳이 이불을 제대로 덮어주며 더 자라고.
그것땜에 깨는 건데....ㅋㅋ2. ....
'17.4.20 8:12 AM (112.220.xxx.102)한심...
3. ...
'17.4.20 8:14 AM (223.62.xxx.13) - 삭제된댓글자랑이라고 올린글인가요?
4. ...
'17.4.20 8:16 AM (114.204.xxx.212)새벽 네시쯤 골프갈땐 더 자라고 살살 다니는데 ..깨게 되더라고요
아침 안먹고 일찍 나가면 그럴수도 있죠5. 자랑아닌데
'17.4.20 8:17 AM (121.133.xxx.195)논치엎이 저러는 남편들 울집 말고도 많나보네요
좀 덜 화나요 ㅋㅋㅋㅋ6. 네
'17.4.20 8:18 AM (223.62.xxx.122)애들 다 떠나고 둘이 살게 된 오래된 부부예요.
앞으로 둘이 20년 살려나...
인생이 참 이렇게 가는구나. 별거 없구나 싶은 요즘입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소중하구나 느껴요.7. 자랑할만 하네요
'17.4.20 8:21 AM (124.59.xxx.247)짧은 글이지만
콩트 읽는 느낌이고 따뜻하고 미소가 절로 나오는 글인데
시국탓인가
까칠한 댓글 아침부터 그러지마세요. ㅎㅎ8. 고딩맘
'17.4.20 8:26 AM (183.96.xxx.241)나이를 막론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에 웃고 살아가는 거죠 ㅎ
9. 그러게요
'17.4.20 8:26 AM (49.163.xxx.179)울 남편도 그래요. 벗뜨 싸우면 니가 언제 나 챙겨줬냐? 이러고 공격들어옵니다. 더 자라고 말을 말든가. 묻어서 제 속풀이합니다.
10. 우리남편도
'17.4.20 8:26 AM (124.49.xxx.151)제가 앓다가 약먹고 간만에 깊은잠 자고 있으면 이마짚으며 괜찮아?좀어때?하며 깨우고 말아요.
괜찮으면 밥좀줄래?..는 부록 ㅠㅠ11. ....
'17.4.20 8:33 AM (218.236.xxx.244)평일이고 주말이고 6시반만 되면 배고파~~ 하며 저를 깨우는 남편도 있습니다...ㅡㅡ;;;
배는 진짜 남산만해서, 뱃속에 거지가 마을을 이루고 있나봐요.12. 좋으네요
'17.4.20 8:45 AM (222.233.xxx.22)저도 어제 토론보느라 늦게 자는바람에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보니..
울남편...아침 일찍 혼자 말없이 밥챙겨먹고 나갔더군요.13. ㅇㅇ
'17.4.20 8:57 AM (125.180.xxx.185)남편 사랑 못 받고 사는 여자들인가. 참 아침부터 까칠하게 댓글 달기는
14. ㅣㅣ
'17.4.20 9:36 AM (122.40.xxx.105)평일이고 주말이고 6시반만 되면 배고파~~ 하며 저를 깨우는 남편도 있습니다...ㅡㅡ;;;
222215. ㅎㅎ
'17.4.20 10:02 AM (115.91.xxx.8)원글님 글, dd님 댓글보고 한바탕 웃었습니다.
피곤한 목욜아침에 따뜻한 말 한마디와 재밌는 글 보고 기분 좋아지네요~16. 남편
'17.4.20 10:12 AM (219.251.xxx.55)저희 남편도 일찍 일어나요, 좀 지나치게. 대부분 제가 같이 일어나서 아침 챙기지만, 본인이 아침 생각 없으면 저더러 자라고 합니다. 아이도 마찬가지. 엄마 필요 없을 때(=밥 안 먹을 때-.-)는 저 혼자 살금살금 샤워하고(안방 욕실에만 샤워부스가 있어서 여기서 씻어요) 조용히 학교 가요. 아, 물론 대딩^^
17. ..
'17.4.20 10:22 AM (116.121.xxx.163) - 삭제된댓글울신랑도 똑같은데.. ㅠ
푸푸거리며 세수하는 소리에 놀라게해서 1차 깨우고
옷입고 봐달라고 2차 깨우며..
더 자라고 꼭 한마디하고 나가요~ ㅎ
25년차 부부18. ㅎㅎ
'17.4.20 10:45 AM (14.51.xxx.110)그게 배려인거같아요
제 남편도 같은과에요~
아침에 먼저 일어나 과일 한조각 깍아 제입에 넣어주고
손잡아 일으켜주고
피곤해하면 이불덮어주고 더 자라고하면서 밥 걱정 말라고하고
문도 살짝 닫으며 나가고..
이런 행동들이
박에서도 남에게 피해 주는거 싫어하고 그러네요~
전 결혼 28년인데 여전히 변함없어서
잘 키워주신 시부모님께 감사하답니다~~19. 그러게요.
'17.4.20 1:02 PM (118.131.xxx.214)원글님 ㅎㅎㅎ 웃자고 한말에 죽자고 자꾸....
재미나게 사시네요 ㅎㅎㅎ20. 저희도....^^
'17.4.20 8:23 PM (211.201.xxx.168)일단은 혼자 일어나 샤워하고 옷도 조용히 입고 모든걸 살살해요.
그리고 나서 현관문에서 큰소리로...
나 갔다올께 더 자!!!
그래서 잠이 깨요^^
남편은 회사에서 식사하기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고.. 또 제가 아주 피곤하고 아플때나 있는 일이긴 하지만 ..저도 혼자 그냥 웃으며 배웅해요. 잠 다 확 깨서요 ^^
원글님 말씀 충분히~~~ 이해합니다 ^^21. ...
'17.4.21 3:24 AM (1.236.xxx.107)아침에 조용히 나가는 남편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네요
근데 아침에 아무것도 안 먹고 춯근하나요?
회사 식당 이용하나???
어쨌든 부럽네요 ~22. ...
'17.4.21 3:54 AM (110.8.xxx.57) - 삭제된댓글조용조용 준비하고 나가는데 가끔 아침에 설거지하는 소리에 깨요 ... 아침에 설거지도 해놓고 나가기도 하고 . 냉장고 정리해놓기도 하고 . ... 제가 변비가 있어서 매일 과일 깎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가요 .
23. 아 공감된다^^
'17.4.21 4:55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다 살살 잘 해놓고 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뽀뽀하거나
쓰다듬으며 갔다올게~ 이래서 잠 다 깨우는데... 댓글 다 넘 재밌어요^^ 윗님 저희는 아침에 잠을 택하는 부부여서 아침밥을 안먹고 나가요
근데 아침밥 챙겨먿는 집들도 아빠들이 많이 차려주시더라구요~ 엄마들은 애 챙기고 아빠가 밥 챙기고24. dd
'17.4.21 8:01 AM (49.161.xxx.18)윗님~
제 남편의 경우는 좀 일찍 출근하기때문에 아침거리를 싸갑니다.
전날 밤에 삶은 계란 두 알, 냉동떡, 양배추즙, 견과류, 사과 한 알 이렇게 싸서 식탁에 올려놓고 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