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에게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동의를 구했다. 그러나 유 후보는 안 후보 발언에 공감하는 대신, "지금 저보고 묻느냐. 문 후보를 디스하면서"라고 꼬집었다. 안 후보가 자신에 대한 질문의 형식을 빌려 문 후보를 비판하는 데 대해 거부감을 드러낸 것이다. 이에 문 후보가 유 후보에게 "대신 답 좀 잘 해주십시오"라고 말하며 유 후보의 말을 거들기도 했다.
한편 문 후보는 안 후보의 발언에 대해 "그렇게 국민을 적폐세력이라고 (말한 것처럼) 제 이야기를 오독해서 (주장)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안 후보는 이에 "이런 게 아마 적반하장"이라며 문 후보와의 신경전을 이어갔다.
자신대신.. 남에게 자기편 들어달라고...징징대는 아이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