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청년들 앞에 세워 4.19 계승 의미 보여줘야", 묘지 관계자 "저희에 맞춰야"
안 후보가 손학규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국민의당 장병완·손금주·최경환·유성엽 의원등과 학생혁명기념탑으로 이동하기 전 후보 측은 잠시 대열을 정리했다. 안 후보 측이 "상임대표님 외에 첫 줄엔 대학생들을 세워서 4.19 계승하는 의미를 보여주자"며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회를 앞줄에 세우자고 나서자 김순애 국립4.19묘지관리소 부소장(의전업무 총괄)은 "저희에 맞춰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나 다시 안 후보 측은 "이미 얘기가 됐다"고 반박했다. 4.19 묘지 관계자가 재차 "시간이 없다"고 말하자 안 후보 일행은 그제야 주장을 굽히고 기념탑으로 이동했다. 안 후보는 그동안 앞줄에 서서 지켜보며 별다른 의사 표현을 하지 않았다.
언제나 문제가 생기면...걍... 지켜만 보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