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사교육 소득의 몇%가 적당할까요?

교육 조회수 : 2,718
작성일 : 2017-04-19 11:06:17

올해 초등보내고 미술 가는거 외에는 사교육 안하는데 주위보면 많이들 시키네요. 어느 정도가 적정한 선일까요?

피아노 미술 태권도 3개하면 34만이네요.
영어까지하면 50넘네요.
아이 하나에 그리 드니 둘되면 에효.

연봉은 5500 외벌이인데 실수령액은 월 400안되고 350정도 되는거 같아요. 이 정도 수입이면 어느 정도까지 교육에 투자할수있는건지 비슷한 연봉이신분 봐주세요.

4인가족이고 유치원생 1 초딩1 대출은 원금이자포함 53만 정도 나간답니다. 저축은 월 50하고 6개월모이면 대출갚기 바쁘네요. 대출은 6500정도 남았답니다. 1년에 천만원 원금 갚으려고 합니다.

아이 교육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투자이니 아예 안할수는없을 것 같고 돈만 많음 다 시키고 싶네요. ㅡㅡ
IP : 123.214.xxx.2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9 11:11 AM (1.245.xxx.33)

    외벌이인데 왜 엄마가 가르칠 생각을 안하세요?
    피아노 미술 태권도중 6년동안 할꺼만 하세요.
    미술 6년 못해요.방과후로 해결하세요.
    피아노 6년? 아이도 둘인데 둘다 음악 6년 못해요.방과후로 오카리나 기타 우쿨렐레 이런거 2~3년만 배워도 충분히 잘합니다.
    태권도는 2품까지 2년만 하세요.4품까지 하면 사범할수 있어요. 나중에 사범시킬꺼 아니면 2품에서 끝내고
    방과후 농구나 줄넘기 이런걸로 대체하세요.
    영어..엄마 최소 고등학교는 졸업하셨죠? 영어책 읽어줄수 있죠? 매일 읽어주고 읽으라하고 들려주고 하세요.

    어디 보내서 돈쓸생각만 하지말구요.

  • 2. ....
    '17.4.19 11:14 AM (1.245.xxx.33)

    4식구 외벌이에 실수령액 350에 대출이 6500인데 무슨 교육에 투자를 해서 다른 사람만 부자만들일 있어요???
    무슨 교육에 투자해요. 지금상황이.
    노후대비는?
    두애들 중고등학교 되서 학원비 어떻게 감당하시게??

  • 3. 교육
    '17.4.19 11:14 AM (123.214.xxx.219)

    딸 둘이고 영어는 엄마표로 해볼까 해요. 육아가 힘들어서 애들 제가 애들 공부까지 봐줄 생각없었는데 이제 그 시기가 온듯 하네요. 엄마표 공부 노력해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4. .....
    '17.4.19 11:20 AM (1.245.xxx.33)

    초1 영어 매일 영어책 도서관에서 빌려서 cd 있는거 좋음 (사지마세요) 자기전에 읽어주세요.
    유치원 동생까지 덩달아 공부할수 있는 효과됨.
    이걸 매일매일 하세요. 어느정도 레벨 올라갔다 싶으면 리딩책 골라서 레벨별로 꾸준히 풀게 하세요.
    cd 듣고 단어 외우고....
    혹시 학교 방과후가 괜찮으면 잘 알아보고 넣으세요.
    뭐든 꾸준하게 좋아요.
    수학: 초1이니깐 연산책 하나 디딤돌 응용책 하나 풀면 됨.잘한다 싶으면 사고력 문제집추가.
    국어: 책읽고 독서록 씁니다

    이거면 됩니다.
    엄마표가 망하지 않으려면 이걸 매일 잘 해내야해요.
    저녁먹고 7시면 책상에 앉아서 시작합니다.

    아이 학교가있는 동안 오전에 엄마가 아이 공부법을 연구하세요.

  • 5. 초딩이면
    '17.4.19 11:24 AM (118.220.xxx.27)

    그냥 동네 영어학원이나 방과후에서 그냥 꾸준히 하세요
    수학은 문제집 사서 풀고..6학년 여름방학때부터 시작해도 되요.
    예체능 하나 학원에 보내고..중간에 끊으면 안되요
    뭐든지 꾸준히해야 빛을 봅니다. 한자도 학습지로 꾸준히 하면..
    고등갈때 2급 1급은 따요

    초딩은 이것만 해도 되요 책 많이보다는 제대로 읽는 습관을 길르시고.요

  • 6. 교육
    '17.4.19 11:25 AM (123.214.xxx.219)

    점다섯개님 감사합니다. 사교육비 아까우면 엄마표하면 되겠지요. 아이들 보내고 오전에 공부법 연구하겠습니다. 댓글보니 정신이 번쩍드네요. 저희 형편에 사교육못하는 형편인가 갑자기 슬퍼집니다. ㅜㅜ

  • 7. .....
    '17.4.19 11:33 AM (1.245.xxx.33)

    슬퍼하지마세요.
    엄마가 똑똑해야되요.
    영어학원 수학학원 다들 원장 배불려주는데 내 피같은 돈 보태준다고 생각하면 보낼생각이 안나요.
    남편이 어렵게 벌어다준 돈 알뜰히 써야되요.
    초 고학년만 되도 수학학원이 40만원짜리도 있어요.
    저도 외벌이집이고 아이는 하나라 그럭저럭 할만 합니다.
    둘은 아마 힘들겠지만 첫째 하다보면 요령이 생길겁니다.
    학원보내는 애들이랑 비슷하게라도 해놔야 고학년되서 혹시 영어학원보내게 되면 갈반이 있어요.
    고학년되서 안해놓은 아이들은 학원 갈반이 없어요.그럼 과외를 붙이거나 어린애들이랑 수업받거나 그래야되요.
    영어는 짧은 책을 달달 외울때까지 들려주고 읽으라 하세요.
    문장구조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노부영. 이런건 좀 늦었습니다..둘째는 해주셔도 될꺼 같구요.
    수학은 아직까지 선행까지 안하셔도 됩니다. 제학년 제학기만 해도 되요.
    3학년쯤 한한기씩 선행하세요.
    개념한권 응용한권..아니면 심화까지 학기당 3권이면 됩니다.
    응용까지는 엄마가 쉽게 가르칠수 있어요.
    심화문제풀이는 그 교재 홈페이지가면 인강있어요. 그거 보세요.
    학원가도 별거 안해요...

    잘할수 있습니다. 화이팅....

  • 8. 무명
    '17.4.19 12:06 PM (175.117.xxx.15)

    내 아이는 학원말고 과외한다 생각하세요.
    근데 그 선생님이 엄마인 나. ㅎㅎ
    통장 하나 만드시고... 한시간 수업 끝나면 그 통장에 수업료 입금하세요. 아직은 저학년이고 선생님이 초짜니 시간당 2만원 혹은 3만원으로 책정해서

  • 9. 교육
    '17.4.20 10:11 AM (123.214.xxx.219)

    82에서 상처도 받지만 좋으신 분들 조언으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우리 모두 아이들 잘 키워봐요.. 점다섯개님 무명님 그외 댓글 주신 분들 일면식도 없는 저에게 좋은 이야기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199 만화책에 관한 방대한 블로그나 사이트 없나요? 3 ... 2017/06/06 729
695198 [속보] 탑, 의식 잃은채 발견 위독한 상황, 과다 약물 의심 78 ... 2017/06/06 22,514
695197 추천해 주세요 자연산 전복.. 2017/06/06 301
695196 집안에 장수하시는 분들 몇세세요? 11 장수 2017/06/06 3,049
695195 해가 지거나 비오면 기분이 좋아지는거.. 11 궁금 2017/06/06 1,760
695194 호텔 인원 추가시 요금 잘아시는분 궁금해서요 5 코코 2017/06/06 3,015
695193 마늘장아찌 1 00 2017/06/06 779
695192 쌀 어떤 거 드세요? 추천 좀 해주세요... 20 추천 2017/06/06 2,014
695191 급매로 나온 집 (내용수정) 10 .. 2017/06/06 2,764
695190 1살된 강아지 배변훈련중인데요... 9 아놔 2017/06/06 924
695189 헬스장에서 땀 닦을 때 사용하는 수건? 5 소소 2017/06/06 2,265
695188 오늘 닭볶음탕 먹어도 되죠? 4 보슬비 2017/06/06 1,163
695187 상처받은 내면 아이 15 어떻게 2017/06/06 3,240
695186 문재인 정부, 소방관 처우개선 위해 42년만에 소방청 독립 17 ㅇㅇ 2017/06/06 3,204
695185 오늘. 문통님 타신 차 3 .. 2017/06/06 2,751
695184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비싸던데 먹을만 한가요? 6 애플맹고~~.. 2017/06/06 2,635
695183 변비 해결법 좀 알려주세요. 37 1234 2017/06/06 5,077
695182 복습이 예습보다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7 복습 2017/06/06 1,597
695181 언론권력이 뭔지 이제 알겠어요 4 .... 2017/06/06 1,068
695180 저는 해 지기 시작하면, 모든게 무너집니다. 12 2017/06/06 6,097
695179 노인건강보험 들만한 가치가 있나요? 7 ... 2017/06/06 1,018
695178 페북 송은정 작가글 1 한겨레 2017/06/06 1,520
695177 왜 꼭 부모님은 장남이 모셔야 할까요? 35 장남 2017/06/06 7,384
695176 초1. 왕따 주동하는듯한 아이엄마에게 뭐라해야 할까요? 8 고민 2017/06/06 4,109
695175 집에서 키우기좋은 식물ᆞ꽃ᆞ채소 추천부탁합니다 7 2017/06/06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