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남아가 또래아이와 놀지 않고 물끄러미 보고만 있어요

뭣때문인지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17-04-19 00:41:58

주변 아이들에게 호감을 주는 아이가 분명한데 외모도 그렇고...여자 아이들한테는 인기가 많아요. 잘생긴 편이고 아이가 스윗 하달까 다정하고 친구가 다치면 끝까지 위로하는 그런 성격...그런데 친구들과 섞여 놀지를 않아요.

아이들이 놀면 부러운듯 물끄러미 보거나 관심이 없거나 그런 것 같아요.


또 이상한 거 어렸을때는 신동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학습 능력이 뛰어났어요.

물론 그냥 잘하는 아이일 뿐이긴 하지만 4살 때 혼자서 파닉스도 깨우치고 공부나 뭐를 시작하면 두세시간 몰두해서 그치지 않고 하는 아이였어요.

친구들과는 상대도 안되게 학습수준이 높았구요

그런데...지금 리터니들이 다니는 어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과제 전혀 안하려고 하고 단어는 빵점을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좀 쉬자라고 하자 아! 왜! 그러면서 계속 다니겠다고 하구요

공부를 안해서 단어를 다 틀리기에는 몇년전에도 알았던 쉬운 단어라 여러분께 묻습니다.

왜 이런걸까요

공부를 강압적으로 시키는거 전혀 없습니다.

공부량 거의 없어요

어학원 다니고 예체능 쭉 돌다가 집에 와서 바로 자요

IP : 124.199.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4.19 12:44 AM (175.223.xxx.179) - 삭제된댓글

    집안환경은 어떤지
    부모 사이는 좋나요?
    저라면 소아정신과나 심리센터 가볼래요

  • 2. ...
    '17.4.19 12:49 AM (58.122.xxx.53)

    괜찮아 보이는데요.
    4살때 잠깐 신동소리 듣는 애들은 예나 지금이나 있는거고요.
    그냥 성향이 그런것 같은데요.

  • 3. 혹시
    '17.4.19 12:53 AM (175.223.xxx.32)

    부부가 큰소리로 엄청싸우진 않나요?

    부부싸움 많은집 아이들 모습이
    딱 그래요.

  • 4. 또래들
    '17.4.19 12:54 AM (110.70.xxx.154) - 삭제된댓글

    노는게 시시해 보여서 그런거 아닐까요.
    아직 성향에 맞는 친구를 못만났거나...
    근데 어학원과 예체능을 쭉 돌고와서 잔다면 일정이 너무 빡센거 아닌가요.

  • 5.
    '17.4.19 1:02 AM (211.187.xxx.28)

    전 검사해볼거 같아요. 비언어적학습장애면 사회성없고 자기 좋아하는 것에만 엄청나게 집중한다 들었어요.

  • 6.
    '17.4.19 1:06 AM (219.248.xxx.48)

    대화를 통해 원인파악부터 하셔야 할듯요.

  • 7. ,,
    '17.4.19 3:45 AM (70.187.xxx.7)

    물어 보세요. 자폐가 아니라면 그 나이에 자기 의견을 또렷하게 얘기할 수 있잖아요.

  • 8. ㅇㅇ
    '17.4.19 3:58 AM (211.55.xxx.120)

    ,하루종일 뺑뺑이 돌리기 하시긴 하네요. 좀 놔두면 안되나 그냥 아이니까 아무것도 안하고 냅둬봐요. 노는 방법을 모르는건지 엄마가 모르시겠으면 상담 받아보시는것도..

  • 9. 놀아본 아이가 놀아요
    '17.4.19 6:44 AM (118.218.xxx.110)

    어머님은 무슨 아이를
    로봇처럼 키우시네요

    학교 갔다 어학원 갔다
    예체능 두 개하고 놀이터 갔으니
    이제 아이처럼 놀아봐 지시했는데
    아이가 놀아본 기억이나 방법을 모르는데
    어찌 노나요?

    벌싸 영어에 빨간 불 들어오는 신호 보이는데
    진짜 걱정 안 되시나요..??

    저러다 어느 순간 입 닫고 귀 닫는 날 와요

    집에서 안 시킨다고
    아이가 학원에서 받을 스트레스나 학습 부담은
    안 보이시는지...

    엄마가 가길 원하는 걸
    머리 좋은 아이가 캐치하니 간다고 그러는 건데..

    저라면 과감히 쉬고..
    진짜 아이처럼 놀게 할듯요

    실제 그 나이에 속도전 해봤자 아무 소용 없어요

    진짜 아이를 키우세요..로봇이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008 파란 나라 노래 기억나세요? 5 좋은 나라 2017/04/21 794
678007 너무 살을 빼고 싶어요 12 ... 2017/04/21 3,973
678006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문열어놓는 상무님 .. 5 동글이 2017/04/21 1,321
678005 뒤가 터인 슬링백 구두는 여름에도 신을수 있나요? 7 벌써 2017/04/21 1,608
678004 유세장에서부터 다른 문재인과 안철수 5 다르다 2017/04/21 1,088
678003 사람이 악해지는 이유가 뭘까요? 악해진 인간은 괴롭힘이나 열등감.. 4 아이린뚱둥 2017/04/21 1,389
678002 남편과 나의네번째아이지만 차이점은 여기계신 모든여성분들이 엄마 17 ㅇㅇ 2017/04/21 2,325
678001 정동영이 안철수 디스하네요 29 .. 2017/04/21 3,543
678000 크리스피도넛에서.. 1 크리스피도넛.. 2017/04/21 928
677999 아로니아 분말. 어떻게 먹어야해요? 그냥은못먹겠어요 5 아자123 2017/04/21 1,361
677998 오래된 차, 자동차보험 자차 안 드는 게 보통이죠..? 5 ..... 2017/04/21 2,713
677997 문재인 온라인 광고 영상 27 1번 2017/04/21 1,075
677996 홍준표 유세장 어떤가요 2 ... 2017/04/21 643
677995 10년도 더된 초콩이 있어요 1 초콩 2017/04/21 750
677994 [정청래 트윗] 박지원씨, 시방 주적하고 3 초5엄마 2017/04/21 762
677993 고딩첫 중간고사..참담.. 13 yy 2017/04/21 3,185
677992 홍준표 핵폭탄 투하 ㅋㅋㅋㅋㅋㅋ 19 레드준표 2017/04/21 4,008
677991 안철수 음해 가짜뉴스? 국민의당이 원인 제공 6 안땡처리 2017/04/21 539
677990 회사 동생의 은근히 무시하는듯한 어조 쌓인거 말하면 속좁아 보이.. 4 ㅇㅇ 2017/04/21 1,523
677989 송민순 사건에 대하여 82쿡 유저들의 선택은!? 31 235 2017/04/21 979
677988 안철수후보님 파격적 TV홍보영상 1탄 23 ㅇㅇ 2017/04/21 1,155
677987 kbs 토론회 직전 문재인..... (엠팍 펌) 26 ........ 2017/04/21 3,349
677986 묵은쌀 어쩌죠ㅡㅡ 7 놔아놔 2017/04/21 1,400
677985 분양권 전매제한 풀렸는데 7천 피 줄테니 팔라하는데 1 2017/04/21 1,428
677984 대입정책 담당자 연락처 2017/04/21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