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 펑
덧글들 감사합니다.
조용히 생각 정리를 해서 남편과 대화를
나눠봐야 겠네요 ㅠㅠ
1. ㅇㅇ
'17.4.18 7:35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원글님 상황 글읽는 우리야 모르죠. 남편이 원글님 말대로 의심할만한 짓을 하는건지
아님 정말 눈코뜰새 없이 돈버느라 바쁜데 거기다 대고 팔자 좋은 마누라가 바가지를 긁은건지..
저 예전에 한 일년정도 남편이 휴직하고 전 직장다닌적이 있었어요.
살림이나 애들 봐주는거 다 남편이 했었죠.
전 그때 눈코뜰새 없이 바빴는데 화장실도 못가고 다리가 퉁퉁 부어 일하다가 교대해줄 사람이 그날
부모님 상을 당해서 못하게 된날 어쩔수 없이 제가 교대도 못하고 20시간을 일하고 들어갔는데
남편이 의심하는 말을 하더라고요. 어이없게 허 참..
마누라를 과대평가하는건지 과소평가를 하는건지.. 꼼짝없이 직장에서 20시간 가까이 동동거리고 온 사람을..
너무 인간같지도 않더만요.. 젊을때 얘기지만 잊혀지지 않아요.2. ㅇㅇ
'17.4.18 7:35 PM (49.142.xxx.181)원글님 상황 글읽는 우리야 모르죠. 남편이 원글님 말대로 의심할만한 짓을 하는건지
아님 정말 눈코뜰새 없이 돈버느라 바쁜데 거기다 대고 팔자 좋은 마누라가 바가지를 긁은건지..
저 예전에 한 일년정도 남편이 휴직하고 전 직장다닌적이 있었어요.
살림이나 애 봐주는거 다 남편이 했었죠.
전 그때 눈코뜰새 없이 바빴는데 화장실도 못가고 다리가 퉁퉁 부어 일하다가 교대해줄 사람이 그날
부모님 상을 당해서 못하게 된날 어쩔수 없이 제가 교대도 못하고 20시간을 일하고 들어갔는데
남편이 의심하는 말을 하더라고요. 어이없게 허 참..
마누라를 과대평가하는건지 과소평가를 하는건지.. 꼼짝없이 직장에서 20시간 가까이 동동거리고 온 사람을..
너무 인간같지도 않더만요.. 젊을때 얘기지만 잊혀지지 않아요.3. 흠
'17.4.18 7:36 PM (178.190.xxx.71)증거라도 잡고 다그쳤어야지, 정말 일때문에 바빴을 경우 욕나오는 상황이네요.
4. Rossy
'17.4.18 7:39 PM (164.124.xxx.137)일단 남편 뒷조사를 하고 하소연을 하든지 말든지 하셔야 할듯
5. ㅇㅁ
'17.4.18 7:47 PM (119.75.xxx.114)욕하는거보니 99% 이상한 짓이네요. 최소 술집여자에요.
6. 글쎄요
'17.4.18 7:52 PM (114.204.xxx.4)병신이라는 말을 들은 것이 문제인지
남편이 바람난 것 같은데 물증이 없어 의심만 하고 있는 게 문제인지..
어떤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할지..
병신이라는 말을 한 것은 물론 나쁘지만
이유 없이 의심하고 몰아대놓고는 그에 대한 사과 없이
병신이라는 말에 대한 사과만 종용하면
남편이 숨 막혀서 집에 들어가기 싫어질 것도 같아요.7. 지나치게 화를 내시는거 아닌가요
'17.4.18 7:54 PM (222.117.xxx.170)의심스러워요
8. ////
'17.4.18 8:01 PM (1.224.xxx.99)지가 찔릴때 그렇게 성냅디다.
울언니는 유리컵 던져서 베란다도 깨주고. 하여튼 과격하게 그럴때 기선제압 합니다.
나는요............조곤조곤 가장 끝 배수의 진을 치고 말해줍니다. 말하는게 아니라 통보합니다. 무협언어로는 동귀어진. 너죽고 나죽자.9. ..
'17.4.18 8:03 PM (221.157.xxx.144)ㅂ ㅅ 이란 말을 한건 이유 불문하고 잘못이지만
전 '의심하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화가 나더라구요
화낸다고 찔리는거 있냐는 말 들으면 더이상 대화가 안통한다 싶고 멀어질 일 밖에 없을듯10. ‥
'17.4.18 8:17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이유가 어떻든
싸우고 나서 외박통보라니
나중엔 일부러 싸움을 걸겠네요
핑개꺼리 찾아 외박을 당당히 하기위해서!
애들때문에 저렇게 나와도 같이 외박도 못할테고
토요일쯤 님도 외박통보하세요
니가하는건 나도 다 한다라는걸 보에주세요
그렇게 못하고살았더니 부정맥 생기고 성질만
더러워 졌어요
꼭 같은모습으로 복수해주세요
치사하게 어디부부쌈끝에 외박이래요?11. 진짜면
'17.4.18 9:02 PM (210.112.xxx.155)남편이 백번 천번 잘못한것이지만...진짜 원글님이 생사람 잡는거면 남편도 화나서 막말 내뱉을 것 같아요. 지나치게 화를 내면 무조건 의심이라는 건 전 좀 반대입장....물론 찔려도 지나치게 화내지만 너무 어이없어도 지나치게 화를 내죠.
12. 그래요
'17.4.18 9:20 PM (221.141.xxx.151)저희 남편이 2번 의심한 적 있었는데 정말 정말 기가 막히고 정떨어져 예전같지 않아요... 전 앞에선 못하고 뒤에서 쌍욕했어요.
13. 일반적이지 않은 격렬한 반응
'17.4.18 9:43 PM (220.77.xxx.70)반응이 격렬한거 보니 진짠가보네요....ㅠ
14. 이상함
'17.4.19 3:26 AM (1.176.xxx.24)화가나면 난거지
왜 외박을해요?
외박이 협박이라는건
외박할때 그냥 하는게 아니란거죠
님에게 위협적인 일이 외박이라면
빼박이네요...15. ㅇㅇ
'17.4.19 6:23 AM (49.142.xxx.181)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진짜 힘들게 철야작업까지 하고 일이 제대로 안되어 힘든데
마누라가 바람피고 왔냐는 식으로 살살 긁으면
잠도 못자서 예민하고 짜증나있는 상태에서 그것처럼 욕나오는 상황이 없어요.
그런말 안들어보신 분들이라 뭐 과민반응이니 예민반응이니 하시는거겠죠.
정말 놀다라도 들어왔음 덜 화나는데
일하다 들어왔음 쌍욕 나올 상황입니다.
본인들이 애데리고 시집에서 동동거리며 밤새도록 일하고 왔는데 남편이 바람피고 왔냐 식으로 말했다쳐보세요.
확 뒤집어 엎고 싶죠. 이게 과민반응인가요?
어떻게 역지사지가 안되는지..
톡보내서 화나서 외박하는건지 일하느라 집에 못들어가겠어서 짜증나있는데 마누라한테 톡 온김에 화내고
안들어간다고 한건지 누가 안다고 함부로들 말씀하시는지...
그냥 무조건 바람으로 몰고가고 ...
물론 이집 남편 얘기 우린 글로만 봤으니 모르는겁니다 몇몇 댓글대로 남편이 진짜 바람필지도 모르지만요.
그렇다고 무조건 바람이다 이러는것도 좀 아니라고 봅니다.16. 무슨 글만 올리면
'17.4.19 8:06 AM (115.140.xxx.180)바람이라네요 주변에 바람핀 남자밖에 없는지... .
17. ..
'17.4.19 8:31 AM (211.176.xxx.46)정황상 늘 피곤해하고 대화는 겉돌고 이번에 일이 바쁘다며 외박을 한번 했는데...뭘 의심한다는 건가요?
그냥 쉴 시간이 필요하구나, 덜 피곤해 할 때 대화를 깊이 해보자...이 정도 아닌가요? 일이 바쁠 때 외박하는 게 위법행위라도 되나요? 결혼 10주년이라는 건 제목에 왜 붙이는건데요? 뭐 어쩌라고. 결혼 1주년이든, 20주년이든 알 바 아니잖아요. 언어 폭력을 문제삼고 싶으면 이혼을 하면 됩니다. 그럴 때 이용하라고 이혼이라는 해결책을 국가가 딱 준비해놓고 있잖아요. 이혼이라는 제도가 없었으면 어쩔 뻔?18. ..
'17.4.19 8:42 AM (211.176.xxx.46)결혼이라는 제도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요.
사람들은 왜 그렇게 붙어살려고 하는 걸까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안해도 되는 의심하며...귀한 시간을 그런 데다 쓰고 있고. 그럴 시간에 책을 읽으면 내 인식의 지평이 넓어질텐데.
남편 입장에서는 직업 활동을 하다보면 밤새서 하기도 하고 그러는 건데.
배우자라는 포지션의 사람에게 의심이나 받고 있고.
남편이 정조 의무를 위반했다면?
사실 원글님과 혼인신고 상태가 아니라면 문제가 될 것 없는 행위죠. 물론 성매수를 했다면 범죄행위.
원글님과 혼인신고 상태이고 성매수를 했다면 범죄행위에, 불법행위.
결혼제도가 망조든 이유가 이런 거죠.
사람들 어리광이나 심화시키고.
남편 없으면 못살아요, 아내 없으면 밥도 못 먹어요...이런 어린이들 속출이나 하고 말이죠.
이제 그만 자유로워지시길.19. ,,
'17.4.19 9:28 AM (183.97.xxx.42)남편한테 너무 매여 살지 마시구요.
님도 바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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