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과 아들은 다르겠지

그래 조회수 : 3,742
작성일 : 2017-04-18 16:24:24


아들 둘 있는데 아버지가 이미 재산을 아들들에게 주었기 때문에

여기서 유류분  어쩌고 하는 걸 읽어 봤는데 저한테는 전혀 해당이

안 될 것 같아요. 아들들에게 6년도 더 전에 사업하는데 쓰라고 집 팔아주고

다른 아들도 집명의를 바꾸어 주었으니 아들은 재산세 내고 뒷치닥거리 한다고

싫어 하지만 어쨋든 받은 건 받은건데 저한테는 20년도 더 전에 100만원 준게 다였죠.

지금은 아버지 재산으로 남아 있는게 없으니 앞으로 돌아가셔도 제가 가질 건 하나도 없는 거

알겠는데

그런데 이번 연휴에 남편과 제가 해외로 여행 가면서 아버지와 같이 갈까 하고 남편에게 제안했더니

남편이 자기가 빠져 줄테니 저더러 둘이 같이 갔다 오라더군요.

저희가 사실은 친정형제 3중에 공부만 제일 많이 했고 또 길게 하는 바람에 공부하는 동안에 돈도 못 벌었고

그러다 잘 안 풀려서 지금도 재산 상태도 가장 열악하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 남편은 제 형제 중 누구가 해외여행 안 가냐고 아버님은 그 때 같이 가면 되지 않느냐 하대요.

돈도 돈이지만 해외 여행은 생활 스타일 문제이기도 해서 저희는 외국어에 어려움도 없고

집도, 저축할 돈이 없다보니 그러면 차라리 여행이라도 하고 살자는 스타일이고

형제들은 그렇지 않아서 그런건데 아버지 보고 있으면 이제 앞으로 점점 나이들면

움직이기도 힘들텐데 그나마 지금이라도 해외를 갈 수 있을텐데 싶은 제 마음과

달리 남편은 좀 냉정하게 보는 것 같아요.

사실은 작년에도 우리가 아버지 일본 모시고 여행 다녀왔고 그 비용도 호화 여행은

아니라 그리 큰 액수는 아니지만 우리가 다 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남편이 저리 말하는 거 보니 제가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남편은 제가 친정에서 일원도 받지 못하는게 말은 안해도 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거 같고 그래서 작년 여행 정도 같이 했으면 됐다고 생각 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남편 말대로 이번에는 우리만 같다 오기로 했는데

다녀와서 연휴 동안 뭐 했는지 혹시 친정에 말할 기회가 있거나 하면 좀 그렇고

아니면 아예 숨겨야 하나 싶네요.

유산에 대해서는 저도 섭섭하다는 마음도 있고 반면에 나 아니면 해외 여행 가실 일이 없는데

왜냐면 지금은 두 아들 다 주시고 본인 돈도 없고 본인 돈으로 해외 여행 가실 분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늙어가시니 아버지가 조금이라도 몸 될 때 해외여행 하실 수 있도록

해드려야 하지 않나 싶은 마음도 있고 그러네요.

형제들더러 그것 때문에 돈 내라 하면 본인들 자체가 해외여행 자체에 별로 흥미가 없는

타입들이기도 해서도 자기가 돈 낼 거 아니면서 왜 저런걸 일 만드나 할 거란 생각이 있어서

그건 안 하게 되거든요.

남편 쪽은 딸이든 아들이든 다 똑같이 유산 나눠주실거라고 이미 말씀하신 상태이기도

하고 반면에 저는 돌아가는 상태를 보니 일원도 없을 게 분명한데 장녀이고 공부를 더 했다는

이유로 물론 그 대학원 학비는 부모님이 대 주신 거 맞죠, 제가 너무 부채의식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내 형편 생각하면 사실 둘이 여행 갔다 오는 것도 빠듯한 거 하는 건데

정규직에, 유산에 집도 있는 남자형제들이 있는데 이건 저의 과도한 장녀컴플렉스 그 쯤 될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 돈은 현재 많진 않지만 남편 말고 제가 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부모님은 본인들이 알아서 해외 여행 몇 번 다녀 오셔서

그리고 옛날 분이라 근검절약 하실 뿐 재산은 저희보다 풍족하셔서

해외 여행 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하실 수 있는데 지금은 건강 때문에 안 하시는거라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 얘기는 할 필요가 없었어요. 저희가 그말하면 오히려 주제 파악 못하는게 되거든요.


IP : 220.68.xxx.16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8 4:2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있는 돈 다 아들 퍼 주고 당신 돈이 없어서 해외여행 못 가는 건 아버님 탓인데 그걸 왜 원글님이 나서서 해결하려고 해요?
    여행 다녀왔다는 말 하는 것도 눈치 보일 지경이면 원글님 장녀 컴플렉스 맞아요.
    남편도 말은 안 해도 원글님이 자꾸 아버님 챙기려고 들면 짜증날 겁니다.
    적당히 하세요.

  • 2. ;;
    '17.4.18 4:29 PM (70.187.xxx.7)

    님이 벌어서 효도 하면 아무 탈 없음요. 남편에게 서운 운운이 더 이해 안 가는 상황이고요.

  • 3. ㅠㅠ
    '17.4.18 4:30 PM (223.62.xxx.113)

    읽는 데 짜증이 확 밀려오는데 님 남편은 오죽하겠어요 장녀 착한딸 컴플렉스입니다

  • 4. 남편이해
    '17.4.18 4:31 PM (125.130.xxx.185)

    님이야 콤플렉스든 아니든 같이 가고싶은 님 마음이니 할수 없지만 남편 입장은 자식이라도 서운한 마음이 들텐데 하물며 사위야 뭐가 그렇게 애틋할까요.
    님 효도는 님까지만.

  • 5. 아이두
    '17.4.18 4:32 PM (118.33.xxx.141)

    반대로 생각하면 간단하죠.

    시댁이 쥐뿔 해준것도 없는데....(그것도 형편이 안되서가 아니라 다른 자식들 나눠주느라) 남편이 시어머니 모시고 여행가자, 뭐 사드리자, 이러면 열받죠.

    공부 오래하신 것, 대학원 학비 대주신 것....
    이건 내가 앞가림 잘하고 사는 걸로 갚으면 되는 겁니다...

  • 6. 뒤집어
    '17.4.18 4:34 PM (14.39.xxx.178)

    시댁, 시어른들께서 재산을 이미 남편을 뺀 나머지 두 형님들 댁에 다 주셨어요.
    남편이 형님들보다 공부를 더하기는 했지만, 저희는 결혼 할 때 받은
    절값이 다였구요.
    두 분 형님 형편이나 연봉도 저희보다 훨씬 좋구요.
    뭐, 그럴수도 있지 하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는데
    남편이 이번에 가는 해외여행에도 시어머니를 모시고 가고 싶어해요.
    저희도 빠듯하게 가는 건데...작년 해외여행에도 모시고 다녀왔는데
    전 섭섭해서 남편보고 어머니랑 둘이 다녀오라고 했어요
    남편은 그냥 저랑 둘이 가는 걸 택했지만 못내
    섭섭해 하는 거 같아요. 저러는 남편, 효자 컴플렉스 맞지요?
    전 어쩌면 좋을까요? 남편에게 맞춰줘야 할까요 아니면
    저 섭섭한 거 다 표현해야 할까요?
    참고로 세 형제 중 저희가 제일 힘든 형편이구요
    나머지 형제들은 여유가 있으나 여행에 관심이 없어
    어머니 여행 못 가실까 남편이 살갑게 챙기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번 여행경비도 다 우리가 냈는데...

  • 7. 반대로
    '17.4.18 4:35 PM (110.140.xxx.179)

    남편만 빼고 다른 자식들한테 유산 나눠주고

    남편과 며느리한테 해외여행 가자는 글이었으면

    이혼하라고 난리났을텐데...

    역시 여초싸이트라...

    같은 여자로서 부끄러움이...

  • 8. ...
    '17.4.18 4:36 PM (221.157.xxx.127)

    입장바꿔생각해보세요 남편은 시댁에 받은거 하나없이 다른형제 다 줬는데 시아버지모시고 해외여행가시겠어요~?

  • 9. 오해 있으신대요
    '17.4.18 4:36 PM (220.68.xxx.16)

    아버지가 나 해외 여행 가고 싶어 라거나
    너희들 갈 때 같이 가자거나 아니면 섭섭함을 드러낸다거나 그런 건 전혀 전혀 아닙니다.

  • 10. qas
    '17.4.18 4:37 PM (175.200.xxx.59)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다녀 올까?소리는 한 번 해본 적 있으세요?
    작년에도 아버님 모시고 여행 다녀왔다면서요.

  • 11. 뒤집어
    '17.4.18 4:38 PM (14.39.xxx.178)

    오해가 아닌데요.
    원글님 아버님께 문제가 있으신 게 아닙니다.

  • 12. ...
    '17.4.18 4:3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오해 안 했어요.
    아버님이 아무 말도 안 하는데 원글님 혼자 몸 달아서 여행 모시고 가려고 나서는 게 비정상이라는 뜻입니다.

  • 13. 참...
    '17.4.18 4:39 PM (61.83.xxx.59)

    아버님이 문제가 아니라 글쓴님이 문제라구요, 남편 입장에선...
    기껏 돈 들여서 해외여행 가는데 배우자 부모 모시고 하는 효도 관광이 누군들 달갑겠어요.

  • 14. 아이두
    '17.4.18 4:39 PM (118.33.xxx.141)

    오해한 사람 아무도 없는데요.
    스스로 나서서 남편과의 관계를 망치고 있는 원글님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 15. ...
    '17.4.18 4:4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오해 안 했어요.
    아버지는 아무 말도 안 하는데 원글님 혼자 몸 달아서 전전긍긍하는게 비정상이라는 얘기예요.
    아버지에 대한 짝사랑 지겹지 않아요?

  • 16. 여행은 뭣났다고
    '17.4.18 4:41 PM (203.128.xxx.49) - 삭제된댓글

    그리 가려고 하세요?
    당장 지금 여유철철도 아니라면서요
    공부가르쳐 키워놨으면 열심히 벌어 생활비나 대시든가요

  • 17. 제가
    '17.4.18 4:42 PM (220.68.xxx.16)

    과한 거군요. 저는 자식이니까 내가 더 받고 덜 받고 하는 식으로 이건 쎔으로 생각할 문제가
    아니고 내가 어렵더라도 좋은 기회를 드리는게 당연하다고만 생각했는데,,,

  • 18. ......
    '17.4.18 4:43 PM (14.36.xxx.233)

    남자든 여자든 착한병 걸린사람은 그냥 효도나 하면서 혼자 살고 결혼같은건 안했으면 좋겠다.
    배우자 복창터짐.

  • 19. 아이두
    '17.4.18 4:45 PM (118.33.xxx.141)

    이미 글에 자식으로서 받지 못한 섭섭함 등을 토로하셨잖아요.
    그건 이미 원글님 맘속에 당연하지 못하다 내가 왜 이것까지 해야 하나라는 물음이 자리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 20. .....
    '17.4.18 4:51 PM (121.167.xxx.236)

    재산 상속도 법대로가 가장 합리적입니다.
    그러지 않았으니 맘이 불편한거잖아요.
    남편분이 욕심이 없는 분이라해도 섭섭한게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여행은 부부만 가는걸로 하심이 현명한 선택일듯 하네요.

  • 21. ..
    '17.4.18 4:52 PM (222.234.xxx.177)

    혼자사시지.......

  • 22. 효녀.효자
    '17.4.18 4:55 PM (125.177.xxx.11) - 삭제된댓글

    부모입장에선 흐믓하겠지만
    배우자감으로는 최악이네요.
    그걸 떠나서
    여행 가는데 시부모 모시고 가야한다면
    전 차라리 안 가고 말래요.

  • 23. 저도 궁금
    '17.4.18 4:57 PM (110.140.xxx.179)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 가보자는 소리는 해보셨는지...

    남자를 너무 호구로 알지 마세요. 남자도 다 알면서 참는거예요. 어느순간 마음 돌아서서 마음 떠날수 있어요.

    여자는 관계개선을 위해 미주알고주알 따지고 싸우지만 남자들은 안 그래요. 그래서 정도껏 해야해요.

  • 24. zz
    '17.4.18 5:05 PM (220.78.xxx.36)

    그럼 시부모님 모시고 가세요
    며느리도 자식인데 시부모도 부모잖아요
    이번엔 시부모님 모시고 가소 다음번엔 친정아버지 모시고 가심 되겠네요
    진짜 착한딸병 걸릴꺼면 혼자 걸리던가

  • 25. ...
    '17.4.18 5:13 PM (114.204.xxx.212)

    섭섭하게 대하는데 왜 혼자 효도하려 하는지...과합니다
    돈받은 아들은 안하죠?

  • 26. 뭐래
    '17.4.18 5:19 PM (110.47.xxx.75)

    뭐래 ㅡㅡ 혼자 착한척은.
    진짜 착한건 남편이네요. 가지 말라도 아니고 너랑 아빠만 가라하니

  • 27. 뭐래
    '17.4.18 5:20 PM (110.47.xxx.75)

    근데 착한척이지 착한건 또 아니죠.
    남편 심정은 헤아려 보신적 있으세요????꼰대 남편 두고 속앓이하는 부인 심정일듯 싶네요

  • 28. 와..
    '17.4.18 5:20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정말 짜증나는 배우자시네요.
    남편한테 미안한 마음 따윈 1도 안 드시죠?
    받은 건 하나 없이 효도만 하자고요?
    생판 남인 제가 읽어도 혈압이 급 상승하고 속에서 천불이 나는데
    원글님 남편분은 얼마나 열받으실지 안 봐도 알 것 같네요.
    그렇게 친정아버지께 효도하고 싶으시면 그냥 이혼하고 친정아버지랑 사세요.
    왜 죄도 없는 남편분 열받게 하고 스트레스 받게 해요?
    만약 제 남편이 받은 거 하나 없는 시댁에 혼자 효도 못 해 안달나 하면
    전 벌써 맨몸으로 쫓아냈을 거예요.
    친정아버지 생각하는 백분의 1이라도 시부모님 생각하고 남편 좀 위하세요.
    시부모님이 돈 있으면 자식한테 효도받고 싶지 않대요?
    시부모님이 여행 많이 다니면 자식하고 여행가고 싶진 않대요?
    참 기가 막힙니다.
    님도 돈 번다고요? 그게 뭐요. 남편은 돈 벌어다 안 줘요?
    부부가 번 돈은 부부와 가족을 위해서 써야지..
    여자가 번 돈은 눈 먼 돈이라 친정에 퍼주나요?
    아들만 혜택 주고 모든 재산 아들에게 준 아버지도 부모라고 챙기고 싶으세요?
    그렇게 챙기고 싶으심 이혼하고 혼자서 챙기시라고요.

  • 29. -_-
    '17.4.18 5:21 PM (125.184.xxx.67)

    부모한테 효도 하고 싶으면 본인이 하세요. 부부여행에 왜 아빠를 끼어 넣어요.

  • 30. ㅡㅡ
    '17.4.18 5:24 PM (110.47.xxx.75)

    남편 정말 정 떨어지고 같이 살기 싫을듯요

  • 31. 편견
    '17.4.18 5:36 PM (70.187.xxx.7)

    딸과 아들이 다르다는 편견부터 내려 놓으세요.

  • 32. ...
    '17.4.18 5:44 PM (220.94.xxx.214)

    장녀 컴플렉스입니다.
    제가 남편이라면 싫겠어요.

    저도 장녀입니다.

  • 33. ..
    '17.4.18 5:45 PM (121.135.xxx.53)

    친정아버지는 옛날 마인드로 딸은 출가외인이고 남의집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재산을 한푼도 안주신거예요. 그럼 그 옛날식으로 딸은 결혼했으니까 친정일엔 재정적으로나 맘적으로 관심끊으시는게 공평한거죠. 친정아버지는 돈받은 아들들이 책임지겠죠.
    요즘 부모들 황당한게 재산상속은 옛날마인드로 아들에게 다하고 효도는 딸이 좋고 편하다고 딸한테 받으려 한다는거... 옛날 부모보다 더 나빠요,

  • 34. 나피디
    '17.4.18 5:48 PM (122.36.xxx.161)

    유학이라도 다녀오신건가요? 이십년에 백만원이면 대학 등록금 만큼도 안되는 정도를 결혼비용을 쓰신거네요. 원글님이 벌어서 결혼하신건가봐요. 시부모는 모시고 갈필요가 없다고 하시면서 친정 아버지는 안쓰러우세요? 답답하네요. 원글님 부모님은 정말 심하게 차별하신거 맞구요 저라면 남편 의지대로 할거에요.

  • 35. 나피디
    '17.4.18 5:49 PM (122.36.xxx.161)

    못주는 부모는 괜찮아두요, 아들 딸 차별하는 부모는 못참습니다.

  • 36. 오죽하면
    '17.4.18 5:52 PM (114.204.xxx.4)

    남편이 본인이 빠져줄 테니 당신이 장인어른 모시고 둘이 다녀오라고 하겠어요?
    작년에 한번 일본으로 모셨다면서요. 처남들은 재산만 받아먹고 입 싹 씻는데..남편이라고 그 처남들이나, 장인어른에게 무슨 정이 있겠어요? 그나마 작년에 원글님 얼굴 봐서 다녀와 준 것 같은데 만족할 줄 모르고 또 가자니..저라도 너 혼자 모시고 가라는 말 나오겠어요. 실례지만 경제적으로도 그리 풍족하지 않는 것 같은데..
    그러다나 남편도 등돌리면 어쩌나요.. 정신 차리세요.
    대체 어떻게 키우면 이렇게 자존감 없고 효도심만 넘치는 딸이 되나요? 그 아버님이 복은 많으십니다.

  • 37. 진짜
    '17.4.18 5:53 PM (125.180.xxx.202)

    이래서 부모가 욕먹는다니까요... 아들들은 부모 생각하지도 않는데 재산만 주고...
    안받은거 생각하면 님도 하나도 안했으면 좋겠는데 연로한 부모 둔 딸 입장에서 그게 쉽냐고요..
    어휴 답답해요. 님 심정이 공감이 가서요....저같으면 그냥..안해요..

  • 38. 결혼 비용이
    '17.4.18 6:06 PM (110.70.xxx.8)

    100만원이 아니라 결혼 후 좀 형편이 어려워서
    금전적으로 100만원 받은 거 한 번 있었다 그 얘기고요
    그 외는 받은 적이 없었네요.

  • 39. 아들들이
    '17.4.18 6:10 PM (110.70.xxx.8)

    같이 살진 않지만 근처에 살면서 아버지 생활을 챙기기
    때문에 동생들이 재산만 받고 나몰라라
    이건 아닙니다.
    해외여행만 생각하면 안 한다는거고 저는 받은 유산 하나
    없이 원글에 쓴 내용같이 생각하는게 내가
    지나친 건가 하는 정도입니다.

  • 40. ..
    '17.4.18 6:34 PM (223.62.xxx.109) - 삭제된댓글

    네 지나치다구요

  • 41. ..
    '17.4.18 6:37 PM (49.170.xxx.24)

    님이 하고싶으시면 그렇게 하시면되요.
    대신 남편까지 끼워넣지는 마세요. 장인어른이랑 같이 여행가면 어르신한테 맞춰드려야 하잖아요.

  • 42. 남편
    '17.4.18 6:42 PM (14.39.xxx.26)

    그냥 내 가정 잘 지키고 사세요
    그게 답입니다
    물려줄 재산 있으면 공평하게 주셨어야지요
    사람 마음이 섭섭한거 당연해요
    꼭 돈을 밝혀서가 아니라
    돈 가는데 마음가는 겁니다
    그냥 받은만큼 하고
    사세요
    장녀 노릇도
    부모가 장녀 대접 해주어야지
    나만 애쓰는거
    별로예요
    남편 눈엔 그게 보이는거죠
    결혼해서 독립하면
    내 가정 편안한게 우선입니다

  • 43. 개굴개굴
    '17.4.18 7:16 PM (112.150.xxx.223)

    남편입장에서는 모처럼 가는 여행인데 어려운 장인어른 모시고 가시는것도
    이미 작년에 모시고 갔는데 또 여행경비 대드리는 것도
    효도병 걸린 부인도
    마뜩치 않으실 것 같네요.
    마지막에 재산있고 건강이 안따라줘서 시어른들 여행은 상관안한다는 문장도 이기적으로 느껴지구요.

    네..지나치십니다.

  • 44. 네...
    '17.4.18 9:11 PM (218.236.xxx.244)

    지나쳐요, 아주 지나쳐요. 아주 오바육바가 철철 넘쳐 흐릅니다. 게다가 답정너 스타일이네요.
    혼자 살지 결혼은 왜 하셨어요??

  • 45. 아이고
    '17.4.18 9:23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답정너세요?
    이 많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원글님이 지나치다, 심하다
    입을 모아 말하고 있는데도 계속 같은 의문이신 거예요?
    이미 충분히 지나치고 남편분이 정떨어져할만큼 심하시니 그러지 마시라고요.
    저는 아버지 모시고 둘이만 여행가는 것도 아니라고 봐요.
    부부가 해외여행 갈 일이 일 년에 몇 번이나 되겠어요?
    근데 그 여행을 남편이 아닌 아버지와 둘이 가겠다는 건 님에게 님 남편은 가족이 아니라는 거예요.
    남편이 둘이 가라는 건 그만큼 불쾌하고 기분 나쁘다는 소리인데 그 속내도 모르고 니가 둘이 가랬잖아? 하고 정말 둘이 간다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실 거예요.
    이혼을 당한대도 동정의 여지가 없어요.
    님에게 남편이 일순위가 아닌데 남편한텐 일순위 대접 받으시려는 건 아니죠?
    그럴 거면 대체 결혼은 왜 하셨어요?

  • 46. 아들도 똑같지
    '17.4.18 10:04 PM (210.210.xxx.251)

    딸만 자식인가요?

    나는 돈받은 아들들보다 낫다..이런 자기 만족 자기 위안인거죠.못받아도 나는 이렇게 부모한테 잘한다.
    고로 나는 냉정한 딸이 아니다..이거 아들들에게 보이고 싶은거예요.

    그게 효녀컴플렉스네요..

    아들들을 의식한 행동이 아니라고 말 못하실겁니다ㅋ

    의식적으로는 그게 아니라 해도,무의식의 세계는 그런 우쭐한 마음이 있어요.

    아들과 딸은 다르지 않고,똑같은 자식이죠..

    재산에서 차별받은 자식이 더 나서서 뭘 할려는게 더 우스워요..남편은 말안해도 빈정이 엄청 상했을듯~
    정없는 사람 취급할테니,말을 안하는거죠.못하는게 아니라~

    그리고 여행을 같이 못가더라도,친정에 쓰는 만큼 시댁에도 쓰고 사세요.
    착한척!하는 만큼 공평한 척!도 하고 사세요.

  • 47. ^^
    '17.4.19 12:39 AM (113.10.xxx.100)

    효도하고자 하는 마음이 착해요. 근데 남편에게 피해주시면서 하진 마사고 혼자 따로 하세요. 부부여행을 효도관광으로 바꾸면 남편의 휴가는 어떻게 되나요?
    사랑받고 인정 받은 아이가 하는 효도와 차별받고 무시당한 아이가 사랑을 구걸하기 위해 하는 효도는 심리적으로 다른 겁니다. 스스로를 사랑하시고 가족들과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099 대박- 오늘 철수는자기입으로 다 자폭하네요 15 ㅈㄷㄳㅂ 2017/04/23 2,750
679098 난감허네~ 5 난감허네~ 2017/04/23 670
679097 mb아바타 ㅋㅋ 안철수 스스로 퍼트리고 있네요 14 ㅇㅇ 2017/04/23 1,644
679096 어휴 찌질찌질찌질찌질 7 ㅇㅇ 2017/04/23 665
679095 하...안철수 이번 토론에서 제대로 보여주네요 1 333dvl.. 2017/04/23 438
679094 오늘 안철수 역대급이네요 11 2017/04/23 2,093
679093 이젠 보다못해 짠하네~~~ 2 ... 2017/04/23 431
679092 제가 MB 아바타입니까? 26 .... 2017/04/23 2,964
679091 안철수 넘 쪼잔해요. 4 ... 2017/04/23 623
679090 안철수정책은 없나요 4 .. 2017/04/23 348
679089 안철수 또 딴소리 35 .. 2017/04/23 2,146
679088 유승민 국회의원줄이고 국정원 국내파 유지한다 2 고딩맘 2017/04/23 323
679087 안철수 민다는 주갤의 현재 분위기 4 ㅋㅋ 2017/04/23 1,331
679086 불판깔아요~~~ 7 ..... 2017/04/23 265
679085 Winner라는 그룹 2 2017/04/23 455
679084 홍준표의 팩프폭격 정리 2017/04/23 608
679083 문재인님 이모티콘 다운받으세요~^^ 3 진주귀고리 2017/04/23 1,175
679082 처키가 떠올라요 1 ... 2017/04/23 349
679081 역시 문재인 후보가 최고네요! 12 오호 2017/04/23 1,382
679080 주말까지 집밥 해대시는 주부님들 존경스럽습니다 2 집밥 2017/04/23 873
679079 지지자가 제작한 1번후보님 포스터 보셨어요? 5 바꾸자 2017/04/23 741
679078 유승민은 대통령 되면 뭘하겠다는 게 없네요 12 *** 2017/04/23 731
679077 오늘은 사회자가 좀 상식적이네요 10 ㅋㅋ 2017/04/23 1,545
679076 아니 안철수 토론 준비를 한건가요? 13 이게머꼬 2017/04/23 1,781
679075 문재인 후보보면 쿵푸팬더가 생각나요 7 .. 2017/04/23 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