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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가 아파요 2

아~ 조회수 : 777
작성일 : 2017-04-18 14:52:0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28054
아침에 쓴글입니다.

그리고 병원에 갔다가 왔어요.
수의사는 별다른 처방전은 원하면 해준다해서 갑자기 눈물이 나와서 울었어요.
그냥 데려왔어요.
눈은 많이 흐릿하고 먼곳을 보는 허망한 눈이고, 점심으로 이유식에 감초 사다가 우린거 어차피 힘들다면 먹여나 본다고 넣어서 주사기로 두방울 입에 먹여주었네요.
보내기 싫은데 보내야할거 같아요. 엉엉
아까 댓글에 어느댁의 아이가 설탕물 먹여서 살렸다는 아기는 상태가 심한상태가 아니라서 회생했나 봅니다.
좀더 관심을 가지고 돌봤으면 제수명 다 누리다 갈 곰쥐였는데 주인을 잘못만나서 고생만 하다가 괴롭게 가는거 같아서 미안해요.ㅠㅠ
IP : 223.39.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떡해요...
    '17.4.18 2:54 PM (14.32.xxx.32)

    위 세척 같은 방법 없을까요?
    곰쥐가 빨리 건강해져서 오래오래 살기를 기원합니다!!

  • 2. 호롤롤로
    '17.4.18 2:56 PM (175.210.xxx.60)

    이전글은 안읽어봤는데 햄스터같이 작은동물은 조금만 부주의해도 금방 죽죠..
    최대한 따뜻한공간에 두세요..
    저는 드라이기 바람으로 심장쪽에두고 손가락으로 문질문질 마사지 했더니
    죽을뻔한거 살아서 며칠 더 살다간적도 있어요..

  • 3. ㅇㅇ
    '17.4.18 3:33 PM (223.33.xxx.219)

    아고 아까 글읽고 안타까웠는데...
    윗님말씀처럼 드라이 따뜻한 바람 약하게 쐬어주세요
    아는 분이 아주 어린 새끼 강아지를 실수로
    높은데서 떨어뜨려
    혓바닥이 축 쳐져 나왔는데 급하게 동물병원에 전화하니
    드라이바람 쐬어주라 하더래요
    쐬어주니 좀있다 기운차려서 지금 10년 넘게 장수해요
    나아야 할텐데 어쩌나요 다른 동물병원은 없나요?
    여기에 지역 올려주시면 병원 추천들도 해주시던데요~~

  • 4. 저도
    '17.4.18 4:59 PM (223.38.xxx.117)

    아까 글 봤는데..
    지금은 어찌되었을지 궁금하네요.
    마음이 예쁘신 원글님 옆에서 하루라도 더 있다 가길
    바라요.

  • 5. 엉엉
    '17.4.18 7:50 PM (223.39.xxx.127)

    병원 갔다 온후 쉬라고 햄스터장에 넣어둔후 점심밥 먹일려고 깨워서 주사기로 밥먹인후 오후 3시 30분부터 제손에서 2시간 안고있었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온 딸과 함께 1시간 같이 좋은얘기 해주다가 5시 55분에 죽었어요.
    실컷 울고난후에 꽃과함께 묻어주고 집에 있기 싫어서 딸과 함께 밖에 나왔어요.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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