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부인 '1 1의혹'..'특채'와 '특혜'사이

안땡아웃 조회수 : 306
작성일 : 2017-04-18 11:52:25
http://v.media.daum.net/v/20170418105509660?s=pelection2017

SBS가 확인한 서울대 내부 회의록에는 김미경 교수의 채용은 "학교의 정책적 고려"라는 표현이 있었습니다. 또 "우수한 교수를 초빙하기 위해 부부를 함께 스카우트 하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라는 기록도 있었습니다. 안철수 교수를 영입하기 위해 사실상 김미경 교수도 함께 채용하는 논의를 했다는 맥락으로 읽힐 수 있는 대목입니다.
..................................

문제는 ‘정책적 고려’입니다. 서울대가 안철수 교수라는 인재를 초빙하기 위해 일종의 ‘인센티브’로 부인인 김미경 교수까지 함께 채용했다면 설사 법적, 절차적 문제가 없다 해도 이를 과연 ‘공정한 채용’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공정’이라는 가치를 중시했던 안철수 후보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 법(法) 아닌 '공정의 잣대'

최근 사회 문제가 됐던 고위층 자제의 로스쿨 특혜 입학 논란이 이와 유사합니다. 전·현직 대법관을 비롯한 고위층 자녀들이 로스쿨 입학 때 자기소개서에 부모 이름이나 신분을 의도적으로 적어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게 논란의 핵심입니다. 성적이 비슷하면 사실상 자기소개서나 면접이 당락을 결정하게 되는데 고위층 자녀라는 점이 이 당락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겁니다. 학교 입장에서 볼 때 같은 조건이라면 유력 집안의 자제를 입학시키는 게 여러 모로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IP : 14.39.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8 11:56 AM (223.62.xxx.100)

    누굴까요?
    이렇게 교묘하게 부정을 저지르는 솜씨가 예술인 사람

  • 2. ..
    '17.4.18 11:59 AM (114.202.xxx.55)

    법적, 절차상으로는 문제 없다 밝혀지니까..
    이제 공정이라..

    서울대의 "정책적 고려가 있었다" 는
    말을 기자 의도대로 해석한다 칩시다..
    서울대에서 A 가 꼭 필요해요.
    꼭 필요한 A 를 위해서 서울대가 가지고 있는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해서 A 를 얻는 것..
    그것이 공정하지 않은 것인가요?

  • 3. ..
    '17.4.18 12:02 PM (114.202.xxx.55)

    당시 안철수는 카이스트 교수였어요.
    카이스트 일개 교수가 서울대 총장에게 위계에 의한 압력을 행사했을리는 없고..
    서울대가 적극적으로 스카웃한 것입니다.

    만에 하나 저 채용에 문제가 있다면 서울대가 책임을 질 일이지
    왜 채용 당사자를 비난하는지..
    저 건으로 서울대 국감 받았고..별 다른 조치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 4. 공정
    '17.4.18 12:12 PM (211.202.xxx.26)

    이러한 스카웃 관행 자체에 공정성이라는 잣대로 문제제기를 할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다해도
    최고 공직자와 공기업이 연루된 사안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인건 사실입니다.
    권력 남용 여부가 핵심이겠지요.

    당시 안철수가 공직에 있거나 정치를 하던 상황도 아니었고
    대학총장직도 여러개 제안 받은 능력있는 민간인이었던거죠
    그 인물을 영입하려 각 대학에서 경쟁이 붙었고
    서울대가 관행 내에서의 조건을 걸었던거죠.
    물론 이 과정을 회의와 투표를 거쳐 절차에 맞게 진행한겁니다.

  • 5. 여기에도
    '17.4.18 12:21 PM (125.137.xxx.47)

    MB의 냄새가 나네요.

  • 6. 말 빙빙 돌리지만
    '17.4.18 12:21 PM (125.177.xxx.55)

    정책적 고려, 동기 부여라는 표현은
    실력대로 뽑지 않았다, 다른 플러스 알파를 노리고 있었다는 불순한 동기의 다른 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763 집안에 자식 다섯명이있으면 꼭 어떤직업을 하게만들고싶으신가요?궁.. 13 아이린뚱둥 2017/04/18 1,713
675762 단독] 대선 개표분류기, ‘V3 백신’ 사용... ‘부정 개표 .. 22 2017/04/18 1,331
675761 12시 라디오 뭐 들으세요? 5 사월 2017/04/18 831
675760 문후보가 보고 있는 책이 백석시집 맞죠? 7 힘내라민주당.. 2017/04/18 683
675759 펌 - 안철수 일자리 웹툰 봤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1234 2017/04/18 920
675758 투표의 기준을 이렇게 해도 좋은 사람뽑을수 있을까요? 유권자 2017/04/18 148
675757 비도 오고 보글보글 라면 끓일까요? 2 군침라면 2017/04/18 632
675756 어느 사진기자가 본 안철수와 문재인 33 무난하다 2017/04/18 3,050
675755 카레샤브샤브 맛있는지 1 ㅇㅇ 2017/04/18 351
675754 세상이 빨리 바뀌고잇다?많이바뀌고있다? 뭘로아시나요?기술제품??.. 아이린뚱둥 2017/04/18 185
675753 제19대 대통령선거 관련 불공정 보도 인터넷언론사 조치 5 ... 2017/04/18 308
675752 20년전의 교통사고의 기억... 4 교통사고 2017/04/18 1,059
675751 전우용 트윗-빙삼옹께서 불같이 노하실 만하네요... 13 고딩맘 2017/04/18 1,440
675750 安 측 "문재인 세월호 단식, 가짜 단식 아니었나&qu.. 55 ........ 2017/04/18 1,871
675749 표창원 트윗, "박지원 대표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8 어둠의문사모.. 2017/04/18 1,474
675748 혹시나 하고 전자책 구매해봤는데, 너무 비싼 거였네요 4 그냥 2017/04/18 811
675747 박지원 "문재인이 되어야 한다"...'문모닝'.. 4 더팩트 2017/04/18 611
675746 스피치 대회 혹시 자녀가 나가보신분 계시나요? 3 알려주세요... 2017/04/18 546
675745 50대 직장인 향수 추천부탁드려요~~ 9 향수 2017/04/18 1,993
675744 박지원씨 정말 몰랐나요?? 10 dd 2017/04/18 1,254
675743 北한, 안철수 비난, 진보-민주세력에 의한 정권교체 지지 11 그카더라 2017/04/18 400
675742 안철수의 천안함 유가족건은 정말 심각하네요 25 ㅇㅇ 2017/04/18 1,387
675741 ㅋㅋㅋ 노회찬씨가 심상정후보 네가티브좀 해달라고 13 익명이요 2017/04/18 1,736
675740 아픈 아들의 소원을 들어준 안철수 6 예원맘 2017/04/18 799
675739 한국정부는 한국민들을 반일감정의 노예로 만들지 말라? 약무호남 2017/04/18 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