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공식선거운동이 17일 시작된 가운데, 이날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5:0 전승을 거뒀다.
이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는 총 6개의 여론조사가 등록됐다. 이중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월간중앙·타임리서치 조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5개 여론조사 모두 문 후보가 1위, 안 후보가 2위를 기록했다.
한 여론조사 관계자는 “이번에 등록된 여론조사들이 문 후보의 우세로 흐름이 바뀐 것은 지난 13일 대선후보 첫 TV토론회와 안 후보의 ‘대형 국공립 단설 유치원 신설 제한’ 발언 논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