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로 백화점에서 계절마다 옷을 두세개정도 구입해서 돌려입었었어요.
월급도 많지도 않은데. 보세옷 사면 후회가 많이 돼서.. 그리 했었는데요.
요번에 친구의 친구가 눈썰미가 좋다고 해서
보세 가서 옷 몇개를 골라주었는데..
웬일이에요 제가 입었던 브랜드 옷들보다 훨씬더 잘 입게 되는거에요
물론 소재가 고급스럽진 않지만
저한테 잘 어울리는 색깔을 콕 집어주었는지
암튼 제가 그간 전혀 입지 않았던 스타일들을 골라주었는데도
훨 잘입게 된다는거에요
주윗사람들 반응도 훨씬 좋구요.
제 친구도 아니고 제친구의 친구.ㅜㅜ
저 옷 골라달라고 만나자고 할 수도 없고.
제가 그 안목이 좀 있으면 얼마나 좋아요
그담에 저도 보세 옷가게 들락거리면서 아무리봐도
제 눈엔 촌스러운 것만 들어오고 ... ㅡㅡ
그 안목이 넘 부러워요,,,,,,,
저도 갖고 싶네요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