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대 드러내지않으며 은근히 자꾸 특정 사람을 소외되게 하는 사람

......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17-04-17 13:18:51

어떤 사람 a가 잇어요.
겉으로는 착하고 싹싹한 편이에요.

그런데 a가 가는 곳마다
한명은 꼭 소외가 되는 상황이 발생해요.

예를 들어 a가 결혼을 했는데
어떤 때는 동서
어떤 때는 시누이
어떤 때는 시어머니
어떤 때는 심지어 본인 남편

즉 a와 2-3명의 사람이 더 있는. 무리 내에서
한명은 꼭 저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소외가 되는것뿐 아니라
사람들이 그 a와 소외되는 사람을 비교하며. 그 소외되는 사람을 엄청 미워하게 됩니다.

A는 겉으로는 어떤 험담도, 이간질도 하지 않아요.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A가 칭찬을 받고 인정을 받을 때마다
반드시 다른 한명은 소외되고 엄청난 미움을 받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IP : 211.243.xxx.1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7 1:22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소시오 아닌가요?

  • 2. 수린
    '17.4.17 1:25 PM (220.122.xxx.42)

    a의 착하고 싹싹함이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것이죠. 착하고 싹싹하다면 결과적으로 저런 분위기가 형성될 수 없겠죠

  • 3. ....
    '17.4.17 1:26 PM (211.243.xxx.165)

    이런일이 자꾸 반복되다 보니까
    주변 몇몇 사람들은 눈치를 좀 채고
    소외되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고
    a가 문제라는걸 알아차리는 중인데...
    a가 가장 신경쓰고 공들이는 사람두명은. 끝까지 소외되는 사람이 묹지 a는 천사라네요 ㅎㅎㅎㅎ

  • 4. ....
    '17.4.17 1:29 PM (211.243.xxx.165)

    심지어 자신과. 자신이 이기고 샆은 사람(예를 들어 b)과. 다른 무리들과 여행을 간다면
    가기직전에. B룰 제외한 사람들에게. 여행경비를 보태는등
    물질공세하며
    여행가서 내내. 사람들이 b보다는 자신에게 신경쓰고 칭찬하게 만듭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같이 여행간 b는 영문도 모르고 어이없는 차별을 당한 후. 그들과 점점 멀리하게 되고
    그런일이 참 잦네요.

  • 5. 인간관계
    '17.4.17 1:33 PM (1.227.xxx.5)

    인간관계를 맺을 때, 가장 쉬운 방법이 공동의 적 하나를 상정해놓는 겁니다. 나쁜 놈 하나를 만들어 놓으면 나머지가 뭉치는 건 식은죽 먹기지요. 쉬운 방법이기는 하나 옳은 방법은 아니지요. 그러나 의외로 많은 곳에서 자행되는 방법이에요. 심지어 가장 작고 기초적인 단위인 가족 안에서도 심심찮게 일어나는 일이지요. 때로는 아버지가, 때로는 자녀중 누구 하나가... 학교의 그 빈번한 은따와 왕따 사건들. 나머지 사람들은 그에 휩쓸려 버리면 최소한 당분간은 몸도 맘도 편하니까 따라가는 겁니다. 다수의 침묵의 동조자들인거죠.

    a는 인간관계를 못되게 배웠어요. 공통의 적 하나를 상정하지 않고서 모두가 다 잘지내려면 나의 장점과 단점이 너무 극명하게 드러나거든요. 그런데 공통의 적 하나가 있으면 나의 단점이 가려져요. a를 경계하셔야 합니다. 모두를 악으로 물들이는 주범이에요.

  • 6. ㅇㅇ
    '17.4.17 1:37 PM (220.122.xxx.42)

    왜 그렇게 피곤하게 살까요..A는 자존감이 굉장히 낮은 사람일 것 같네요. 그렇게 물질공세나 거짓과 위선으로 쌓아올린 인간관계는 모래성같이 금방 무너져버립니다. 혹시 가까운 사람이라면 측은지심으로 바라보고 그러려니 하세요. 결국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꼴이 날테니까요.

  • 7. .....
    '17.4.17 1:40 PM (211.243.xxx.165)

    a는 오래된 친구가 없어요
    친정 가족들과도 그리 친하지가 않지요.

    그런데 회사 혹은 새로 가족이 된 시댁에서는 저렇게 행동하네요.
    별일없이 평범했던 가정에서
    갈수록
    서로가 미움과 증오가 번져가네요.

    또 다른 이상행동은
    그 집 아이가 친척들과 헤어지고 자기들 집에 돌아갈 때 너무 자지러지게운다는거네요.

  • 8. ..
    '17.4.17 2:28 PM (123.109.xxx.119) - 삭제된댓글

    착하고 싹싹한 모습은 거짓이죠. 착하긴 개뿔 못되처먹은거구요.
    철저하게 자신의 실리와 이익을 위해서 계산하고 처신하는거죠. 본인이 돈쓰며 여행경비 보태고 물질 공세해도 결과적으로는 스스로 뭔가 얻는게 있지 않던가요?
    조금이라도 손해보는 짓은 절대 안하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a라는 분과 무슨 관계세요?

  • 9. ..
    '17.4.17 2:36 PM (211.224.xxx.236)

    동서로 보임

  • 10. ㅇㅇ
    '17.4.17 2:46 PM (121.170.xxx.232)

    ㄴ 윗님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082 국민의당은 또 거짓말했네요. 28 ㅇㅇ 2017/05/06 3,274
684081 샤이 안, 샤이 안 하는데.. 9 .. 2017/05/06 1,035
684080 유치원갑질 4 .... 2017/05/06 1,031
684079 엄마의 삶을 보면서... 62 ... 2017/05/06 10,235
684078 1988년: 인권변호사 문재인 60여개 민주노조 탄생의 산파 12 ㅁㅁ 2017/05/06 707
684077 과일컵만들때 전날 만들어 두어도 될까요 3 ♥♥ 2017/05/06 926
684076 수학이 싫었다가(못했다가) 좋아지고, 잘하게 되신 분 계신가요?.. 4 애엄마 2017/05/06 1,087
684075 유시민 "차기 정권에서 내가 할일은.....".. 7 응원합니다 2017/05/06 2,280
684074 밑에 사별한 며느리글 중 댓글중 시부모 유산 상속 4 ㅇㅇ 2017/05/06 3,869
684073 민주당-국당과 정체불명 1인 고발 26 국당시러 2017/05/06 1,313
684072 레이저제모했는데 이거 정상인가요? 4 따거 2017/05/06 1,614
684071 안철수 "민주당 정권 잡으면 친박 부활 신호탄".. 55 샬랄라 2017/05/06 1,787
684070 어버이날 행사 문제. 프리랜서 학원강사예요 16 .... 2017/05/06 1,798
684069 성추행범 일베는 정신장애 3급이네요 12 2017/05/06 2,350
684068 이니한테 전화왔어요~~^^ 20 어뜨케? 2017/05/06 1,610
684067 선거운동 문자로도 네거티브를하네요 18 ... 2017/05/06 901
684066 5월 7일 일요일 문재인 강릉 유세 1 문방구가면 2017/05/06 579
684065 기록적인 사전투표율 26.06%... 9일 할 수도 있는데, 왜.. 8 고딩맘 2017/05/06 1,484
684064 사우디아라비아의 하루 이슬람 포교비가 1600억 ... 2017/05/06 472
684063 국민의당이 계속 존재할까요??? 34 .... 2017/05/06 1,547
684062 25층 이상 고층에 사시는 분들 어떠세요? 15 ㄹㄹㄹ 2017/05/06 4,417
684061 진짜 안철수 유세차 짜증나네요 17 .... 2017/05/06 1,754
684060 문재인 경호원 극한직업이네요 3 ... 2017/05/06 2,071
684059 심한테 찍었다 유한테 찍었다 7 사전투표 2017/05/06 635
684058 무풍 에어컨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2 에어컨 2017/05/06 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