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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에게 돈쓰기

미러브 조회수 : 4,313
작성일 : 2017-04-16 20:52:11
30 후반 싱글이고 월 세후 실수령액 8-900 정도 법니다. 
늦게 돈벌기 시작해서 모아둔 돈은 2억 좀 넘고 독립해서 월세 삽니다. 

싱글이고 집이 없고 노후에 대한 불안때문에 돈을 못쓰겠어요. 
오히려 어릴때 조금 벌 땐 월급 다 쓰면서 살았는데 
지금은 커피 한 잔 사먹는 것도 속으로 엄청 갈등하고 고민하며 먹고 
장 볼때도 들었다 도로 놓는 경우가 많아요.
가급적 조금 멀어도 걷거나 버스 탑니다. 

필라테스도 해야지해야지 하면서 비싸서 자꾸만 미루게 됩니다. 
여행 계획도 세웠다가도 돈 때문에 망설이다 어그러집니다. 
옷도 아울렛에서만 사고 그마저 점점 사지 않게 되요. 

싱글일 때, 하루라도 젊고 예쁠 때 나를 가꾸고 사랑하고싶은데 
급여가 적은 것 같진 않은데 마음 속을 들여다보면 궁상맞게 사네요.
명품백도 20대때 산 가방 하나가 다 인데 유행에 좀 떨어져 안들고 다녀 없다고 봐야겠네요. 

급여 천 정도 되면 명품 옷에 여행에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화려하게(?) 살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내집 마련을 하면 좀 나아질까요?

다른 글 읽다가 답글에 상처받은 본인을 위해 한 두달 정도 좋은 것 입고 맛있는 것 먹고 등등 본인에게 돈 써주라는 
답글보고 나는 돈이 벌고 싱글이어도 온전히 나를 위해 돈을 쓸수가 없는 내 마음에..
여기 다른 분들은 어떠신 지 궁금합니다.
IP : 218.50.xxx.9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17.4.16 8:58 PM (125.176.xxx.180) - 삭제된댓글

    노후대비가 안되어서 그럴거예요

    집있고 땅있고 그럼 팍팍 쓰게 되실거예요

    부모님한테 물려받아서 재산이 짱짱하면, 월급 한달에 300만되어도 팡팡 다쓰고 마음이 여유가 있지만
    월 천 벌어도 노후대비 안된 싱글이면, 나도 모르게 위축되고 그럴 수 있어요

    월세 사시지 마시고, 얼릉 목돈을 모아서 집을 사세요

    집값올라가는거 월급으로 따라잡기 힘듭니다.

    10년전 월 천과 지금 월 천은 가치가 많이 달라요

  • 2. 한달에 5-600만 모아도
    '17.4.16 9:04 PM (125.142.xxx.145)

    3년만 바짝 모으면 2억 가까이 될텐데,
    이 금액이면 수도권 작은 평수 아파트
    구입 가능하겠네요.
    주택 구입할 때까지 바짝 버시고, 그 후론
    좀 쓰고 사세요

  • 3. 아구
    '17.4.16 9:13 PM (122.36.xxx.49)

    언제 아파서 어떡게될줄 몰라요
    많이버시는데 여행도 가고
    너무돈둔하면 주변에 사람들도 없어지니
    현명한 소비 하세요
    꾸미시구요

  • 4. ........
    '17.4.16 9:17 PM (118.32.xxx.113)

    일단 서울 시내 대단지 작은 평수로 아파트 사세요. 지금 현금이면 대출 끼고 충분히 삽니다. 사실 저도 원글님과 굉장히 비슷한 조건인데, 저도 20대에 산 명품 백 말곤 변변히 가진 게 없어요. 옷도 명품은 무슨, 유니클로나 COS 사입습니다. 대신 얼마 전에 아파트 샀고 지금 몇 채 전세끼고 더 사두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서울시내로요. 우리 나라 망하기 전엔 서울 시내 아파트 값이 떨어지진 않을 것 같아서 노후대비로 좀 알아보고 있어요.

  • 5. ......
    '17.4.16 9:18 PM (118.32.xxx.113)

    요즘 서울 집 값 오르는 거 보니 무서워서, 더 오르기 전에 알아보고 있어요. 2년 전에 산 작은 아파트 벌서 30% 정도 올랐는데 더 오를 기세에요.

  • 6. 은행에 쌓아둔 돈만 4억.
    '17.4.16 9:23 PM (1.224.xxx.99)

    서울에 아파트만 두채.한개는 알짜배기.
    그외 서울에 땅덩이 쫌 있고, 가게하나에...남편월급이 딱 원글님처럼 벌어와요.

    근데,,,남편 월급만으로 생활이 안될지경 입니다. 애 둘에 학원비나가고 나니깐 개털 이에요.

    명품? 그런거 먹는건가요.
    옷은 개당 5만원 미만으로만 사입습니다. 외투는 겨울 외투도 10만원선으로 사입어요.
    신발은...위메프 1만원짜리 사서 신어요.

    대체 그 많은 남편 월급은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요................@@

  • 7. 은행에 쌓아둔 돈만 4억.
    '17.4.16 9:26 PM (1.224.xxx.99)

    여행....ㅋㅋㅋㅋㅋㅋ
    집 근처.로만 다닙니다.만...
    서울 살 적엔 경복궁과 그 근처 남산이나 북악스카이웨이라든가 인사동 시청앞 분수대에 애들 수영복싸서 다녔구요.
    충청도 살 적엔 그 근처로 놀러다녔구요.
    갱상도 살 적에야 와우....근처의 남해안 따라서 다 훓고 다녔어요. 모두 1일 여행. 으로 끝 이었죠.
    무조건 잠은 집에서 자는걸로 해결하구요.
    여행비로 날릴 돈이 무지무지 아까왔어요.

    애들 해외여행 가고파서 들썩이는데...흥. 나중에 대학가서 배낭메고 나가라고 했어요.

  • 8. 미러브
    '17.4.16 9:27 PM (218.50.xxx.90)

    위에 점 마니 님, 어디 쪽 봐야 하나요? 저도 생활권이 서울 도심이어서 서울 보고 있는데, 살고 다니는 지역이 매우 한정적이라 아는 동네가 별로 없어 지금 갖은 돈으로 어딜 봐야 하는 지 잘 모르겠어요..
    가끔 비행기 타고 이륙할 때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서 이 넓은 땅 많은 집 많은 사람 중에 내 집, 내 사람 하나가 없구나 하는 생각에 서글픕니다.

  • 9. ......
    '17.4.16 9:37 PM (118.32.xxx.113)

    일단 2호선 안, 교통 편리, 대단지, 작은 평수 정도로 압축해서 네이버 등의 지도 보고 추려요. 그리고 최근 3년간 거래량과 가격변동을 보고, 학군이나 시내 직장 통근 가능한 교통편 보세요. 이런 아파트는 신혼부부와 아기 하나 있는 직장인 부부들이 주로 살고 저희같은 독신도 살아요. 수요는 많아요. 저는 최근 개발된 도심에서 먼 대단지보다 좀 오래된 단지라도 대단지, 서울 시내, 도심에 가까운 걸로 보고 있어요. 실제로 저 멀리
    강북 쪽에 알아보고 있었는데, 그 동네 사는 친구 말이 아침 출근이 전쟁이라고 해서 접기도 했어요. 서울 도심으로 나오는 지하철 한라인, 도로 하나가 아침마다 북새통이래요.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가 적으면 수요가 많다는 얘기고, 전세가가 하락 없이 꾸준히 올랐는지도 보고요. 최근에 올랐더라도 주변 재건축 등으로 일시적으로 전세 수요 폭발한 거 아닌지 보구요.

  • 10. ......
    '17.4.16 9:37 PM (220.80.xxx.165)

    인생에서 한번씩 아끼고 절약하는 시절이 있나봐요.
    결혼후 외벌이에 재산도 없어서 모유먹이도 천기저귀 채우고 김밥싸서 나들이가던 애들 어릴적 생각이납니다.지금생각하면 그때 30초반이라 아직 젊고 좋은시절이였늕데 행색을보면 정말 초라했어요. 그래도 돈모으는 재미로 살았죠.15년을 그렇게 살고보니 지쳐요. 집장만했지만 아직 대출금 남았고 애들 학원비로 내가 버는거 다 나가서 소득은 늘었지만 나의 꼬라지는 여전하더군요.
    눈꺼풀살이 탄력이없어서 눈화장하니 주름만 더 보이는얼굴보고 놀랬습니다.난아직도젊다고 화장안해도 싱그럽다고 최면을 40중반까지 걸고 살았나봐요.
    지금은 사고싶음 내 소득수준에 무리하지않게 사고 먹어요. 애들한테 내청춘 내돈 보상해달라도 하지도 않지만 그런소리해봤쟈 듣기싫겠죠.
    여행도 20대 마음과 지금은 달라요.호기심이없어진것같아 씁쓸하지만 사는게 그렇죠.
    생로병사 이게 순서라고 생각해요.자식한테 물려주지말고 적당한 여유로운생활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어차피 나 죽으면 다 소용없는데........

  • 11. ...
    '17.4.16 9:44 P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

    윗님들 말대로 작은 평수라도 대출 끼고 아파트를 장만해서 갚아 나가세요.
    집값 어찌될 지 모르니 저축보다 나을 거예요.
    그리고 명품은 별로 연연해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요?
    오히려 피부와 운동에 투자해서 보세를 입어도 멋져 보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잘 찾아보세요~

  • 12. 미러브
    '17.4.16 9:48 PM (218.50.xxx.90)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월세가 너무 비싸서 갈 곳을 찾고 있었는데 열심히 찾아봐야겠어요.

  • 13. 미러브
    '17.4.16 9:55 PM (218.50.xxx.90)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월세가 너무 비싸서 갈 곳을 찾고 있었는데 열심히 찾아봐야겠어요

    참 명품은 그리 연연하진 않아요 어릴 땐 첫월급 타자마자 산게 명품백이었는데,
    지금은 살 수 있는데 안 사는 거니 그렇게 갖고싶진 않은데, 그냥 남들 있는 명품백 하나 없으니 예를 든 거구요..
    근데 필라테스는 돈 있어도 선뜻 못하는 거라 연연하게 되네요

  • 14. 가끔
    '17.4.16 10:00 PM (211.178.xxx.116) - 삭제된댓글

    직장생활 지긋지긋해서 곧 그만둡니다. 원래 계획은 올해말까지 계획했으나 또 머리쓰고 스트레스 받을 생각하니 끔찍해서 더 일찍 떠나게 됐어요. 이런 계획이 가능하게된 배경에는 공격적 투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성공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걔중 부동산이 효자네요.
    저역시 싱글이라 선택과 결정이 신속했어요. 주식도 해봤지만 한 5천 까먹었고요. 서울시내 소형아파트 2개사놓고 상가에도 투자한게 빛을 발하고 있네요.
    누가뭐래도 내 살집은 갖고 시작하는게 기본같아요.
    직장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2호선, 9호선 라인 추천드리고요.

    저는 님처럼 수입이 많진 않았지만 좀 쓰고 살았어요. 매년 2번 정도 여행다니고 때때로 명품백도 사보고요. 여행에 들인 경험과 시간, 돈은 아깝지않아요. 근데 뭐 명품백은 무거워서 요즘 잘 안쓰네요. 그땐 소비를해야 돈버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거라 생각했기 때문인데 일단 뭘 구매할때 상당히 따져보고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편이라 괜찮았다고 봐요.

  • 15. 미러브
    '17.4.16 10:03 PM (218.50.xxx.90)

    아 역시 부동산이 답인가 보네요 혹시 부동산 초기 자금 얼마로 시작하셨나요? 같은 싱글이신데 부럽습니다..

  • 16. 가끔
    '17.4.16 10:21 PM (211.178.xxx.116) - 삭제된댓글

    저는 윈글님 급여가 부럽네요. 제가 가진돈 1억 8천에 대출 받았어요. 대출한거 꾸준히 갚아나갔고 그래도 직구 미친듯이 하고 여행도 다니고요. 그렇게 써봐서 그런가 딱히 아쉬운건 없어요.

    요즘은 게을러져서 부지런히 꾸미지 않습니다만 큰돈 안들이고 운동하면서 좀 날씬한 상태 유지했었어요(최근 4킬로 찐거는 비밀;;,) 직구랑 자라에서 산 옷으로 적당히 스타일링 했고 립제품은 한번씩 사서 기분전환 했네요. 아직 젊으신데 너무 자신한테 인색하진 마세요. 오히려 그런 경험이 나중에 얻는게 더 많아요.

    예전에도 지금도 언제나 고민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방법에 대해서요. 고민하고 행동하면 훨씬 낫겠죠. 저도 원글님도 화이팅입니다~~!!

  • 17. 저는
    '17.4.17 12:14 AM (218.48.xxx.220)

    한 3년 힘들게 모으시더라도 무조건 강남권에 소형아파트구매하시길 조언드려요.
    전세가가 높아서 2억이면 충분히 구매가능합니다.

  • 18. 마랑홀릭
    '17.4.17 2:23 AM (119.70.xxx.201)

    집 꼭 사세요.. 그게 남는거예요 소득도 높은데
    저축만 해서 뭐하나요 ㅠㅠ 대출이라도 끼고 사셔야죠 네이버 붇옹산 카페도 가보시고 대뜸 물어보지 말고 공부좀 하고 추려서 물어보심 댓글들 많이 달릴거예요 혼자 사시니 교통 편한
    금호 옥수 왕십리 등등 성동구 신축 소형 알아보셔요 그리고 작정선에서 마사지나 옷 가방등에 가끔 투자는 하세요 돈만
    모으며 사는 인생 옆에서 보면 가끔 딱해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고 오로지 돈 모르는 재미로 사는 것 같아서요 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의외로 많더라구요 ㅠㅠ 여튼 작은 집 한채가 주는 안정감 말로 못해요 꼭 장만하셔요^^

  • 19. 나무사랑11
    '17.4.17 2:42 AM (125.179.xxx.143)

    직장이 광화문이면 경희궁자이 소형평수로 사세요. 부럽네요 소득이

  • 20. wii
    '17.4.17 10:54 AM (223.62.xxx.2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소득만큼 쓰고 살아요. 세금 별도구요.
    재테크 소질없고 어린시절에 돈도 날려봤고. 지금은 그냥 소득이 높아요. 자산 좀 되니까 여유있게 써요.
    다른 거 없고. 물질보단 몸. 건강. 체력. 경험 등에는 아낌없이 쓰는 편이에요. 마사지하고. 필라테스하고. 이게 백오십쯤되고.
    옷이나 패션제품에 천만원 정도 써요. 이거 몇년하면 좀 쌓이게 되요.
    그렇다다 늘 신상에 명품에 세일안한거 그렇게 못사지만 맘에 드는거 비싸다고 못사진 않는 정도. 가방욕심도 크게 없는데 맘에드는거 보이면 사는 정도.
    커피는 고민없이 마셔요. 하루한잔 정도니까요.
    여행 일년에 천이요. 한가할땐 더 쓰고 바쁜해는 덜 쓰고요.
    도우미 쓰고요. 차는 평범한 준중형 타요.
    아끼고 빡세게 관리하는 성격못되서 여유있게 쓰고 차라리 더벌자는 쪽이고.
    재테크는 그냥 통장에 모읍니다.
    아버지한테 일년에 천만원 통장 따로 만들어 거기서 용돈카드. 드려요. 가족에게도 선물 크게 아끼지도 않고 자주하지도 않고요.
    이렇게 살면 일년에 일억 정도 씁니다.
    어차피 소비를 할거라면 한도 정하고 그 안에선 맘 편하게 쓰는게 저는ㅈ더 편하고 만족도도 높았어요

  • 21. wii
    '17.4.18 12:02 AM (222.237.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소득만큼 쓰고 살아요. 세금 별도구요.
    재테크 소질없고 어린시절에 돈도 날려봤고. 지금은 그냥 소득이 높아요. 자산 좀 되니까 여유있게 써요.
    아직 풍요로운 정도는 아닌데, 예측 가능한 소득이 있으니까 노후 대비할 자산이 3-4년이면 확실하게 모이겠구나 생각하고 그냥 씁니다.

    명품옷에 화려하게? 가 어느 수준인지는 모르겠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스트레스 안 받고 쓰고 있어요.
    물질보단 몸. 건강. 체력. 경험 등에 아낌없이 쓰는 편이에요. 마사지하고. 필라테스하고. 이게 월 백오십쯤.
    옷이나 패션제품에 1년에 천만원 정도 써요. 이거 몇년하면 좀 쌓이는 것들이 생겨요.
    그렇다고 늘 신상에 명품에 세일 안한 거 그렇게 못 사지만 맘에 드는거 비싸다고 못사진 않는 정도. 100% 맘에 드는 것만 사겠다고 하면 그것도 너므 스트레스라 적절하게 맘에 들면 사놓고 이리저리 코디해보고 그런 것이 베이스가 좀 되어야 나중에 정말 사고 싶은 것만 살 수 있어요.
    가방욕심도 크게 없는데 돈 많이 못 벌 때도 맘에 드는 건 몇년에 한개씩은 사서 썼기 때문에, 지금도 맘에 드는게 보이면 사는 정도인데 매년 생기지도 않아요. 중가의 것들도 사고요.

    커피는 고민없이 마셔요. 하 루한잔 정도니까요. 식재료도 좋은거 쓰고 고기도 좋은 부위 먹고요.

    여행 일년에 천이요. 한가할 땐 더 쓰고 바쁜 해는 덜 쓰니 평균이 이 정도에요.
    도우미 쓰고요. 차는 평범한 준중형 타요.
    전에는 피부과 매년 300-500씩 들였고. 이젠 2-3년에 한번 정도 세게 관리 받으면 되는 수준이에요. (600이상 씁니다)

    아끼고 빡세게 관리하는 성격 못되서 여유있게 쓰고 차라리 더 벌자는 쪽이고.

    재테크는 그냥 통장에 모읍니다.

    아버지한테 일년에 천만원 통장 따로 만들어 거기서 용돈카드. 드려요. 가족에게도 선물은 크게 아끼지도 않고 자주하지도 않고요. 덩어리 큰 걸로 한번씩 하는 정도.
    이렇게 살면 일년에 일억 정도 씁니다.
    어차피 소비를 할 거라면, 한도 정하고 그 안에선 맘 편하게 쓰는게 저는 더 편하고 만족도도 높았어요.

  • 22. wii
    '17.4.18 12:03 AM (222.237.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소득만큼 쓰고 살아요. 세금 별도구요.
    재테크 소질없고 어린시절에 돈도 날려봤고. 지금은 그냥 소득이 높아요. 자산 좀 되니까 여유있게 써요.
    다른 거 없고. 물질보단 몸. 건강. 체력. 경험 등에는 아낌없이 쓰는 편이에요. 마사지하고. 필라테스하고. 이게 백오십쯤되고.
    옷이나 패션제품에 천만원 정도 써요. 이거 몇년하면 좀 쌓이게 되요.
    그렇다고 늘 신상에 명품에 세일안한거 그렇게 못사지만 맘에 드는거 비싸다고 못사진 않는 정도. 가방욕심도 크게 없는데 맘에 드는 거 보이면 사는 정도.
    커피는 고민없이 마셔요. 하루한잔 정도니까요.
    여행 일년에 천이요. 한가할땐 더 쓰고 바쁜해는 덜 쓰고요.
    도우미 쓰고요. 차는 평범한 준중형 타요.
    아끼고 빡세게 관리하는 성격못되서 여유있게 쓰고 차라리 더벌자는 쪽이고.
    재테크는 그냥 통장에 모읍니다.
    아버지한테 일년에 천만원 통장 따로 만들어 거기서 용돈카드. 드려요. 가족에게도 선물 크게 아끼지도 않고 자주하지도 않고요.
    이렇게 살면 일년에 일억 정도 씁니다.
    어차피 소비를 할 거라면 한도 정하고 그 안에선 맘 편하게 쓰는게 저는 더 편하고 만족도도 높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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