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불륜 남녀..

.. 조회수 : 7,547
작성일 : 2017-04-16 16:33:01
봄이네요 이제 곧 여름이 될것같은 봄.
이런 화창한날씨에 자기를 찍어놓은듯이 닮은 아들 하나 딸하나 둔 직장동료가 같은 회사 다른여성과 밀월여행중이에요. 부인에게는 출장이란 거짓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부인은 애들 둘 데리고 주말내내 출장갔다 돌아올 남편 기다리며 지지고 볶고 있겠죠.
얼굴한번 본적 없는 부인이지만 같은 여자입장에 이가 바득바득 갈리는데 물론 부인에겐 알리지 않을꺼에요.
제가 그 가정사에 끼어들 자격은 없는거니깐요.
그렇지만 그냥 슬퍼요 옆에서 보이니깐요.
나에겐 초능력도 염력도 없으니 그 둘에게 저주를 내릴수도 없어요 그저 더딘 시간이 언젠간 그들에게 죄값을 내려주길 바랄수밖에는
신이 내려다보고 있다면 그는 왜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걸까요.
IP : 49.173.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에
    '17.4.16 4:53 PM (221.127.xxx.128)

    알게모르게 많고
    신이 있다면 그것도 결국 신의 뜻이겠지요 선과 악이 다 있는 세상
    님이 상관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남의 가정사 다 알 수는 없고 평탄히 지나갈 수도있는걸 남의 오지랖으로 깰 수는 없는거죠

  • 2. 불륜은
    '17.4.16 4:54 PM (118.44.xxx.239)

    정말 흔한 세상 아닌가요
    뭐 거기에 신까지 출동인지...

  • 3. ..
    '17.4.16 5:11 PM (183.98.xxx.69)

    혹..
    질투하시는건 아닌지..
    글에서 그런 느낌이..

  • 4. ...
    '17.4.16 5:14 PM (119.64.xxx.157) - 삭제된댓글

    그 남자분을 좋아하는거 아니면
    그 상대녀를 질투하는거(사이가 안좋음) 둘중 하나네요

  • 5. ㅇㅇ
    '17.4.16 5:20 PM (49.142.xxx.181)

    헉.. 저글에 질투가 있나요? 저같아도 저렇게 화날것 같은데...
    예전에 저희 직장에 그런 남녀 바퀴벌레 한쌍 있었어요. 아휴 꼴보기싫고..
    그 각각의 부인과 남편이 너무 안타까웠죠..
    저 뭐 그사람들 질투 절대 할일 없었고.. 그냥 너무 괘씸하고 보기 싫었을뿐...

  • 6. ...
    '17.4.16 5:25 PM (117.111.xxx.240)

    진짜 꼴보기싫죠. 질투라는 분은 주변에 저런일 직접 못봐서 그래요.
    하지만 절대 남에게 발설하거나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면 다른사람들도 이미 알고 있고 괜히 님만 입 싼 사람 되거든요. 전 그때 너무 꼴보기싫어서 인사팀에 익명 투서 넣었더니 둘다 조용히 없어짐;;

  • 7. ...
    '17.4.16 5:25 PM (210.90.xxx.236)

    남자가 쓰레기같고 쓰레기짓하는 놈이 하필 동료라 얼굴 볼 일 많으니까 원글님도 짜증나겠네요.

  • 8. 도대체가
    '17.4.16 8:10 PM (223.62.xxx.213)

    답글 중 몇몇분들 어디 아프세요?
    이 글 어디에서 질투가 느껴지고 남자 좋아하는게 느껴지나요? 진짜 저렇게 다 안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이상해요

    주변에 해충 2마리 있는 것 같은 기분 아닌가요? 내 할일 하면서 살다가도 그 불륜남녀보면 더러운거 본 기분 드는거 이해되는대요
    꼭 부인을 기만한 대가가 있기를 바래요

  • 9. 불륜
    '17.4.16 8:19 PM (118.47.xxx.203)

    저희 회사에도 있습니다
    아주 자랑인 듯
    본인 들만 못 느낄 뿐 주위 사람은 다 알아요
    애인 있다 대 놓고 자랑 합니다
    그러면서 부부간 의도 좋아서
    주말마다 산이며 근교로 놀러 간 사진 카톡 배경화면에 올려요
    웃긴 건 둘이 갔다 온 사진이 같아요
    둘이 갔다 온 것을 부부 끼리 다시 가는 거죠..
    똑같은 배경에서 찍은 사진이 몇 주 간격으로 올라와요
    8년을 그러고 있는 데
    부부 당사자만 모르는 거죠
    진짜 신기해요
    어찌 8년을 속을 수 있는 지...

  • 10. hun183
    '17.4.17 1:20 PM (115.94.xxx.211) - 삭제된댓글

    익명으로 투서라도 넣어 보심이 어떨런지요?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언젠가는 들통 날 일이예요.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죠. 배우자가 바람났다 싶다면 또는 주변에서 바람 피우는 사람이 보인다면 http://cafe.daum.net/musoo 이리로 신고 부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528 어이없는게 마왕 노래.. 쓰는 안후보가 무슨 사탄이고 악의축입니.. 13 나참 2017/04/17 1,325
675527 (꿀잼) 문재인 안철수 경제공약비교 3 ... 2017/04/17 535
675526 조기숙 페북 10 ... 2017/04/17 1,413
675525 세월호 특별법이요. 안철수가 발의했는데 9 ㅁㅁ 2017/04/17 657
675524 연세드신 분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 배달 추천 바랍니다. 부모님 걱정.. 2017/04/17 677
675523 개표 조작 실험 .jpg ,,, 2017/04/17 606
675522 유독 남성폭력의 경험이 많은 것 같아요 8 2017/04/17 1,241
675521 전세살던집 매매로 사는건 어떨까요? 6 세입자 2017/04/17 2,283
675520 민주당 공식선거 운동 시작 - 파란을 일으키자!!!! 11 qwer 2017/04/17 764
675519 국민의당이 리얼미터를 고발하겠다는 기사를 보고... 8 내로남불 2017/04/17 774
675518 대구경북 시댁, 부산경남 친정 손주위해 문재인! 15 Hama 2017/04/17 1,459
675517 3d 12 허허허 2017/04/17 481
675516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보고 울었어요 3 어제 2017/04/17 1,070
675515 수개표 되게 하려면...무엇을 어떻게? 무엇부터? 5 수개표 2017/04/17 408
675514 요리와 영어에 조예가 깊으신 회원님 이 문장 하나만 해석 부탁드.. 8 리리컬 2017/04/17 1,093
675513 예감 5 예감 2017/04/17 680
675512 문재인, 제 인생의 '마지막 도전' 저는 오늘 길을 나섭니다. 40 이기자 2017/04/17 1,418
675511 학점은행제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2 bb 2017/04/17 964
675510 오늘 12시 부터 대선후보 비방글, 허위사실 쓰면 처벌받는다는 .. 7 맹ㅇㅇ 2017/04/17 623
675509 안철수의 신주인수권부사채란... 13 예화니 2017/04/17 1,099
675508 골프 OB 났을때 스코어 잘아시는분 도와주세요~~ 5 골프 2017/04/17 1,151
675507 답이 없어요 ㅜ 1 고2 학부모.. 2017/04/17 471
675506 노무현은 수능 절대평가를 한 적이 없어요. 10 아아오우 2017/04/17 1,223
675505 더 플랜이 말이 되려면 검표 과정이 제대로 안 되어야 하는데요... 15 235 2017/04/17 945
675504 대한민국 대통령은 국민이 만듭니다 2 우제승제가온.. 2017/04/17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