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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불륜 남녀..

.. 조회수 : 7,446
작성일 : 2017-04-16 16:33:01
봄이네요 이제 곧 여름이 될것같은 봄.
이런 화창한날씨에 자기를 찍어놓은듯이 닮은 아들 하나 딸하나 둔 직장동료가 같은 회사 다른여성과 밀월여행중이에요. 부인에게는 출장이란 거짓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부인은 애들 둘 데리고 주말내내 출장갔다 돌아올 남편 기다리며 지지고 볶고 있겠죠.
얼굴한번 본적 없는 부인이지만 같은 여자입장에 이가 바득바득 갈리는데 물론 부인에겐 알리지 않을꺼에요.
제가 그 가정사에 끼어들 자격은 없는거니깐요.
그렇지만 그냥 슬퍼요 옆에서 보이니깐요.
나에겐 초능력도 염력도 없으니 그 둘에게 저주를 내릴수도 없어요 그저 더딘 시간이 언젠간 그들에게 죄값을 내려주길 바랄수밖에는
신이 내려다보고 있다면 그는 왜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걸까요.
IP : 49.173.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에
    '17.4.16 4:53 PM (221.127.xxx.128)

    알게모르게 많고
    신이 있다면 그것도 결국 신의 뜻이겠지요 선과 악이 다 있는 세상
    님이 상관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남의 가정사 다 알 수는 없고 평탄히 지나갈 수도있는걸 남의 오지랖으로 깰 수는 없는거죠

  • 2. 불륜은
    '17.4.16 4:54 PM (118.44.xxx.239)

    정말 흔한 세상 아닌가요
    뭐 거기에 신까지 출동인지...

  • 3. ..
    '17.4.16 5:11 PM (183.98.xxx.69)

    혹..
    질투하시는건 아닌지..
    글에서 그런 느낌이..

  • 4. ...
    '17.4.16 5:14 PM (119.64.xxx.157) - 삭제된댓글

    그 남자분을 좋아하는거 아니면
    그 상대녀를 질투하는거(사이가 안좋음) 둘중 하나네요

  • 5. ㅇㅇ
    '17.4.16 5:20 PM (49.142.xxx.181)

    헉.. 저글에 질투가 있나요? 저같아도 저렇게 화날것 같은데...
    예전에 저희 직장에 그런 남녀 바퀴벌레 한쌍 있었어요. 아휴 꼴보기싫고..
    그 각각의 부인과 남편이 너무 안타까웠죠..
    저 뭐 그사람들 질투 절대 할일 없었고.. 그냥 너무 괘씸하고 보기 싫었을뿐...

  • 6. ...
    '17.4.16 5:25 PM (117.111.xxx.240)

    진짜 꼴보기싫죠. 질투라는 분은 주변에 저런일 직접 못봐서 그래요.
    하지만 절대 남에게 발설하거나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면 다른사람들도 이미 알고 있고 괜히 님만 입 싼 사람 되거든요. 전 그때 너무 꼴보기싫어서 인사팀에 익명 투서 넣었더니 둘다 조용히 없어짐;;

  • 7. ...
    '17.4.16 5:25 PM (210.90.xxx.236)

    남자가 쓰레기같고 쓰레기짓하는 놈이 하필 동료라 얼굴 볼 일 많으니까 원글님도 짜증나겠네요.

  • 8. 도대체가
    '17.4.16 8:10 PM (223.62.xxx.213)

    답글 중 몇몇분들 어디 아프세요?
    이 글 어디에서 질투가 느껴지고 남자 좋아하는게 느껴지나요? 진짜 저렇게 다 안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이상해요

    주변에 해충 2마리 있는 것 같은 기분 아닌가요? 내 할일 하면서 살다가도 그 불륜남녀보면 더러운거 본 기분 드는거 이해되는대요
    꼭 부인을 기만한 대가가 있기를 바래요

  • 9. 불륜
    '17.4.16 8:19 PM (118.47.xxx.203)

    저희 회사에도 있습니다
    아주 자랑인 듯
    본인 들만 못 느낄 뿐 주위 사람은 다 알아요
    애인 있다 대 놓고 자랑 합니다
    그러면서 부부간 의도 좋아서
    주말마다 산이며 근교로 놀러 간 사진 카톡 배경화면에 올려요
    웃긴 건 둘이 갔다 온 사진이 같아요
    둘이 갔다 온 것을 부부 끼리 다시 가는 거죠..
    똑같은 배경에서 찍은 사진이 몇 주 간격으로 올라와요
    8년을 그러고 있는 데
    부부 당사자만 모르는 거죠
    진짜 신기해요
    어찌 8년을 속을 수 있는 지...

  • 10. hun183
    '17.4.17 1:20 PM (115.94.xxx.211) - 삭제된댓글

    익명으로 투서라도 넣어 보심이 어떨런지요?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언젠가는 들통 날 일이예요.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죠. 배우자가 바람났다 싶다면 또는 주변에서 바람 피우는 사람이 보인다면 http://cafe.daum.net/musoo 이리로 신고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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