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7.4.16 1:10 PM
(223.33.xxx.164)
전 5.6살때 일이요
동생은 2살때 일을 기억해요
아는 언닌 돌때 일 기억하는데
둘 다 머리 엄청 좋아요
2. 2~3살
'17.4.16 1:14 PM
(118.219.xxx.45)
두살터울 동생이 처음 왔던날..
엄마곁을 동생에게 내줘 서운했던 기억이 나네요.
4살때 친할머니 돌아가셨던날도 생각나고...
3. ㅇㅇ
'17.4.16 1:15 PM
(58.230.xxx.150)
전 3살때 몇몇 사건들 기억나요
4. .........
'17.4.16 1:16 PM
(211.200.xxx.12)
제가누워있었을때니까
아가였을땐데
기억나요ㅡ.ㅡ
방에 혼자누워서
천장보이던거요
그 장면만기억나요
몇살때였을지.ㅡㅡㅡ
5. ....
'17.4.16 1:16 P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
저도 2살무렵 기억이요
6. ...
'17.4.16 1:18 PM
(39.121.xxx.103)
전 4살이요...3실때껀 몇몇개..
제가 뭘 먹다가 잠들었는데 할머니가 잠든 제 입에
손넣어 음식꺼내주시던거..
달력 뒷면에 부처님 얼굴 그려주시던거..
엄마가 아빠랑 부부싸움후에 울어서 아빠가 싹싹 비던거..
외가에 놀러가서 외삼촌이 놀려서 너무 따증났던거..
이런거 세달때 기억이에요..
7. ...
'17.4.16 1:20 PM
(220.75.xxx.29)
세살터울 여동생이 엄마뱃속에 있을 때 엄마아빠가 데려갔던 해수욕장이 기억나요. 그때 가방이랑 그 안에서 나온 과일통조림이랑 아빠가 엄마와 제가 타고있던 튜브를 밀어주던 생각이요.
8. 저는 82년 3살 때
'17.4.16 1:21 PM
(175.223.xxx.187)
오빠를 따라 나갔고, 복개천 포장 안 한 곳 들 중간중간에 외나무다리같은 게 있었어요. 거기를 따라가고 싶었는데 기우뚱해서 아래로 떨어졌고 오빠가 집에 있는 할머니를 불렀고 할머니가 그 높은 곳에서 저를 구하러 뛰어내리셨어요.
다행히 이마와 귀만 찢어졌고 그 뒤로 저희는 82년 10월에 아파트로 이사를 갔어요.
엘베타고 혼자 내려와 동네 상가를 뛰댕기니 어떤 아줌마가 여 와서 있으래서 거기 들어가 자고 있다가 엄마와서 집에갔는데 집에서 애 잃어버린 줄 알고 덜컥해서 난리가 났었다고;;;;
그후 기억은 83년 1/1 새해 선물로 앨범을 받았고 아빠가 앨범표지에 이름쓰라해서 이름쓰고 나름 꾸미는 그림(당시 제 생각은 난같은 화초그리는거였는데 지나고보니 잡초였어요) 그려넣은거 기억납니다. 한글을 안 가르쳤는데 빨리 깨달았거든요.
5살 때 아빠가 시계보는 법 알려줬던 것도 기억나요.
연습장에 원을 그리고 1분이 60초 1시간이 60분 이런걸 썼었어요.
9. ...
'17.4.16 1:21 PM
(223.62.xxx.157)
-
삭제된댓글
두살 무렵이겠지요? 엄마 젖 떼던 날이 생각나요. 배경, 등장인물, 맛, 느낌. 저는 오랜 기억을 떠올리면 그 당시 냄새, 생각까지 다 떠오르는 편이예요.
10. ...
'17.4.16 1:21 PM
(223.62.xxx.203)
71년생 47세에요
어렴풋이 4살때부터 기억나요 금강휴게소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사가 가족사진 찍어줬는데 그때의 상황이 기억나요 아버지께서 저를 한 손으로 안고 찍었는데 그때 들려올라가던 기억요...그날밤 늦게 집에 왔는데 입고있던 위아래 오렌지색 한 벌을 방문고리에 걸어놓고 잤어요
어릴 때 기억력이 좋은 편이었는데 요즘은 장면장면 스쳐 떠오를 때마다 그리워서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11. . . .
'17.4.16 1:24 P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띄엄 띄엄 임펙트 있는 일들이 기억나는데 초등전은 많지않은것 같아요
한가지 엄마도 저도 놀란 기억이 하나 있긴합니다
어렸을때 부터 가지고 있던 영상같은건데 꽤 커서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돌잔치 무렵의 일이더라구요
천장이보이고 저는 단단하게 쌓여 누워있는 느낌이고 새빨갛게 칠한 길고 무서운 손톱이
제 눈앞에 어른어른 제 이름 부르며 이쁘다 이쁘다
엄마가 그러시는데 이혼한 숙모님이 손톱을 빨갛게 바르고 그랬다네요
저 이쁘다고 볼 잡아당기고 손 물고 그래서 싫었다고
저 돌잔치 하고 이혼하셨다니까
기이하죠?
12. .....
'17.4.16 1:26 PM
(175.113.xxx.91)
119. 71님 그럼 돌쯤무렵이 기억이 나시는거네요. ㅋㅋㅋ 우아 신기해요,... 근데 다들 진짜 기억력 좋으시네요 2살때 기억은 아무리 기억할려고해도 기억 안나는데..ㅋㅋ
13. 내마음
'17.4.16 1:26 PM
(182.227.xxx.157)
6세 부터
14. ..
'17.4.16 1:28 PM
(223.62.xxx.14)
...님, 저도 그리워서 눈물 나요
15. . . .
'17.4.16 1:28 P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기억이라기 보다 영상같은거예요
무서운 영상
마귀할멈같이 길고 새빨간 손톱이 눈앞에서 어른 어른
16. 동휘맘
'17.4.16 1:29 PM
(221.163.xxx.189)
27개월?정도 기억납니다 여동생 백일무렵 제가 잠시 고모님댁에 맡겨져있다가 엄마 아빠가 절 데리러 온날 그장면이 잊혀지질않아요 바로 그때 한복옷입혀서 백일된 여동생과 사진찍힌게 있더라구요 아이에게 부모와 떨어진게 큰충격이었나봐요 ㅠ
17. 저는
'17.4.16 1:29 PM
(121.174.xxx.185)
3살때 드문드문 선명히 생각나요
5살 6살때도 제법 기억이 나구요
근데 희한한건 고등학생때가 뭉뚱그려져
별기억이 없어요
가기싫은학교 배정되서 그런건지
고딩때 친했던친구 너댓명 말곤 이름도 모르겠고
기억도 없어요
대학때부턴 정말 선명하구요
지금 45세입니다
18. . . ..
'17.4.16 1:30 PM
(211.36.xxx.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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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네살때 집에서 기르던 진돗개 등에 업혀다니던 기억
따뜻한 체온과 털
19. ...
'17.4.16 1:31 PM
(175.113.xxx.91)
맞아요.. 전 5살때 유치원 가는게 정말 무서웠던게 엄마랑 떨어지는게 그때 정말 너무 무서워 했던것 같아요. 5살때는 너무 무서워 하고 그래서 할머니랑 다니다가 중간에 관두고 다시 6살때유치원 갔던게 기억이 선명하게 나요... 6살때부터는 조용하게 잘 다녔던거 기억이 나구요..
20. 엄마 뱃속에 있을때 기억나요
'17.4.16 1:45 PM
(121.148.xxx.81)
-
삭제된댓글
아빠가 엄마와 성관계하는데 뱃속에서 내가 당황에서 이리저리 당황해서 어쩔바를 몰랐어요.
엄마의 신음소리 아빠의 헉헉대는게 안에서 다 느끼고 보였어요.
참 적나라 했던 기억들.
태어나서 나를 바라보는 새로운 가족들,
누워서 천장 바라다본 기억, 기어다니던 기억, 엄마 젖빨다가 안나와서 꽉 물었더니 엄마가 소리지르며
뭐라하던 기억들, 겨우 상잡고 일어서던 기억들 다 납니다.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면 엄마 젖빨던 기억들은 많이 난다고들.
21. 21개월
'17.4.16 1:45 PM
(1.250.xxx.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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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는 21개월 때 기억나요
제 동생 백일 때였어요.
울 엄마가 옷을 다리고
열 식힌다고 다리미를 세워놨는데
제가 벅벅 기어다니다
다리미에 비친 제 얼굴을 보고 손가락으로 만졌어요...
손 데고 난리났죠 ㅡ.ㅡ
.
.
.
그리고 이사간 날
외할머니가 팥죽을 문 앞에 뿌렸던 것
그때 왜 먹는 걸 뿌리는지 물어봤고
외할머니가 조곤조곤 설명해주셨던거...
엄마가 파 다듬다가 우신거...
난 엄마가 우는 거 처음 봐서
그 놀라윘던 감정도 다기억나고
대화내용도 기억나고...
옆집아줌마가
빗자루를 곤로에 구워먹길래
내가 왜 빗자루를 구워먹냐고 물어봤죠
알고보니 수수...
(예전에 수수단 빗자루를 많이 썼거든요...
전 아기여도 관찰력 좋았나봐요...)
이외에 무지 많아요...
내동생 속옷 색깔까지
엄마 임신복까지 다 기억나요...
이게 무려 1973~1974^^
.
.
전 기억이 사진 찍듯 찍어져서 머리에 저장되는 스타일이에요.
아이큐는 좋아요...152
.
.
.
근데 전문직은 못 되었어요...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고
한가지만 파는 것은 잘 못했거든요...
(특히, 미적분을 못 함 ㅜㅜ)
기억력은 지금도 미치도록 좋아서
일부러 기억안하고 싶은 것은
쳐다보지도 않아요...
22. ㅇ
'17.4.16 1:51 PM
(116.125.xxx.180)
저는 걷기도 전부터
23. 저는
'17.4.16 2:11 PM
(59.6.xxx.208)
2살때 기억은 선명하게 생각나는게 있는데 3살때 기억은
전혀 없고 4살때 부터는 기억나요
24. 나는나
'17.4.16 4:12 PM
(211.200.xxx.102)
저는 네 살 무렵 햇볕 쨍쨍한 모래 놀이터가 기억나요. 미끄럼틀이 콘크리트 같은 걸로 돼 있었어요.
25. 기어다닐때의
'17.4.16 5:01 PM
(90.254.xxx.34)
한 장면의 기억이 스냅샷 처럼 있어요. 대략 육개월 미만의 나이?
그외에는 세살 무렵의 기억의 한편, 다섯살 무렵의 기억 이런식으로 뜨문뜨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