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남친 단점만 봅니다

ㅓㅓ 조회수 : 1,950
작성일 : 2017-04-16 03:51:41
남친한테 제가 생각해도 너무 잔소리가 심해요...

남친에 술을 좋아하는데 일주일에 3-4회는 마시는 거에요.
혼술도 하구여... 그래서 한 번 화를 크게 내고
술도 꽐라되지 말아라..라고 화냈어요.
그리고 sns도 지나치게 자주 하길래 하지 말아라.. 제 신상까지
털리겠더라구요.. 그것도 화를 2-3번 크게 냈더니 그제서야

그만하구요..
정말 친구인 여사친도 단 둘이 술마시고 만나려 하길래
정말 3박4일을 잔소리했네요.

이런 거 이해해주는 여자 있을까요? 제가 너무 한건가요?
IP : 175.223.xxx.1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
    '17.4.16 4:25 AM (1.234.xxx.4)

    그래서 사랑이 어려운 거예요. 그런 단점들까지도 다 이해할 수 있어야 진짜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거예요. 잔소리 할수록 두 사람 사이는 더 멀어질 뿐입니다.

  • 2. 에고
    '17.4.16 4:30 AM (61.255.xxx.223)

    제 전남친이랑 비슷한데
    헤어지지 않고 어차피 사귈거라면
    서로 맞춰야하기 때문에 님도 조금은 양보해야할거에요

    제 경우에는 한계치를 정해서 약속을 했었어요
    저도 그 사람 그렇게 자주 술먹는거 싫었지만 그래 그건 그 사람 나름의 놀이니까 어쩔 수 없는거고 대신 외박만 하지 말아라 혹은 잘 들어갔다는 연락은 남기는거로 하자 혹은 만취하는 일은 없게 하자 그런 식

    그 사람 여사친 정~말 많았는데 그거 싫었지만 제가 그 사람 인간관계까지 깨뜨릴 순 없다고 생각해서 좋다 대신 단둘이 술 먹는 일은 없게 하자 그정도로요

    근데 저라면 이제 이런 남자 안만나요
    누가 뭐라고 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조절할 줄 알고
    경우가 아니다 싶으면, 하고 싶은 일도 좀 절제하며 살 줄 알아야 하는건데 저렇게 어딘가 고삐 풀려서 하고 싶은대로 하는 사람들은 계속 문젯거리 가져오거든요

    애초에 그렇게 자주 술 마시고, 취하고
    여자친구 있는데도 여사친이랑 단둘이 밤에 술 먹으려는 발상 자체가 그 사람이 절제라는 걸 모르고 그저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하는 사람이라는 힌트를 주는거니 잘 생각해보세요

  • 3. 에고
    '17.4.16 4:40 AM (61.255.xxx.223)

    자기 통제력이 없다고 하면 딱 맞아요
    술이든 여자문제든 sns중독이든 바람이든
    어떤 마음이 올라올 때 이게 안 좋은거면 혹은 우리 관계를 악화시키는거면 탁 정신 차리고 안해야하는데 그냥 거기에 끄달려가버리는거죠

  • 4. 그건
    '17.4.16 5:18 A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단점이 아니라 자꾸 싫어하는짓만 골라하는거죠
    저런 남자 좋아하는 여자가 어딨겠어요
    님이 진작 헤어졌어야 하는데 자존심 없으니
    계속 남아있는거지

  • 5.
    '17.4.16 5:22 AM (121.128.xxx.51)

    일주에 3-4회 음주 하는 사람은 남친으로만 하고
    결혼은 하지 마세요 알콜 중독이고 살다 보면 건강에도 안 좋아요 가정 경제에도 영향을 주고 언제 돈 모아서 집 장만 하나요? 자기 관리가 안 되는 사람이예요
    결혼해도 가정보다는 밖으로 돌 사람이예요

  • 6.
    '17.4.16 9:44 AM (112.211.xxx.75)

    남편감으론 아니네요.
    지금도 뭐 때문에 사귀세요? 그렇게 힘드시면서.
    뭐하러 3박4일 잔소리해가면서 만나세요..
    자기자신을 좀더 사랑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5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6 나쁜딸 00:23:08 483
1741964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2 ... 00:21:27 153
1741963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3 00:16:56 118
1741962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126
1741961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6 ... 00:16:14 541
1741960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 00:13:57 212
1741959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1 ㅇㅇ 00:09:44 503
1741958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5 ㅇㅇ 00:04:42 609
1741957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369
1741956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6 ㅇㅇ 2025/07/31 808
1741955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3 마지막날 2025/07/31 1,268
1741954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250
1741953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025/07/31 774
1741952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2 ㅓㅗㅎㄹㅇ 2025/07/31 1,115
1741951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6 .. 2025/07/31 1,201
1741950 이혼고민중인데요 3 .. 2025/07/31 1,618
1741949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348
1741948 25평 아파트 9 좁아터짐 2025/07/31 1,983
1741947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8 2025/07/31 1,477
1741946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5 지금 mbn.. 2025/07/31 2,549
1741945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025/07/31 1,342
1741944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10 입시 2025/07/31 1,024
1741943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3 시원 2025/07/31 2,085
1741942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13 dd 2025/07/31 2,056
1741941 2008년 '광화문 시위' 사진들고 ..쌀 소고기 지켰다 24 그냥 2025/07/31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