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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면 원래 형제 상견례 자리 안 나가는 게 맞나요?

ㅇㅇ 조회수 : 3,669
작성일 : 2017-04-15 16:26:11
저희 엄마가 저 빼고 나가고 싶어하는 거 같아서
그거 아니더라도 남동생이랑 사이도 별로 안 좋고 해서 안 나간다고 했는데요
상견례 시기도 다음달이라더니 알고보니 얘기한 바로 다음날이었고
상대방 형제도 저 안 나오는 거 맞춰서 안 나올 거라더니
아빠가 모르고 말씀하시는데 상대쪽 형제는 다 나왔다네요.
제가 뭐 전문직도 아니고 내세울 거 없어서 그런 건 알겠는데
혹시라도 나간다고 할까봐 시기도 바꾸고 소소하게 거짓말 하는 게 마음이 좀 그렇네요..
그러면서 결혼식은 또 얼굴이라도 비추라고 하고요....
사실 저 이혼한 거 말고도 남동생이랑 차별 받고 자라서 여러모로 사이 안 좋은데...
어제 상견례 있었단 사실 아빠가 모르고 말씀하시는 거 듣고 알았고
기분이 영 그래요.....
이러다 제가 어쩌다 좋은 직장 얻거나 직업 좋은 남편 만나면
갑자기 대우가 달라지겠죠?ㅎㅎ
가족이라도 참 믿을 사람 없네요.

IP : 118.36.xxx.5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4.15 4:29 PM (49.142.xxx.181)

    요즘 그냥 부모님하고 결혼할 예비신랑 신부만 만나지 형제까지 같이 만나진 않던데요.

  • 2. ㅎㅎㅎ
    '17.4.15 4:29 PM (110.47.xxx.76)

    보통은 가족도 달면 삼키고 쓰면 뱉습니다.
    현실이 그러네요.
    뭐 이혼한 딸을 소개시키려니 서로 어색해서 그랬겠죠.
    좋게 생각하세요.

  • 3. 모모
    '17.4.15 4:31 PM (110.9.xxx.133)

    원래 형제들은 안나가는게맞구요
    부모만 나가죠
    근데 그쪽에서 형제들도 나왔다면
    님도 나가는게 맞습니다
    근데요
    거기나가면 당연히 형제들은 뭐하냐
    결혼은했나 이런얘기 자연스럽게 나오죠
    님이 섭섭한건 맞지만
    서로 민망한 자리가 될거같아서
    아마 부모님이 그러셨나본데
    그냥 훌훌털어버리세요
    앞날에 행운이 있길 바랍니다

  • 4. 김0
    '17.4.15 4:37 PM (39.7.xxx.252)

    힘내세요 기분 많이 나쁘죠 본인도 나갈 의지 별로 없었지만 먼저 그렇게 나오면요... 부모님들도 인격이 천차만별이라서요...저도 저 이혼할 거 같으니 불쌍해하면서도 무시하는 친정아빠 보고 속상한 기분 들대요

  • 5. 에혀
    '17.4.15 4:45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상견례에 형제들 안가나는 경우 종종 있지만
    이건 차원이 다른문제네요
    진짜 어쩜 거짓말까지 해감서;;;;;;;
    그래놓고
    다른집 딸들은 그렇게 잘한다던데~ 뭐 이런말은 안하시죠??
    설마?????

    보란듯이 떳떳하고 재미나게 사세요.
    진짜 가족이나 핏줄이라고 다같은 가족이아니에요

  • 6. 제생각은
    '17.4.15 4:57 PM (203.128.xxx.60) - 삭제된댓글

    부모님 이해해 드리는게 좋을거 같네요
    이혼한 딸이라 괜시리 선입견 생길수도 있고
    오히려 님이 불편한 자리가 될수도 있고요

    다른자리 아니고 상견례 자리이니 더더욱 그럴거 같아요

  • 7. .,
    '17.4.15 6:02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안나가시기 잘한거라고 생각하세요.
    물론 섭섭하시겠지만 나가도 괜히 불편하셨을거에요. 에효.

  • 8. 그냥
    '17.4.15 6:11 PM (121.140.xxx.190) - 삭제된댓글

    이해 하세요.
    이혼이 죄 지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잘했다고 박수 받을 일도 아니잖아요.
    혼사때 풍습이, 예전에는 이불 꿰메는 사람도 아들 낳은 사람만 꿰멘다고 할 정도로 가리는 거지요.
    그리고, 상견례 자리에서 이혼한 형제...안 나가는 게 좋지요.
    아무래도 이러저러하게 바라다 보는 선입견 시선도 있고요..

    그냥, 님이 좋은 마음으로 축복해 주세요.
    잘 살라고...요

    요즘, 이혼 아니라도 당사자와 부모만 나오는 경우 많아요.

  • 9. ,,,
    '17.4.15 6:14 PM (39.119.xxx.185)

    가족도 사회와 다르지 않아요.
    저희도 성인이 되고.. 부모님이 자식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네요.
    잘나가는 자식은 어디든 데리고 다니고..
    부끄러운? 자식은 오지도 못하게 해요.
    잘났 건 못났 건.. 우애 있는 가족.. 부러워요.

  • 10. 88
    '17.4.15 6:30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문제는 원글님의 자격지심이예요.
    상견례에 형제들 안나가는 경우 많구요.
    아버지가 잘못 아셨을 수도 있는데 왜 증거없이 오해부터 하시나요?

    부모님이 님의 이혼사실을 감추고 싶어하셨다고 해도
    그건 님을 무시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세상의 편견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한 그냥 평범한 소시민의 행동일뿐입니다.

    그런걸로 부모님에게 서운해할 필요없구요.
    괜히 주위사람에 대한 미움 쌓아갈 필요없어요.

    솔직히 님...눈치 없어요.
    보통의 경우라면 상황 살펴서 상견례 자리를 피해주기도 해요.
    그런 비겁한것도 아니고 주눅든것도 아니고...
    일종의 배려이지요.

    그냥 '처세술'이구요.

    이걸 옳고 그름 따져서 서운해하고 미워하고 하는건
    님의 자격지심이 에너지 넘쳐서 분란 만들고 싶어하는 거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리고 이혼녀에 대한 편견은 잘못된거고...
    이혼녀라고 손가락질하는 사람있다면 그 사람이 병신인겁니다.

    그렇지만 세상 사람 모두가 착하고 배려심있고 현명하지 않잖아요,

    이혼하셨으면 감수하셔야 합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그런데 자꾸 에너지를 주위사람들에게 서운해하고
    피해의식에 억울해하고 그런곳에 쓰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주위사람들이 '거봐''''어쩌구 저쩌구 하게 되는겁니다.

    님이 미운행동하면
    이혼녀라는 편견 씌워서 비난하는 겁니다.


    징징거리면 미워요.
    합리적인 이유로 징징거려도 미워요.

    내 자신 챙기는 것도 힘든데
    주위사람 심리 파악해가면서 챙겨주는 건 안하고 싶거든요.

    주위 사람들이 미워하든 말든, 님 하고 싶은 일 즐거운 일 찾아서 하시면서 사세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혼녀라고 편견 씌우는 년놈들 있다면 그 년놈들이 잘못한겁니다.
    그런 년놈들에게 휘둘려 상처 받는다면,,,그건 님이 멍청한거구요.

    우리사회에서 자격지심 안가질수 없는 거 압니다.
    그런데 힘들다고 부정적인 감정 자꾸 붙잡고 있으면
    님도 우울, 피곤해지고
    주위사람도 피곤하고 지치게 됩니다.

    상견례 자리 뭐 좋은 자리라고...아쉬워하시나요.
    사이도 안좋은 형제 였다면서...

  • 11. 형제 안나가는게 맞긴한데
    '17.4.15 7:00 PM (110.70.xxx.92)

    굳이 왜 거짓말까지...ㅠㅠ

  • 12. ..
    '17.4.15 7:2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결혼식장도 안 가고, 친정 식구들도 안 보고 살 배짱이 없으면 아예 생각을 말아요.
    자꾸 떠올려봤자 비참해지기만 하잖아요.
    저라면 이혼한 여자가 결혼식장에 나타나면 불길하니 절대 가지 않겠다고 하겠지만,
    원글이 가고 싶으면 어쩔 수 없는 거죠.

  • 13. 88님 짱
    '17.4.15 9:11 PM (121.140.xxx.190) - 삭제된댓글

    글 내용이 좋네요.

  • 14. 동감
    '17.4.15 10:53 PM (223.62.xxx.204)

    저도 88님 의견 동감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5. .,.,
    '17.4.15 11:27 PM (70.187.xxx.7)

    님이 상견례 자리에 왜 나가나요;;;; 눈치가 있다면 이런 글 올리지도 않았을텐데.

  • 16. ....
    '17.4.16 9:15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도 남동생 상견례 안갔고 남동생도 제 상견례 안왔어요. 상견례를 가고 안가고가 중요한것 같진 않아요. 그리고 남동생 결혼식에 별로 가고 싶지 않다하시면 안가도 무관할거 같아요. 저도 노처녀였을때 굳이 친척들 결혼식때 참석했다가 안좋은 소리도 듣고... 별로다군요. 어릴때 차별받으셨다하시는데 님도 부모님 없다하고 사세요. 저는 그럴려구요. 저랑 남동생 차별하고 절 왕따하였으니 결혼해서 행복한 지금 맘껏 그분들 왕따시키고 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제가 느낀 절망감이 전달될것 같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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