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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 값도 아끼면서 사는 사람

기차표 조회수 : 2,151
작성일 : 2017-04-15 16:08:06

저는 KTX 를 자주 타고 다녀요.

요즘은 SRT 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요.

이게 핸드폰 어플로 사면 아주 손쉽게 살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편리합니다.


그런데, IT 업계에서는 알아주는 사람이

자기 개인적인 기차표도 남편의 부하에게 예매를 시키더라구요.

이거 왜 이런걸까 생각하니 1분도 안되어 답이 나오더군요.

바로 기차표 비용 때문인거였어요.

자기가 핸드폰 어플로 결제하면 자기 카드값으로 하는건데

남편의 보좌관이 결제하면 남편의 공적 자금에서 비용처리를 하니깐..


아하..

몇천억 부자도 기차표 값도 아끼면서 사는구나.

집에서 먹을 장 보기 같은것도 남편의 부하한테..

혹시 위생용품도 사달라고 하지 않았을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이리 생각하니 갑자기 제가 너무 흥청망청 생각없이 내 돈을 낭비하고

꽁수로 결제할 수 있는 거 생각하지 않고 카드를 펑펑 쓰는구나 싶네요.

몇천억 부자도 그리 알뜰한데.

IP : 112.186.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7.4.15 4:1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돈 때문일 수도 있지만
    추접스런 성격이라서 그래요.
    핸드폰 클릭 하는 것도 귀찮아서 안 하면서 주변 모든 지인에게 치대는 인간이 있거든요.
    뭐, 그런 애들이 주로 금전적으로도 쪼잔하긴 하지만.
    위생용품까지 확대할 필요는 없어요.

  • 2. 달님화이팅
    '17.4.15 4:12 PM (39.119.xxx.129)

    그러게말이에요
    저도 너무흥청망청 살아왔네요
    꼼수도없이 ㅎ

  • 3. 우리가
    '17.4.15 4:14 PM (121.128.xxx.116)

    요모양 요꼴로 사는 이유가
    꼼수 없이 흥청망청 살아서 그런거예요?
    유리지갑 세금 탈탈 털리면서ㅠㅠㅠ

  • 4. ㅇㅇ
    '17.4.15 4:29 PM (1.232.xxx.25)

    꼼꼼하게 기차표값까지요??
    전 사외이사로 받을거 다 받으면서
    일등석 비행기표값까지 제공받았다는 얘기에
    놀랍다 서민에 비하면 천문학적 재산까지 있는 사람이
    정말 자기돈은 절대 안쓰는구나 했었어요
    그정도 돈많으면 자기 부담으로 올수도있잖아요
    솔직히 이사회때문이 아니라 오는김에 자기 볼일도
    보고 부모님도 만나러 가고 그럴수 있으니까요
    불법은 아니지만
    역시 부자는 꼼꼼하게 돈 아끼는게 남다른듯

  • 5. ...
    '17.4.15 5:05 P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

    그러네요.
    자기 돈으로 도우미를 고용하면 그 월급이 얼마에요?
    역시 부자는 달라요.
    일반인같으면 자기 돈으로 ktx 표 끊고 도우미 썼을텐데 그렇게 알뜰해서 부자 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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