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음식을 할사람이 없어서
미리 해가려고 해요.
저도 시간이 부족한터라 전날 준비해서 가려고 하는데요.
(당일날 가서는 할 시간이 없답니다.)
경험 있으신분들 의견 좀 부탁드려요.
일단 식혜,약식,전, 탕, 나물 등 전날 해서 당일날 가지고 가려는데 어떨까요?
나머지는 다 과일이며 떡은 구입하면 될 것 같고요.(과일은 미리 인터넷 배송시킬까요? 장봐서 갈까요?)
좋은 아이이어 있으시면 한 말씀씩 해주셔요
장 봐서 혼자 하던 음식이라 생소하지는 않아요. 재료 밑손질이 손이 많이 가서 걱정이예요.
정작 음식 만드는 것은 손에 익어 겁나지 않은데, 장 보고 재료 손질하는 과정 생각하니 힘이 빠집니다.
식혜,약식은 가전제품이 해주는거라 제 손이 많이 안 갈것 같고요
전 몇가지(산적,호박전,고구마,전유어,파전)
,탕국, 나물 네가지정도 한 접시씩만 해가면 될 것 같습니다(고사리,도라지,시금치,숙주,무생채)
생 밤을 깍아서 가려면 갈변이 될텐데 어쩌면 좋죠?
그리고 꼬막을 올리는데 전복으로 대체해도 될까요?
살아생전에 못한걸 사후에 뭔 소용일까 싶기도 한데 전복을 쪄서 올리기도 하는지요?
홍어찜도 꼭 해야 한다는데 홍어를 어디가서 구해야 하나요?
동네 시장에서도 없던데요.
제주가 빠진 음식없이 다 하기를 원합니다.
부디 도움되는 말씀을 해주시어요
혹시 빠진 음식도 있는지 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