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만 하면 팽당하네요

연애고자 조회수 : 2,396
작성일 : 2017-04-13 13:40:53

연애만 하면 남자한테 밟히는 인생도 이젠 지긋지긋해요

나이 서른 초반. 연애는 그럭저럭 꾸준히 하는 것 같은데 
남자들 저한테 먼저 대쉬했다가 제가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 
나중엔 늘 제가 팽 당해요 

이게 타고난 팔자인가보다 해요 


평범한 몸매와 얼굴, 직장과 집안배경도 평범
모질지 못하고 정 주고 다 표현하는 성격
계산 못하고 딱 자르지 못하고 다정한 천성 

저같이 미련하고 평범하고 답답한 여자는 연애하면 안되나봐요
늘 마음만 이용당하고 버려지고..... 
다들 헤어지고 연락 한번씩은 온다는데 전 한번도.... 


제가 못나서 
외모가 이쁘고 상큼하지 않아 그런거 다 아는데
매력없는 제탓인데...

이번에도 잘 되어가던 남자분.. 이유도 모르겠는데 갑자기 돌아서고
대체 전생에 뭔 잘못을 지었길래 나는 늘 을 입장인가 싶어 

마음이너무 괴롭네요 
마음이 지옥이예요 


IP : 1.52.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3 1:46 PM (125.137.xxx.47)

    연애란 더 좋아하는 사람이 을입장이예요.
    적당히 밀고 당겨야 재밌는 연애가 되겠지요.
    엄마가 아니라 연인인데
    해달라는 거 다 해주면 재미없고 그래서는 오래 못가요.
    애타고 뭔가 해내고 이런게 필요해요.

  • 2. ..
    '17.4.13 1:46 PM (121.166.xxx.35)

    매번 같은 일이 반복 되었다면 나를 한번 성찰해볼 필요가 있어요 친구나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해보세요

  • 3. ...
    '17.4.13 1:49 PM (203.228.xxx.3)

    남자들도 계속 소개를 받으니까 굳이 한 여자에게 올인할 필요가 없는거예요..대체불가능할 정도,,지 주제에 다시는 못 만날거 같은 싶은 여자한테 올인하죠

  • 4. ..
    '17.4.13 1:55 PM (223.62.xxx.61)

    모질지 못하고 정 주고 다 표현하는 성격
    계산 못하고 딱 자르지 못하고 다정한 천성
    -----------------------------------------
    이게 문제인 거 같은데요??
    요즘 여자친구도 저렇게 만나면 호구되는데
    하물며 남자는...

    저는 타협 자체를 싫어해서 비혼으로 사는데
    남자 사귀다보니
    스펙이 나 보다 좀 나으면 지 잘난 척 하고
    나 보다 좀 못 하면 집착

    아직 남자를 모르면서 꿈꾸듯 연애에 빠져 지내는 것 같은데
    편히 사세요
    솔직히 님 같은 스타일은 좋은 남자 만나기 힘들어요
    자기 내면 바꾸는 게 힘든 거 아시져
    나중에라도 좋은 사람이 운명처럼 다가온다면 잡기 위해 자길 변화시키세요

  • 5. 그냥
    '17.4.13 2:13 PM (49.1.xxx.183)

    인연을 못만난거니 자책하지 마세요

  • 6. ㅇㅇ
    '17.4.13 4:25 PM (211.237.xxx.2)

    매력은 그저 얼굴만 이쁘장하게 생기면 아무에게나 생기는게 아니에요.
    성격적으로 매력이 있어야 오래갑니다.
    남자한테 너무 잘해주기만 하고 퍼주기만 하면 매력이 점점 없어져요.
    밀당도 해야되고. 원하는것도 있어야 하고, 성취감도 생겨야돼요
    내가 안이쁘고 평범하니 이러는구나. 라는 생각보다는
    좀 더 자주적이고 독립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적어놓으신 것 처럼 답답해보이는 스타일은 금방 질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499 토론회 미리보기ㅎㅎ (만담인가요) 10 ... 2017/04/13 1,035
673498 할아버지들도 눈은 있는거죠? 4 ㅇㄹ 2017/04/13 772
673497 향수 사야하는데 백퍼센트 맘에 드는 향이 없네요 7 2017/04/13 1,404
673496 모르는 사람인거 같은데 제 이름을 알고 카톡을 보내요. 2 ??? 2017/04/13 677
673495 화장지는 어느게 가장 좋나요? 가격 상관없이요. 16 문의 2017/04/13 3,039
673494 부부끼리 생일 어떻게 하세요? 5 ㅇㅇ 2017/04/13 1,381
673493 문재인 아무리 그런다고 대통령 안됩니다 47 ㅇㅇ 2017/04/13 1,657
673492 사적 권력욕의 말로 3 ㅇㅇ 2017/04/13 314
673491 안은 문재인이 국민을 적폐라 했다고 우기네요 11 .. 2017/04/13 607
673490 마트에서 파는 다진마늘 드셔보신분들 괜찮나요 6 .... 2017/04/13 2,573
673489 돈이면 다 되는줄 아는 안철수 6 게임오버 2017/04/13 1,002
673488 여기서 보고 마늘 소스 만들었는데요 2 .... 2017/04/13 1,009
673487 文 “대규모 재정 투입… ‘사람 중심 경제성장 구조’ 만들겠다”.. 6 사람 중심 .. 2017/04/13 306
673486 저는 문재인을 지지 선언 합니다 59 82쿡 회원.. 2017/04/13 1,192
673485 지금 난리예요 철수님은 철수해야겠네요 26 정말 2017/04/13 3,779
673484 ㅜㅜ 진짜.. 다들 지지 선언하고 그러는데.. 45 선언하고싶다.. 2017/04/13 1,440
673483 캬~~~ ^^ 오늘 최고의 댓글 74 무무 2017/04/13 12,167
673482 찰스님, 군대도 민영화 하시죠 9 돈찰스 2017/04/13 715
673481 대기업 건설회사 현장관리직 연봉.. 5 33434 2017/04/13 1,814
673480 안철수가 명박제자라면 왜새누리로 안가고 민주당으로 간걸까요? 14 ㅇㅇ 2017/04/13 707
673479 오늘자 대선후보토론 스포 ㅋㅋㅋ 13 허니 2017/04/13 2,058
673478 혼자 사는데 엄마 오시면 자꾸 화가나요(내용 펑) 22 2017/04/13 3,918
673477 전기검침 노동자 4821명,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15 현장수개표 2017/04/13 991
673476 툭하면 목감기 걸리는데 답답해요. 5 2017/04/13 1,067
673475 정말 촉촉한 파운데이션 모 없을까요? 5 급건성 2017/04/13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