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7.4.13 12:08 PM
(39.121.xxx.103)
무슨 동호회든 남녀가 어울리는 곳은 탈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전 별로 안좋아해요..
2. ....
'17.4.13 12:11 P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가진거 없는데 허세있는 느낌?
죄송해요;;
남편이 결혼전에 와인동호회 나갔다고 들었는데
여자 만나고 싶어 안달났었나 싶었어요.
3. 그냥 제 의견을 말하자면
'17.4.13 12:13 PM
(211.245.xxx.178)
염불보다는 잿밥?
와인이 궁금하면 강의를 찾아 공부하겠지요.
클래식 동호회는 지식인의 허세 허영 과시...이런 이미지가 좀더 있구요.
제가 좀 무식한면도 있을겁니다.
그래봐야 알콜, 그래봐야 음악...단순해서요 제가..
4. 저도
'17.4.13 12:14 PM
(180.230.xxx.34)
요리 테이블셋팅 등등 관심 많아
와인 동호회도 좋겠다 라는 생각했었는데
여기글들 보고 새로운거 알았네요
5. 막장
'17.4.13 12:22 PM
(175.209.xxx.160)
와인을 동호회까지 해가면서 마셔야 하나 싶죠.
술집할 것도 아니고.
경박하고 이성에 관심 많아 보여요.
베스트 글에 언급된 고전음악 동호회도 남녀 만남의 장임.
남녀 관계에 있어 가장 엽기적인 동호회가 와인 고전음악 자동차 동호회 순이라고.
6. 00
'17.4.13 12:23 PM
(1.232.xxx.68)
좋아하는 것도 남 눈치 봐야하나요 ㅠㅠ
7. ..
'17.4.13 12:24 PM
(61.102.xxx.97)
-
삭제된댓글
좀 허세스럽고, 속물적일 것 같단 이미지 있어요.
와인이 일단 좀 고가의 술이다 보니, 경제적인 쪽으로 좀 걸러진 사람들을 만나겠단 계산이 느껴져요.
그리고 와인이 매개가 되다보니 고급스런 느낌이 좀 있지만.. 어쨌든 술마시고 노는 친목 동호회잖아요.
8. ...
'17.4.13 12:30 PM
(203.228.xxx.3)
두 지역에서 와인 동호회 활동 10년 했습니다. 버는돈 다 와인에 쓸 정도로 와인 매니아들 어디에나 몇명씩 있고 그들이 주축을 이루어 동호회가 유지됩니다. 이성을 염두에 두고 온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많지 않고 와인을 좋아해서 사람을 좋아해서 나옵니다. 와인을 어떻게 혼자 마시나요. 집에서 혼자 1병 마시기 힘들어요. 또 지인들하고 마시자니 제 돈으로 와인 두세병을 사가야 하는 부담이 잇죠. 나가서 좋은 와인 1/n 해서 마시는게 와인동호회의 매력이예요. 비싼 모임은 위화감조성한다고 비공개로 추진되요. 저도 가끔 연락 받는데 식대 별도로 와인값만 1/n한게 30만원이예요. 이정도 돈을 낸다는거 자체가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죠..이성에게 혓물키러 나가긴 큰 금액이죠. 일단 40대가 주축이라 이성보고 오는사람이 버티기 힘들죠 ㅋㅋ 물론 사람모이는 자리라 눈맞어 결혼한 커플도 있긴 있습니다.
9. ...
'17.4.13 12:31 PM
(203.228.xxx.3)
물론 저도 허세스러워 보일까봐 와인동호회 나간다는거 직장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아요
10. ...
'17.4.13 12:32 PM
(203.228.xxx.3)
여유있는 40대 부부들이 모임에 함께 나와요
11. ....
'17.4.13 12:40 PM
(203.234.xxx.219)
남 눈치보지말고 하고싶은거 하세요
자신에게 즐거운걸 하게 해주세요
새로운걸 알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얼마나 좋습니까
12. ㅇㅇ
'17.4.13 12:41 PM
(60.99.xxx.128)
와인 좋아해서
와인카페 가입했었는데
거기도 지들끼리 놀더라구요.
맨날 와인모임하는 사진 올리고
와인맛을 평가하는 글들
보면 뭔가 허세스럽고
오그라드러요.
솔직히 와인이 물론 비싼 와인이
맛은 좋죠!
하지만 저가와인도 마실만해요.
비싼와인이 블라블라
떠들때 솔직히 웃겨요.
마실떄도 코로 향을 맡고 입안에 굴리고
아휴 참 좀 그래요.
소뮬리에도 아니고
참고로 저도 집에서 비싼 와인 많이
마셔봤어요.
일본에 살아서 와인값이 한국보단 저렴해요.
13. ....
'17.4.13 12:48 PM
(112.149.xxx.183)
뭐건 이상한 거 아님 동호회 하는 사람들 다 좋아 보입니다. 와인도 마찬가지. 아무 취미도 할 줄도 관심도 없어 티비나 보고 쓸 데 없는 거 떠드는 먹기만 하는 모임 같은데나 다니는 사람들이 별로죠...그냥 흔해빠진 뭐든 허세라은 소리밖에 할 줄 모르는 무색무취미 인간들이 뭐라든 뭔 상관인가요.
14. 와인 떠나서
'17.4.13 12:49 PM
(119.198.xxx.37)
어떤 동호회든지를 막론하고
본인의 특정목적(해당 동호회를 위한 1차적 목적 제외하고)을 위해서 일부러 가입하는 걸로 밖엔 안보여져요
왜 사람들과의 모임에 일부러 가입하겠어요?
사람을 만나기 위한 목적이잖아요
그 목적이 뭔데요? 뻔하잖아요 사실
돈,여자(이성),권력-> 이 세 가지는 모든 인간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입니다.
순수 목적?동호회라고 크게 다르겠어요?
순수라는게 존재할는지 모르겠지만요
15. 음
'17.4.13 12:50 PM
(223.62.xxx.190)
자주 가는 동네 바에서 와인 동호회를 가끔씩 하는데 옆에서 보고 있으면 너무 웃겨요. ㅎㅎ 언뜻 다들 진지한데 옆에서 보면 보인달까.
그 바 주인에 따르면 돌싱들이 많이 나온다고 해요.
그래도 클래식 동호회만할까요.
전문직, 돈많은 남자들 잡으려고 여자들이 가입해서 혈투를 벌이는 곳이 클래식 동호회죠. 그러다 보니 한 남자가 여러 여자 건드려 난리나는 일이 많고 그런 일들이 게시판에까지 공개됩니다.
16. 와인 동호회라...
'17.4.13 12:51 PM
(122.128.xxx.250)
-
삭제된댓글
마치 신세계와 구세계의 중간적인 맛을 구분하면서
처음 보았지만 처음 본것 같지않은 풍경
마치 이베리아 반도의 탱고의 여인
탱고를 추는 여인
하지만 그 여인이 우아하게 와인들을 지켜들며 자신도 모를 찬사를 고상하게 늘어놓는 그런 느낌을 주는 동호회네요.
17. 와인 동호회라....
'17.4.13 12:53 PM
(122.128.xxx.250)
마치 신세계와 구세계의 중간적인 맛을 구분하면서
처음 보았지만 처음 본것 같지않은 풍경
마치 이베리아 반도의 탱고의 여인
탱고를 추는 여인
하지만 그 여인이 우아하게 와인을 지켜들며 자신도 모를 찬사를 고상하게 늘어놓는 그런 느낌을 주는 동호회네요.
와인 동호회에서는 여자들 끼리 엽총 들고 쏴죽이려고 덤비는 그런 불상사는 안 생기겠죠?
18. ....
'17.4.13 12:55 PM
(112.149.xxx.183)
윗분...동호회를 다녀나 보고 하는 소린지-_- 사람을 만나기 위한 거야 맞죠. 근데 왜 그런 데 가입해서 사람을 만나고 싶냐..당연히 나랑 좋아하는 게 같은 사람들과 정보도 공유하고 그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비슷한 수준의 대화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서죠. 이게 젤 많지 무슨 잿밥 관심자가 더 많다는 건..그거야 무슨 연령별, 동네별 모임 이런데나 그렇지 예술, 문화, 운동, 여행,식도락 등 테마가 있고 수준이 있는 모임들은 그렇지 않아요.
제가 다니는 예술 모임들만 해도 여자가 대부분인 모임이거나 반반 섞인 모임인데 돈, 여자, 권력과는 당최 아무런..-_- 곁가지 있을 수야 있지만 이런 우격다짐은 정말이지..
19. 저 편견 있어요
'17.4.13 12:56 PM
(1.234.xxx.187)
와인동호회 하는 여자: 아 정말 와인 좋아하나보다 와인 잘 알 것 같다
와인동호히 하는 남자: 왠지 지적 허영심 있고 고상한 인상 주려고 노력하는데 현실은 그냥 마초여서 여자들이 기피하기 때문에 저기라도 들어가서 여자 만나려고 하나보다
편견 맞네요. ㅠㅠㅠ 근데 제가 만난 와인동호회하는 남자들은 하나같이 저랬어요. 일단 키가 별로 안크거나 외모나 가치관이 여자들을 기함하게 할... 다들 기겁하며 튈 그런 사람들. 멀쩡한 회사 다니고 직업도 좋은데 상마초여서 여자들이 일찌감치 알아채고 튀는.. 그런 사람들. 그러나 자기가 가치관 똥망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하고 김치녀들 날 몰라보고 감히.. 이런 ㅜㅜㅜ 제가 다섯명을 겪었는데 다섯명 다 그랬답니다. 물론 이것도 일반화겠지맘
20. 됐고
'17.4.13 1:06 PM
(223.62.xxx.190)
하여튼 뭔가 구리고 촌스러운 사람들이 동호회 많이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진실이네요. 자체 인맥 훌륭하고 정말로 사회적 지위 탄탄한 사람이 동호횔 왜 하나요.
21. ...
'17.4.13 1:09 PM
(203.228.xxx.3)
그런데는 자기 조직에서 적응 못하는 사람이 나가는 곳 아니야 라고 말하는 제 후배와 같은 말을 하시네요 ㅋㅋ 남자직업군중 여기분들이 좋아하는 의사가 가장 많아요. 예전에 15명이 모였는데 제가 세어보니 9명이 의사였다는..일단 와인먹는데는 돈이 많이 드니 못 버는 사람은 나갈 수 없어요
22. ㅎㅎ
'17.4.13 1:19 PM
(223.62.xxx.190)
의사면 뭐해요. 아내 살인범처럼 그 업계 찌질이들이 나가요. 법조인도 연수원 꼴찌한 애들 부류
23. 에휴
'17.4.13 1:33 PM
(103.10.xxx.61)
와인이 몇 푼이나 한다고 못 버는 사람 잘 버는 사람까지 나오나요? 로마네 꽁띠만 마시는 것도 아니면서.
동호회 중에 그 정도 비용 안 들어가는 데가 많나요? 그렇다고 동호회 나가는 사람들이 다 유복한 건 아니에요. 그것밖에 돈 쓸 데가 없는 사람들이지.
클래식 동호회는 씨디, 공연, 감상회 대관 비용 들어간다 하고,
막말로 산악동호회만 해도 밥값이랑 모텔비가 장난 아니겠더만.
저런 댓글 보니 와인 동호회란 데가 어떤 수준인지 알 만합니다.
24. 울나라
'17.4.13 3:39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
난 클래식들으며 와인을 마시는 고급스런 인간이다 라는...그게 다인 듯
25. ....
'17.4.13 4:02 PM
(223.33.xxx.155)
진짜 클래식 좋아하고 와인 좋아하는 사람이 동호회에? 지나가던 개가 웃죠.
정용진이 동호회 나가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