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웃에 정신병자 어디에 신고하나요?

도와주세요제발 조회수 : 4,436
작성일 : 2017-04-13 10:29:13

옆동에 정신병자가 있어요.

저희집과 호수가 같다는 이유로 아침이고 저녁이고 몇 번씩 1층 현관에서 벨을 누릅니다.

처음엔 택배기사인줄 알고 문을 몇 번 열어줬는데 열려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화면에서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 지껄입니다.

2일간 이렇게 당하니 너무 겁이 납니다.

아파트 보안실에 몇 번이고 호소해도 주시하겠다고 합니다.

보안실에서 그 사람에게 왜 그러냐고 해도 상관말라고 가까이 못오게 하고 위협적이라 합니다.

경찰서에 신고를 해도 저희집인줄 알거라고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기지 않겠냐고도 합니다.

손이 너무 떨려서 동영상도 촬영못하고 보안실과 통화기록,이웃주민<저희호수를 계속 누르는 정신병자를 보고 저에게 전화했어요>통화기록밖에 없어요.

보안실에서는 그 사람이 집 밖에 나오면 주시하는 수밖엔 없다고 합니다.차도 몰고 다니고 동네를 배회한답니다.

얼마 전 이웃청년을 우산으로 길다가 위협한 것도 있다고 하네요.

다른 집은 벨을 안누르는 것 같고요.

창문을 열고 자주 30분 넘게 큰소리로 지껄여 이웃에서 소음신고 들어왓다고 했고 저도 들었습니다.정신없이 지껄여 밥하다말고 아침에 뒷베란다 열어 보니 저희 옆동<동향>에서 열심히 소음을 내며 지껄이더라구요.

남편에게 말하니 얼굴 보이지 말라 하고 반응하지 말라 하는데 저 딸 키웁니다.

너무 겁이 나고요.

그 사람은 40후반정도에 굉장히 껄렁하고 행색이 너무 초라하게 해다닙니다.

이혼해서 혼자 살고 같이 살지 않은 노모가 있다고 하는데 노모도 현관비밀번호를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다고 보안실에서 말합니다.부모집에 있다가 이 동네로 온지 2주 되었다고 합니다.그 전엔 집이 비었어있었다고 하고요.

한 번 더 누르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신고하면 저희집인줄 알겠죠?

보안실에선 저희집이라고 말은 안하겠다고 하는데''.

정신이 이상한 사람을 동네에 이렇게 두면 어쩌나요?


이웃에 이런 사람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IP : 222.104.xxx.14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21 죽고싶다 우울하다는 글이 의외로 자주 올라오네요 ㅇㅇ 18:07:23 1
    1741520 얼마쯤 있으면 자식한테 하고싶은 공부하라 할까요? 1 취업과 학위.. 18:04:26 82
    1741519 sk 하이닉스 전망이 어떨까요? 18:04:05 66
    1741518 러시아에 8.7 지진 난리 났네요. .. 18:03:40 242
    1741517 운전면허갱신 경찰서 가면 당일 발급 되나요? 3 면허 18:01:38 98
    1741516 자동걸레세척 로봇청소기에서 걸레냄새 안 나나요? 로청만세 18:01:11 56
    1741515 월급 300만인데 건보료가 28만 나왔는데??? 3 우와 17:59:50 411
    1741514 도와주세요 오이냉국 1 ㅇㅇ 17:59:37 111
    1741513 초파리가 유난히 많은 동네가 따로 있을까요? ... 17:59:17 71
    1741512 저 체지방률 2.3% 빠졌어요. 1 1301호 17:58:49 185
    1741511 대형학원 재직 중인데 조교쌤 통해서 학부모님께서 선물을 전달해주.. 3 ㅇㅇ 17:53:01 353
    1741510 브라 안 하고 출근해서 일하는 분 계세요? 5 혹시 17:51:31 437
    1741509 고용부, 고용노동교육원장에 중징계 요구 3 ... 17:50:35 301
    1741508 돈이 많으면 지금 현재 하는 고민 3 .. 17:47:43 427
    1741507 에펠 파코 조만간 티비에 2 17:46:02 327
    1741506 李대통령 "尹정부 훈장 거부한 분들 재수훈 가능한가&q.. 4 ㅅㅅ 17:45:37 557
    1741505 강유정 대변인 2 인재 17:40:07 1,139
    1741504 목돈 한달 묵어놓을수있는 상품추천해주세요 4 겸둥이 17:38:46 417
    1741503 ........2천억 협상실패 9 ... 17:37:22 1,666
    1741502 이준석 팩폭하는 김진 재밋네요 1 17:36:13 507
    1741501 너무 기분 좋은 말~~들었어요 4 해피 17:35:55 793
    1741500 길냥이 유튜브 불쌍하지 않고 기분 좋아지는걸로 가져왔어요 1 ㅇㅇ 17:35:42 182
    1741499 심씨가 완주 안했으면 6 ㅗㅎㄹㅇ 17:32:57 967
    1741498 아나운서는 어떻게 된건지 의심스러운 배현진 18 창피하네요 17:27:43 1,142
    1741497 대출 규제 후 마포·성동 아파트 3억 ‘뚝’…‘포모’ 몰렸던 한.. 3 17:26:50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