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나이드시기 전에 해외여행 보내 드렸었다면 좋았을 것을 ....
후회해 보지만 이미 늦었네요.
아버지는 정정하시고 엄마도 별 이상은 없는데 허리나 무릎이 안 좋아 계단이나
가파른 경사길은 많이 못 걸으시고 평지는 잘 걸으십니다.
유럽여행은 돈도 안 되고 너무 멀고 힘들어 안 되고요,
앙코르와트 생각 중인데 걷는 게 많고 계단도 많고 땡볕이라 해서
고민 중이고요(여행사에 상담했더니 톡톡이라고 인력거 비슷한 게 있다고 괜찮다고 하네요)
일본은 방사능 때문에 싫고 홍콩은 젊은애들 취향이라 패스~
대만은 좀 평범할 듯 싶고, 베트남 하롱베이랑 앙코르와트 함께 묶는 게 어떨까 생각도 해보고요.
하와이는 비행시간도 길고 휴양지라서 어른들이 가면 좋아할까 하는 의구심도 들고요.
나이 때문에 올해 해외여행이나 내년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데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